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100D 화이트 출시 캐논 EOS-100D 화이트 외형 스펙 단점 살펴보기

2013년 3월. 캐논에서 세계 최소형 DSLR 카메라인 캐논 100D를 출시했습니다. 캐논 100D는 초소형 DSLR 이면서 미러리스와는 차별화된 모델입니다.

아직도 미러리스 카메라의 화질이 DSLR 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만큼.. 그런 분들을 위한 모델이라고 할까요?ㅎㅎ 

작지만 화질은 캐논 DSLR 그대로인 캐논 100D DSLR 카메라 입니다. 100D가 인기가 좋아서인지, 이번에 새롭게 화이트 색상이 출시 되었는데요. 화이트 색상의 외형과 함께 캐논 100D 외형과 스펙을 다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사실, 제 블로그에서 한번도 100D를 다뤄본 적이 없어서~)

[캐논 100D 화이트 & 18-55mm IS STM]

캐논 100D는 116.8x90.7x69.4mm의 크기를 갖는 초소형 DSLR 입니다. 캐논의 보급형 DSLR 몇개와 100D 크기 비교를 해보면,

[캐논 100D & 1100D 크기 비교]

먼저 1100D와 비교 입니다. 1100D 자체도 워낙 작게 나온 DSLR 이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좌측의 100D가 약간 더 작게 보입니다.

[캐논 100D & 650D 크기 비교]

다음 캐논의 최신 보급형 DSLR인 650D 입니다. 육안으로 충분히 크기 비교가 되지요?

대충 크기 비교도 해봤으니, 이제부터 캐논 100D 화이트의 외형과 함께 스펙을 살펴보겠는데요. 

아래부터는 캐논 공식 공개 이미지와 함께 캐논 EOS-100D 화이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캐논 100D 전면]

크기가 작긴 하지만 캐논 100D는 분명 캐논 DSLR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EOS M 과 같이 M 마운트가 아니라 캐논 DSLR의 전통적인 캐논 EF / EF-S 마운트를 지원하여 기존 캐논 DSLR 렌즈를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 입니다. 아무리 작고 예쁘고 사진이 잘나온다 할지라도 렌즈군을 그대로 사용할 수 없다면 기존 캐논 유저들에겐 메리트가 없겠죠?

캐논 100D 화이트 전면부를 먼저 살펴보면, 좌측 그립부 하단에 검정색은 무선 리모트 컨트롤 센서이구요. 우측에는 그레이 색상의 렌즈 분리 버튼이 있네요.

캐논 100D는 캐논 650D 와 마찬가지로 1800만 화소의 센서와 DIGIC 5(디직5) 이미징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최대 해상도는 5184X3456을 지원하여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화질면에서도 지금까지 보여줬던 캐논 DSLR과 동급의~ 작지만 화질 좋은 DSLR 입니다.

[캐논 100D 상단부]

다음 캐논 100D 상단부를 살펴봅니다.

상단부는 좌측부터 모노 마이크와 스피커가 지원되는데, 최근 니콘의 보급기에서도 스테레오 내장 마이크가 지원되므로 이것은 약간 캐논 100D의 단점! 입니다. 그리고 핫슈와 모드 다이얼, ISO 버튼, 메인다이얼, 전원 스위치와, 스트랩 고리가 있습니다.

이런 소형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들은 보통 사진을 처음 입문하는 유저들이 많이 찾곤 하는데, 그래서인지 여러 자동모드가 지원되는 것을 모드 다이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캐논을 한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는 니콘 유저로서 M, AV, TV, P 씬, 접사, 스포츠 말고는 어떤 모드인지 잘 모르겠네요.

캐논 100D 좌측 측면 입니다. 좌측 상단부터 내장 플래시 팝업 버튼, 그리고 렌즈 분리 버튼 아래에는 심도 미리보기 버튼이 있습니다. 단자 커버를 살펴보면 외장 마이크와, 유선 릴리즈 단자, 음성/영상 출력 단자와, 미니 HDMI 단자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측 그립부에는 단자나 버튼은 없습니다. 이 부분쯤에  메모리 슬롯이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여기 없으면 뭐.. 배터리 쪽에 있겠죠? ㅎㅎ

그리고 그립부인데요. 캐논이나 니콘이나 예전 DSLR 카메라들은 그립부가 밋밋하여 그립감이 정말 저질이었습니다만, 최근 소형 DSLR, 혹은 보급형 모델들도 위와 같이 그립감이 좋게 나오고 있습니다. 움켜쥐는 맛이 좋아야 찍는 맛도 좋죠. 캐논 100D는 투톤 배색처리를 하여 그립부와 버튼부는 그레이 계열의 색상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다음 100D 하단 바닥 부분 입니다. 삼각대 마운트 홀과, 메모리 카드, 배터리 수납부가 있습니다. 다음 후면부 입니다.

100D 후면에는 후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커다란 3인치의 104만 화소 디스플레이를 지원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맘에 드는 것은 100D는 정전식 터치 스크린을 지원하여 좀 더 빠른 조작성을 제공한다는 것인데, 처음엔 불편할지 모르겠으나 적응만 된다면 꽤 편해질 것 같습니다. 터치 스크린 조작으로 인해서 후면의 버튼들도 많이 간소화된 느낌 입니다.

다음 캐논의 신형 번들렌즈인 18-35 IS STM 과의 마운트 모습 입니다.

쭉 살펴보니, 한가지 아쉬운것은 캐논 100D는 화이트인데, 번들인 18-55 IS STM은 블랙 색상이라는 것이죠. 번들 렌즈도 화이트로 나왔다면 정말 예뻤을텐데~ 그리고 100D가 워낙에 작다 보니 번들렌즈인데도 렌즈가 무지 커보이는 것은 함정.

하지만 아쉬운 것도 잠시, 소형 DSLR에 어울리는 소형 팬케익이 있죠!

캐논 100D 화이트와 함께 출시된 캐논 EF 40mm 팬케익 렌즈!

캐논 40mm 팬케익 렌즈는 마크로 렌즈다 보니 여성 유저들이 가볍게 가지고 다니면서 스냅용이나, 음식 사진용으로 찍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여기까지 캐논 100D의 화이트의 외형과 간단한 저의 생각을 적어 보았는데요. 아직까진 가격이 높은 편이라 선뜻 구입이 어려운데 좀 더 떨어지고 나면 중고로 한번 들여볼까 생각 중입니다. 예전엔 화질만 좋으면 무겁고 아름다운 이 카메라를 계속 가지고 다닐 수 있어! 라고 생각을 했지만, 하루종일 나가서 촬영을 하고 들어오는 날엔 정말 어깨가 욱식거리는 날이 있더군요. 그래서 가볍게 출사를 나갈 땐 미러리스 카메라나 이러한 소형 DSLR이 필요하단 생각이 듭니다.

캐논 100D에 좀 더 알아둬야 할 스펙으로는, APS-C 센서를 탑재한 DSLR 카메라이며, 지원 감도는 ISO 100~12800, 확장시 최대 25600까지 지원한다는 것. 9개의 AF 측거점 지원(중앙 크로스 포인트), 연사 최대 4FPS SD메모리카드 지원(UHS-1 지원) MOV 포맷의 풀HD 동영상 지원 기능. 이정도가 있습니다.

이상, 간략한 캐논 100D 화이트 외형 스펙 단점 살펴보기 포스팅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