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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리뷰] 의자 바꿨더니 허리가 편안해지네요~

OCer 2011. 8. 10. 14:18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이번 글에선 지난 주에 구입한 의자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본문을 읽으시기 전에  
  손가락 꾸욱 눌러주시구요~ 그럼 글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인체와 접촉하여 장시간 쓰이게 될 물건들은 항상 투자를 하라고 말하곤 합니다.

쉽게 PC를 예로 들면, 마우스와 키보드 정도를 예로 들 수 있겠는데요. 마우스와 키보드는 PC를 이용하려면 반드시 사용해야 하고 정말 장시간 사람의 손에 의해 작동하게 됩니다. 어떤 마우스는 자신의 손과 맞지 않아 조금만 사용을 해도 손이 쉽게 피로하고 손목이 아프게 되는 등.. 여러 증후군을 낳을 수 있고, 키보드 역시 비슷한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그리고 PC를 할 때 서서 이용하시는 분은 없으시죠? 좌식의자던, 일반 의자던 의자에 기대서 하실 겁니다.

10여년 전에 "듀오백" 의자가 좋다 하여 집에서 2 가지 모델을 사용했었는데 처음에는 정말.. 많이 좋다고 하니깐 좋은 줄 알고 그렇게 느끼며! 사용을 했었는데, 단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듀오백 모델 중에선 비싼 축에 속하는 제품이 아니다 보니 15만.. 정도인가?(더 비싼 제품도 있었기에 비싸다고 하진 않겠습니다)


첫째로, 허리가 아팠습니다. 아무리 인체공학적 디자인이고 뭐고 광고를 한다한들, 자신이 사용하기에 불편하다면 그건 "불편한 의자" 밖에 되질 않습니다. 허리 부분을 각도를 조절하여 더 오므릴 수도 있고, 편하게 벌릴 수도 있게 되어있지만 제가 사용하기엔 불편하더군요. 


둘째, 오래 사용하다 앉는 부분(좌판)이 보니 닳고 닳아 버리더군요. 재질 자체가 그래서 그런지 패브릭이라고 해야 하나.. 천 같은 걸로 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비싼 제품은 천연 가죽으로 되어 있으니 괜찮겠죠? 인조가죽도 닳아서 색이 변하던데..) 천 재질이라 이쁘게 빈티지(?)처럼 닳아 없어지면 괜찮은데 아예 뜯어져 버리니 흉한 꼴이 되어버립니다.


이런 단점 때문에 다른 의자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 뒤론 제 생각도 바뀌어 '의자도 소모품일 뿐이다' 라는 고정관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렴한 의자들을 많이 쓰면 3년, 짧게 쓰면 2년 정도를 사용하면서 바꿔쓰곤 했는데, 마지막에 쓰던 초인백의자의 좌판이 무슨 흔들 의자도 아니고 앞 뒤로 마구 흔들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인조가죽도 많이 닳아 없어졌고.. 때마침 제 허리도 안좋아지는 느낌이었고..... 그래서 이번에 큰 맘 먹고 투자를 해서 의자를 바꿔보자! 했습니다.

근데 때마침 제가 주문한 의자의 공장이 하계 휴가인지라.. 2주 정도에 걸쳐서야 배송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서론이 많이 길었죠? 그만큼 선택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고(저는 충동구매를 하지 않습니다) 고르고 고르다 보니~

 

일단, 제가 선택한 의자는 시디즈라는 회사의 제품입니다.

시디즈, 생소하신가요? 저도 알게 된지는 한달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시디즈가 생소하시다면, 퍼시스는 아시겠죠? 시디즈 역시 퍼시스와 같은 회사입니다. 퍼시스의 자회사라 디자인과 품질 역시 같은 제품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실제로 이리저리 제품들을 살펴보다 보니 정말 똑같은 디자인인 제품이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국내에도 보면 많은 가구 업체들이 있습니다. 그런 업체들 중 퍼시스의, 시디즈의 제품을 고른 이유는 어느 날 퍼시스 의자를 앉게 되었는데, 정말 편한겁니다.

"오 이건 사야 돼!" 라는 생각을 하게 할 정도로..


그러나 제가 알고 있는 그 의자의 정보는 퍼시스 의자라는 것 밖에 알 수 없었습니다. 등판을 봐도 모델명이 나와있지 않고.. 퍼시스 로고만있더군요. 춘천에도 퍼시스 매장이 있지만 귀차니즘에 거기까진 가보지 않았고, 인터넷으로만 찾다 보니 동일 모델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냥 막연히 퍼시스 제품에서 고르자! 하다가 시디즈도 똑같은 제품이라기에 시디즈 제품에서 골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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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구입한 모델은 가운데 T110F 모델입니다. 최상위 모델인 T110HA에 비해 빠진 것들이 많지만 빠진만큼 저렴하더군요. HA 모델과 비교해보면, 목을 받쳐주는 헤드레스트가 없습니다. 그리고 팔걸이(암레스트)가 있지만 딱 고정되어 있어서 높이 조절은 불가능하구요. 암패드는 그냥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어서 어떻게 보면 딱딱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 외의 특징을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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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중 메쉬 재질의 등판이라 메쉬인데 메쉬 같지가 않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이중으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그냥 보기엔 메쉬가 아닌데 만져보면 메쉬입니다. 물론 등을 딱 기대고 앉는다면 가죽이나 패브릭 재질의 등판보다 시원합니다.

2. 이중 구조 스펀지 좌판.  뭐든지 이중구조네요? 앉는 좌판 부분이 스펀지 재질로 되어 있지만, 앉았을 때 스펀지 답지 않게 안정감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딱딱하지도 않습니다. 장시간 앉아 있을 때 엉덩이 아픈 적 많으시죠? 그런거 없습니다.

3. 가장 맘에 들어하던 특징인.. 싱크로 나이즈드 틸팅. 다른 의자들도 등판이 틸팅이 다 됩니다. 근데 좀 많이 불안하죠. 뒤로 재껴지면.. 앉아 있는 상태지만 뒤로 넘어갈 것 같고, 혹시나 의자가 부러지진 않을까? 하는 걱정도 함께.. 

하지만 이 의자는 정말 부드럽게 틸팅이 됩니다. 제가 앉아봤던 퍼시스 의자는 좌판이 앞으로 살짝 슬라이딩 되고, 등판이 틸팅이 되어 더 편안하던데, 그런 기능까진 없지만.. 아무튼 편하게 기댈 수 있습니다. 

이정도가 제가 사용하면서 이 의자의 특징이다 라고 느낀 특징이고, 취향에 맞게 여러가지 색상 중에서 선택하여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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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판의 색상은 모두 동일하고 좌판의 색상만 다른데, 저는 세번째 색상으로 골랐습니다. 
 
이제부터는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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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면의 모습입니다. 그냥 일반적인 디자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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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의 모습입니다. 팔걸이는 고정되어 있고, 좌판 아래쪽에 여러 조절 장치들이 보입니다. 등판은 살짝 안쪽으로 파져 있는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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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의 모습입니다.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바퀴는 모두 5발로 바퀴로 이동시 소음이 매우 적고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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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판 아래쪽에는 여러 조절장치가 있는데, 가운데에 있는 것으로는 등판의 싱크로나이즈드 틸팅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조이면 강도가 더 세지기 때문에 틸팅시 아주 천천히 틸팅 되고 풀어주면 훅~ 뒤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 좌측으론 틸팅 각도를 고정시키거나, 틸팅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레버이고, 우측은 의자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레버입니다. 의자 높이조절은 가스식으로 레버를 젖힌 상태에서 앉으면 의자가 내려가고 일어서면 의자의 높이도 높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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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등받이 부분이 어떻게 생겼는지 잘 보여드리고 싶은데 생각처럼 안찍히네요. 전체적인 등판은 살짝 안으로 파여 있는 스타일이고,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더 파여 있습니다. 사람의 허리가 일직선으로 곧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등판 역시 인체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엉덩이를 뒤로 최대한 밀착시키고 뒤로 기대도 아주 편안합니다.

제가 구입한 좌표는 [여기] 입니다. 그럼 도움 되셨길..^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