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Q 풀프레임 똑딱이 카메라

라이카 카메라 하면 빨간 딱지가 붙은 무지 비싼 카메라로 인식되어 왔는데요. 사실 라이카가 비싸긴 하지만 독일의 장인정신으로 만든 무지 수준 높은 퀄리티와 내구성을 자랑하는 카메라 입니다. 저는 뭐 구경도 못했습니다만.. 듣기엔 그 이상이라고 합니다. 라이카 M8 은 디지털 카메라이고 그 전에는 필름 카메라들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M9 에 와서는 풀프레임의 M9 가 있었는데요. 모두다 렌즈 교환식 카메라였죠.

   

그리고 이번에 소개할 라이카 카메라는 풀프레임 똑딱이로 소니의 RX1 시리즈와 경쟁(?) 할 모델 입니다. 가격에서 이미 경쟁이 안되는 높은 가격대의 라이카 카메라이긴 하지만 엄밀히 따진다면 비슷한 급의 카메라라는 것입니다. 

라이카Q (type116) 는 28mm 광각렌즈가 탑재된 풀프레임 컴팩트 카메라로 6월 말에 60만엔으로 판매 됩니다.

   

35mm 풀프레임 2400만 화소 CMOS 센서가 탑재됐으며, 라이카 즈미룩스 28mm f1.7 ASPH 렌즈가 기본 탑재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좀 더 카메라 스펙을 살펴보면,

   

ISO 100-50000 (고감도 성능은 어떨지..), 마에스트로 2 이미지 프로세싱 엔징,을 사용하며, 어울리지 않게 연사는 10FPS 나 지원합니다.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컨트라스트 AF 라이브뷰 촬영이 가능합니다. 30~1/2000초 기계식 셔터와 1/16000초 전자식 셔터를 지원하며 플래시는 1/500초 동조가 가능합니다.

   

   

   

   

   

렌즈는 비구면 렌즈 3장을 포함한 9군 11매로 구성되었으며,

   

최단 촬영 거리 30cm, 매크로 모드는 17cm 까지 들이대고 찍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28mm 다 보니 그렇게 높은 배율의 매크로는 불가능하겠구요.

   

   

매크로 모드 전환링이 있어서 돌리고 찍으면 됩니다. MF 모드로 촬영시 렌즈 경통과 초첨 위치가 전자적 매크로 모드 전환 링, MF 시 렌즈 경통과 초점 위치가 전자적으로 대응 됩니다. 

후면에 뷰파인더도 달려 있는데 광학식이 아닌 전자식 EVF 가 탑재되었습니다. 후면 디스플레이는 작아 보이지만 3인치 크기이며, 104만 화소와 터치를 지원합니다. 라이카에 터치라니.. 좀 안어울리기도 하네요. 

   

   

광학식 손떨림 보정을 지원하며, 와이파이와, NFC 도 지원합니다. 그리고 2400만 화소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35mm, 50mm 상당 화각으로 크롭할 수 있는 셀렉터 기능을 지원하여 마크로 촬영시 쓸만해질 수 있겠네요. 배터리는 BP-DC 12 가 사용되며, 라이카Q 의 크기는 130x80x93mm, 무게는 640g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