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두뇌 트레이닝! 마인드셋 체험단 2부
안녕하세요. ^^ OCer 입니다. 1주차에 이어 2주차 마인드셋 체험단 사용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주차에서는 마인드셋의 패키징과 외형 디자인, 그리고 어떤 식으로 집중력 향상을 시키는지 대략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외형은 헤드셋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거기에 뇌파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달려 있지요. 2주차 사용기를 작성하기 위해 실제 사용을 해보니
이어패드 부분에 있는 쇠붙이도 센서로 밝혀졌습니다.^^ 신기한 것은 보통 헤드셋, 헤드폰, 이어폰에는 L, R 표시가 되어 있어서 어떻게 착용을
해야 하는지 쉽게 알 수가 있는데 마인드셋은 메뉴얼을 보지 않고서는 사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만약 다른 방향으로 착용이 된다면
마인드셋을 이용한 APP를 즐길 수가 없습니다. 이것 때문에 처음에 애를 먹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뒤에 다루도록 하고, 제공되는 APP의
설치와 이용방법, 그리고 이 APP 들을 통하여 집중력이 향상되었는지 테스트도 간략히 해보겠습니다.^^
그럼 먼저, 설치 화면부터 살펴보시겠습니다.
제공되는 CD를 넣으면 자동실행이 되면서 위와 같은 설치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제공되는 CD는 두개가 있다고 1부에서 살펴보았는데요. 2개의
CD중에서 유통사인 에스티앤글로벌의 로고가 프린팅된 CD를 넣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위 화면에서 Brainwave Visualizer와, Adventures
of NeuroBoy를 설치합니다. 그 후 블루투스 인식을 위한 동글을 사용하기 위해 블루투스 드라이버를 설치합니다. 저의 경우엔 OS를 windows server 2008 r2를 사용중
이어서 설치에 애를 좀 먹었습니다만, 다른 분들께선 쉽게 설치하실 수 있을 겁니다.
다 설치가 되고 나면, 마인드셋과 APP를 통해 뇌 트레이닝을 해봐야겠지요~ 그 전에 해줘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간단하지만 처음이신 분들에겐 살짝 어려울 수도 있는데요..
먼저 화면을 살펴보겠습니다.
블루투스 설정 화면인데요, 저는 위와 같이 세개의 장치가 인식이 되어 있습니다. 모두다 마인드셋 하나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인데 처음에는 두개만 있어서 센서인식이 안되더군요.
센서인식이 되지 않으면 마인드셋은 단순히 헤드셋, 핸즈프리 기능으로 밖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3번째로 보이는 센서 부분을 추가시켜줘야 뇌파를 모니터링하여 현재 뇌파 상태가 어떤지, 그리고 ATTENTION, MEDITATION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센서를 추가하기 위해선 아래와 같은 순서로 따라해주시면 됩니다. 따라해보시죠~
아마 기존에는 센서 빼고는 자동으로 인식이 되서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센서를 추가하기 위해선 새 연결을 클릭합니다.
자동으로 설정하면 센서에서 데이터를 받을 때 사용하는 직렬포트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사용자 지정모드로 설정을 해줘야 합니다.
아참! 그리고 마인드셋을 인식시키기 전에는 반드시 아래와 같이 해주세요.
마인드셋 전원 켜는 건 아시죠? 그 후에 반대편에 있는 재생버튼을 몇초간 눌러주세요. 그러면 전원버튼 위의 LED 두개가 깜빡입니다. 그리고 나서 인식을 시도해보면..
짠~ 나타났네요.^ㅡ^ 그리고 다음을 클릭하고..
여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직렬포트를 선택해줍니다.
그리고 기본 COM 포트 사용을 해주고, 서비스 이름을 지정해주면 끝납니다.^ㅡ^
이제 등록된 서비스들을 연결시켜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설정에 따라 자동 연결이 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하지만 안된다면 확인 후에 연결을 해주면 됩니다.
가운데 있는 MindSet[HFP]는 아마 핸즈프리용으로 쓰는 것 같은데.. 그것을 제외한 나머지 두개를 연결시키면 됩니다.
이제 마인드셋을 사용하기 위한 환경설정도 되었으니 실제로 사용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에서 설치한 두개의 APP 기억나시나요?
현재의 뇌파 상태와 Attention, Meditation을 확인할 수 있는 Brainwave Visualizer, 게임을 통해 뇌 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adventures of neuroboy.
솔직히 게임을 통해서 뇌 트레이닝을 한다라.. 그냥 게임만 즐기는 거라면 그게 무슨 소리냐? 할 수도 있지만, 마인드셋을 통해 게임을 하는 것입니다. 복잡한 게임도 아니고 집중도와 평안도..라고 해야 하나 마음의 평안.. 얼마나 마음이 차분한지 그런 것을 측정하여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먼저 Brainwave Visualizer를 살펴보겠습니다.
다행히 모든 app는 한글화가 되어 있어서 별다른 무리 없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계속을 눌러서 진행합니다.
계속을 누르면 위와 같은 초기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센서가 연결되어 있지 않다면 Wave Quality가 제대로 표시 되지 않습니다. 현재는 정상적으로 연결이 된 상태이고 그래서 그래프와 ATEENTION, MEDITATION이 제대로 측정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Brainwave Visualizer는 각각의 주파수 대역에서 뇌파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표시를 해줍니다. 참 신기하죠..^ㅡ^
그리고 Attention.. 집중력 레벨미터로 현재 집중력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Meditation.. 평정도..라고 위에서 제가 한말이 있는데, 여기에선 이완력이라고 나오네요. 집중을 하기 위해서 마음도 차분해져야 하는데 그런 걸 말하는거 같습니다. 맥박 같은걸로 측정하는건지.
저의 현재 뇌파 상태입니다. 꽤 안정적인 뇌파를 보여주고 있어서 기분이 좋네요..^ㅡ^
이제 게임(?)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임이라 하기엔 좀 그렇지만, 한번 보시지요~
게임은 2개가 있습니다. 공 띄우기, 폭탄 터뜨리기. 공 띄우기는 MEDITATION을 이용한 게임인데요. MEDITATION 상태에 따라서 공이 공중에 떠 있는 지속시간과, 최대 지속 높이를 측정합니다.
처음 시도했을 때 기록은 최대 지속시간 11.87s, 최고지속 높이는 1.99m를 기록하였네요. 몇일 간 뇌 트레이닝 후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ㅡ^
다음은 폭탄 터뜨리기입니다.
집중력을 통해 폭탄을 터뜨리는 게임인데, 벌써 폭탄이 터질 기세군요.. 이때는 한창 집중하고 있던 때라 그렇습니다..^ㅡ^
사실 위 2개는 게임이라기 보다 뇌 트레이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app 입니다. 정말 게임을 통해서 뇌 트레이닝을 하려면 다음에 소개할 adventures of neuroboy를 이용해야 합니다.
adventures of neuroboy를 실행하면, 예전에 RPG 게임을 많이 하시던 분이라면 처음 화면이 익숙하실텐데요. 그런 게임처럼 이 게임의 실행 환경을 설정합니다. 간단하게 해상도와 그래픽 퀄리티, 창 모드로 할건지 최대화면으로 할건지를 설정하고 나서 Play!를 누릅니다.
드디어 게임 메뉴가 나왔네요. 튜토리얼 비슷하게 훈련모드로 먼저 들어갑니다. 훈련모드가 끝나면 자동적으로 아레나파크로 입장이 됩니다.^ㅡ^ 아레나 파크에서는 훈련모드에서 훈련한 기능 등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인드셋이 제대로 인식되어 있고, 착용되었는지 확인을 한 후, 훈련을 시작하도록 합니다.
캐릭터가 있고.. 이 캐릭터를 움직이며, 좌측의 4가지 액션을 사용하여 물체를 이동하거나 태우고, 밀고, 공중으로 띄울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기능이 있는데 휠을 굴리면 줌인, 줌아웃이 됩니다.
첫번째 기능인 Pull. 자석을 이용하여 물체를 끌어 당기는 기능입니다. 이때에는 집중력이 요구되며, 집중력 상태에 따라 빨리 당겨지거나 아예 움직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번째. Pow. 힘을 가해서 멀리 날릴 수 있습니다. 이때도 역시 집중력을 필요로 하며 힘을 가하고 있는 물체의 중앙에 싸이클이 최대한 커졌을 경우 마우스를 떼면 그 집중력만큼 멀리 날아가게 됩니다.
세번째. 공 띄우기 게임과 비슷한 물체 띄우기 기능. Meditation 상태에 따라 물체를 공중으로 띄울 수 있습니다.
상자를 멀리~ 멀리 띄워버렸습니다..^ㅡ^
마지막으로 Burn! 태울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태워버릴 수 있습니다. Float 빼고는 다 집중력을 필요로 합니다.
튜토리얼 같은 훈련과정이 끝난 후.. 아레나 파크로 입장하게 됩니다.
짠! 아레나 파크 입장~~ 그러나 아레나 파크라고 해서.. 크게 재밌는 것은 없습니다. 넓은 아레나 파크에 여러 물체들이 있는데 이것들을 훈련과정에서 익혔던 액션 기능들을 가지고 움직이며, 훈련을 반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너무 무리하게 끌어 당기거나 태우거나 하면 Health에도 무리가 가기 때문에 적당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주인공을 죽여본 적은 없지만.. 한번 시도는 해볼까요? ㅎㅎ
벤치를 들어 올리고.. 공 띄우기와 똑같다고 했죠? 처음에 공 띄우기도 어려웠는데 이건 뭐.. 이제는 그냥 되네요.. 지속시간 늘리기에 도전해봐야 할 듯..
차에 불도 질러보고.. 실생활에선 이렇게 못하니까... 이거 하다 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그런 느낌도 들더군요..^ㅡ^ 저러다가.. 끝까지 다 타고 나면 차가 터지기도 해요..ㅎㅎ
큰 공을 Pull 액션을 통해 멀리서부터 끌어오다 보니 가속도가 붙어서.. 3번의 시도 끝에.. 주인공을 죽여버렸습니다.. 때론 죽기도 하는군요.. 게임이니까..
한 40분 정도 하고 나니깐.. 머릿속이 머엉 해지더군요.. 집중을 많이 해서 그런지..
내용이 너무 길어져서 Adventures of neuroboy를 통한 뇌 트레이닝 결과를 BrainWave Visualizer에서 확인을 해보려 했는데 이것은 다음 사용기에서 확인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이 마지막 주차이긴 하지만, 총 2개의 사용기를 준비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릴께요^ㅡ^
2주차, 그러니까 2부 사용기는 요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