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의류 아이템

MCM 남자 머니클립 추천 로빈슨 MXC4SLS07BK

OCer 2015. 3. 14. 20:05
20대에는 그런 걸 잘 못느꼈는데 입맛도 많이 변하고 삶에 있어서 가치관도 변하고, 무엇보다 돈 쓰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학생 때는 그냥 "저렴"하고 예쁜 것만 찾아다녔다면, 서른이 지나고 몇해가 흐르니.. "돈 조금 더 쓰고 예쁘고 좋은 것을 사자" 라고 바꼈다고 할까요.


저는 패션에 되게 민감한데, 유행을 쫓는 것이 아니라 그냥 제 취향대로 옷이라던가, 패션잡화 등을 잘 사는 것 같습니다. 작년부터 남자 머니클립을 하나 구입하려고 해서 이리저리 살피다가, 눈에 꽂힌 녀석이 있는데 MCM 머니클립이었어요.


[MCM 남자 머니클립 로빈슨 MXC4SLS07BK]


MCM 이 그리 고가의 명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중저가 명품 브랜드라고 하는데, 10만원이 넘는 머니클립을 구입하기란.. 선뜻 결제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동안 5~7만원대의 남성 반지갑만 가지고 다녔었는데, 마지막에 구입한 것이 우리나라 디자이너인 이건만 디자이너의 남자 반지갑이었습니다. 어쨌거나 저는 한번 꽂힌 것은 반드시 사거나, 아예 잊어야(?) 했는데, 작년과 달리 출시된지 좀 되서인지, 아니면.. 품절 바로 직전이어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작년에 비해 올해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해졌더군요. 그래서 저는 위 이미지의 제품을 8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롯데몰에서 주말 특가인지, 기간 한정 세일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분명 7만원 조금 넘는 가격에 판매하는 것을 봤었는데 다음날 보니 가격이 10만이 훌쩍.. 그래서 이리저리 또 찾다가 옥션에서 비슷한 가격대에 구입하는 것을 보고 이번에는 지체하지 않고 바로 결제까지 하여 빠른 시간 내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뭐 남자 머니클립 리뷰라고 해봐야 별거 없잖아요? 그래서 가볍게 개봉기와 디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어차피 제가 쓸거라 선물포장은 요청하지 않았는데 위와 같이 포장되어 있더군요. 워런티 카드와 MCM 로빈슨 머니클립이 따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MCM 패키징.



바코드와 품번이 인쇄된 라벨.



패키징을 개봉하면 안쪽에는 흔히 말하는 택과 품질보증서가 들어 있습니다.



구성품들. 택, 품질보증서, 워런티 카드, 파우치(?)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MCM 남자 머니클립 로빈슨 MXC4SLS07BK.




재질 자체는 소가죽으로 되어 있는데, 무늬가 좀 까칠까칠하게 되어 있어서 일반적인 소가죽 느낌은 거의 나지 않습니다. 내구성도 좋아 보이구요.



색상 배색은 총 3가지 색상이 사용되었습니다. 블랙, 네이비, 그레이. 우측 하단에 MCM 로고가 음각처리 되어 있습니다.



후면엔 블랙과 네이비 색상으로만.



내부 수납능력은 카드가 대략 신분증 포함하여, 6개 정도 들어가며, 머니클립이다 보니, 지폐를 껴넣을 수 있습니다.



재질 자체가 소가죽이긴 하지만 무슨 코팅이 되어 있는지, 빛에 반사되면 블랙과 네이비는 색깔 구별이 어려워집니다.



그리고 각도 조절을 다시 해보니 빛을 받으면서도 제대로 색상이 표현되네요. 신기방기~



내용물을 아무것도 안 넣었을 때 두께감.



내용물을 꽉꽉 채워봅니다. 신분증(운전면허증) 과 카드 4개.



지폐까지 두툼히~



실사용할 카드들과 지폐를 넣은 후 두께는 좀 두꺼워졌습니다만, 그래도 반지갑에 비한다면 절반 수준이죠.



그동안 사용했던 이건만 디자이너 남성 지갑과 함께.


이제 반지갑은 서랍 속에 집어넣고 MCM 로빈슨 남자머니 클립 MXC4SLS07BK 을 들고 다녀야겠습니다. 요즘 MCM 브랜드 가치가 많이 떨어진 느낌인데, 뭐 남들이 뭐라고 하던 간에 제 눈엔 예쁘네요. 그리고 저렴하게 잘 구입했구요~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어떤가요?



이상 "MCM 남자 머니클립 추천 로빈슨 MXC4SLS07BK" 포스팅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