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생활 리뷰/기타 소소한 리뷰 체험단
부재중으로 남겨진 번호, 스팸일까? 걸어봐야 될까?
OCer
2012. 1. 8. 20:58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이번 글에선 좀 색 다르게 제품 리뷰가 아닌, 한 사이트..? 에 대해 소개를 해드리려 합니다.
저보다 일찍 접하신 분들도 있고, 아직 모르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저도 알게 된지는 얼마 안되서 간략히 처음 접하시는 분들을 위한 소개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은 오늘 소개하려 하는 사이트는 더 콜(the call)이라는 사이트입니다.
무슨 사이트인가 하면, 요즘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많이 오지요? 여러 사이트에서 이벤트로 개인정보를 입력했는데.. 그 개인정보들은 대개 금융회사에 보내지게 됩니다. 이 금융회사에서 개인정보를 받아서 그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개개인에게 연락을 하여 보험을 가입시키거나 여러 금융 상품들을 가입시키려고 전화를 하고 있죠.
보통 이런 전화들은 받기 싫어합니다. 일 하고 있는 도중 전화가 걸려 오면 짜증나기도 하고, 대충 몇시 이후에 다시 연락하라고 한 후, 수신거부, 스팸처리를 해버리죠.
그런데 간혹 부재중 번호가 떠 있어서 이것을 걸어봐야 하나 말아야 하는 고민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저 또한 그랬는데..
그러다가 그 해당 번호를 구글링 해보니.. 더 콜이란 사이트에 등록이 되어 있는 겁니다.
그때부터 즐겨 이용하게 되었는데, 메인 페이지부터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위 화면이 메인페이지 화면입니다. 간단한 방식으로 운영이 되고 있지만, 더 콜에는 무려 28,456건의 전화번호가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등록된 전화번호는 개인이 등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정보 공유도 가능합니다.
제대로 돌아가는지, 제 휴대폰에 몇일 전에 부재중 번호로 남겨진 번호를 검색해보겠습니다.
번호는 02-361-5390 이었는데, 하이픈을 제외하고 입력하면 검색이 가능하고, 그 결과 위와 같이 번호가 뜨더군요. 라이나생명 번호였습니다. 안 걸어보길 잘했네요.^^
그 다음.. 전화번호 등록 화면을 살펴보겠습니다.
글쓰기 버튼이나 등록버튼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검색을 하고 결과에 해당 번호가 뜨지 않을 경우 자동적으로 등록이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위와 같이 검색을 하고 결과에 뜨지 않자, 작성자명, 비밀번호, 전화번호, 그리고 내용에는 그 번호가 어디로 연결되는 번호인지를 적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장난식으로 전화번호를 등록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더군요. 이런건.. 관리자가 알아서 정리를 해야겠지만 그 많은 번호를 일일이 확인하여 관리할 순 없을테니, 등록하는 분들이 양심에 맞게 확실한 정보만 입력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글을 쓰면서 문득 생각난 것이 있는데, 제가 지방에 살다 보니 중고 거래는 안전거래나, 택배거래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더 치트나 안전거래 사이트를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더 치트에 사기꾼들의 정보를 입력하게 되어 있지요? 더 치트 뿐만 아니라 위 더 콜에도 그러한 정보를 입력하면 더 많은 정보들이 생겨나게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더 치트 만큼 신용을 받을 수 있게끔 이용하는 분들이 정확한 정보를 올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간략한(?) 더 콜 페이지에 대한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한 요즘은 스마트폰 연동 어플도 개발되어 있다고 하니 한번 써보시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