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파워블로거 뱃지를 달고 있지만, 소위 말하는 파워 블로거들이 포스팅하는 리뷰들은 실제 느낌과는 상관 없이 업체 또는 대행사에서 던져주는 짤막한 사용후기 평으로 마무리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 리뷰에서 살펴볼 소니 MDR-XB903X 커널형 이어폰도 그렇습니다. 요즘 제가 이어폰 및 음향기기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 이 모델이 가성비가 좋아보이길래, 관련 정보를 검색을 해봤죠. 그러나 대부분의 리뷰들에서는 이 모델이 워낙 저음 강조형 컨셉으로 나온 이어폰이다 보니, '저음이 강하여 타격감 & 타격음은 좋지만, 보컬이 많이 묻혀 아쉬울 수 있다.' 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진짤까? 하는 의심이 들면서, 내 돈 주고 질러서 확인해보자! 라는 결심을 하게 되죠. 보시다시피 지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