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 개봉기보다 적나라한 분해기

지난 아이폰5S 개봉기보다 적나라한 분해기에 이어 IFIXIT에 아이패드 에어 분해기가 올라왔습니다. [원문 링크]

IFIXIT에 공개된 사진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 개봉기보다 적나라한 분해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간략히 아이패드 에어 개봉기를 살펴본 뒤 제대로 된 분해에 들어갑니다.

아이패드 에어의 박스 입니다. 아이폰5s 박스를 보다가 아이패드 에어 박스를 보니 좀 심심하네요.

아이패드 에어의 모델 번호는 A1475 입니다. 간략히 아이패드 에어의 외형을 살펴보면,

하단에는 아이폰5S와 동일하게 스피커와 라이트닝 포트가 있는데, 이어폰 짹은 없네요.

후면 카메라와 버튼들.

이어폰 짹은 상단에 있었네요.

이제 본격적인 아이패드 에어 개봉기 보다 적나라한 분해기 시작합니다.

아이패드 에어를 분해하기 위해서는 액정 패널과 프레임을 분리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액정 부분을 들어 올리고 그 틈새를 공략해야 합니다.

그래서 기타 초크 같은 것으로 위와 같이 틈을 벌려줍니다.

하나 가지곤 안되고 위와 같이 여러개로 아이패드 에어 디스플레이 패널과 프레임을 분리시킬 수 있을만큼 공략!

공략이 완료되었다면 들어 올립니다~!

액정 패널 부분이 아니라 액정 베젤이었네요. 아무튼, 들어 올렸으니 이제 하나하나 분해를 시작합니다.

나사를 풀고~

접착 테잎 같은 것도 뜯고,

아이패드 에어 패널을 살짝 들어 올립니다.

그랬더니 아이패드 에어의 내장 배터리가 보이네요.

아이패드 에어 배터리 스펙은, 3.73V, 32.9Whr, 2셀 배터리 입니다.

그리고 아시겠지만 아이패드 에어는 9.7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죠.

아이패드 에어를 마구 마구 뜯어냅니다.

내부에도 이상한 회로들이 막 있네요. LG 디스플레이 패널인 LG LP097QX2

ZIF 커넥터 분리.

터치 패널 분리.

배터리를 분리하기 위해 등판을 지집니다.

두개의 배터리를 하나씩 분리합니다.

빠져 나왔!

유심 트레이도 분리.

아이패드 에어는 아이폰5S처럼 나노심으로 바뀌었지요. 원래는 마이크로 유심.

재껴 재껴

기판 아래쪽.

덜렁덜렁 하던 배터리를 이제야 제대로 떼어냅니다.

걸레가 되어버린 배터리.jpg

아래부터는 아이패드 에어에 쓰인 여러 부품들 소개입니다.

참고로 모두다 아이폰5s와 동일하진 않고 아이폰5c에 쓰인 부품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간에 A7 이 보이는데 아이폰5s에 들어간 것과는 다른 A7이라고 합니다. 뭔 차이가 있으려나..

다른 각도에서 아이패드 에어 부품들

안테나가 흔들흔들~

모두다 분리 분리

아이패드 에어 전면 카메라도 분리 분리

페이스타임(FaceTime) 지원 12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전면

페이스타임(FaceTime) 지원 120만 화소 전면 카메라 후면

아이패드 에어 하단 스피커 분리~

라이트닝 포트 양쪽에 두개 떼어냈습니다.

이번엔 후면 아이패드 에어 후면 카메라 분리. 쑤셔 쑤셔

500만 화소의 아이패드 에어 후면 카메라 전면.

500만 화소의 아이패드 에어 후면 카메라 후면.

아이패드 에어를 모두 분해하고 난 뒤 나온 부품들. 생각보다 많진 않네요?

아이패드 에어 분해를 한 IFIXIT 관계자는 역대 아이패드 중 분해가 가장 어려운 아이패드가 바로 아이패드 에어였다고 합니다.

이상 아이패드 에어 개봉기보다 적나라한 분해기 소개 마칩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