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PC 하드웨어 | 스마트 디바이스)/ETC

[리뷰] KVM 스위치의 업그레이드판? 2부

OCer 2012. 8. 13. 09:30

It, KM LINK, KM-01, KVM, kvm스위치, NETmate, OCER, PC, [리뷰], 강원전자 주식회사, 공유, 리뷰, 마우스 공유, 키보드 공유, 타운리뷰, 타운포토, 분배기, 모니터분배기, 공유기, pc리뷰, 이슈, 타운뉴스, IT리뷰, ocer리뷰, 사진, IT뉴스, 하드웨어 리뷰, pc부품, 컴퓨터부품, pc하드웨어,



[리뷰] KVM 스위치의 업그레이드판? 2부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예고한대로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실사용을 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KVM-01의 장착? 설치?는 매우 간단합니다. 사용할 두대의 PC에 USB 케이블만 연결하면 끝납니다.


 저는 가끔 사용하는 MSI 넷북과 제가 사용하는 메인 PC를 연결하여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두 PC가 모두 연결되면 위와 같이 Link LED가 들어옵니다. 한쪽만 점등된다면, 그쪽의 PC만 연결이 되었다는 것이고, 깜빡인다면 데이터 통신 중을 의미합니다. 양쪽 다 연결이 된다면 양쪽 다 LED가 들어오겠죠?

 
연결을 처음 시도한 경우 연결된 양쪽 PC에서는 위와 같이 자동실행이 되는데, SKLoader를 실행해주시면 됩니다. 양쪽 모두 실행을 하면 잠시 후..


 시계 옆 트레이 부분에 Smart KM Link가 연결되었고 이제 사용할 수 있다는 메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특별한 환경설정이 없이도 불편함 없이 사용이 가능하지만, 환경설정 화면을 확인해보겠습니다.


 
트레이 부분에  Smart KM Link 아이콘을 우 클릭하면 위와 같은 메뉴가 뜹니다. 여기에서 기본설정을 누르면..

 
현재 저장된 설정을 확인할 수 있고, 변경도 가능합니다.

다른 PC의 위치는 뭔가 하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메인 PC를 기준으로 상, 하, 좌, 우를 뜻하며, 네 방향으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핫키 토글은 토글키 아시죠? Caps Lock이나 Num Lock과 같이 켜고 끄는 설정이 가능한.. 여기에서는 제어 가능한 화면(PC)이 두가지이므로 이 화면을 전환할 때 사용합니다. 이 핫키를 사용하거나 다른 PC의 위치에서 설정한 화면쪽으로 마우스 커서를 이동하면 자연스럽게 이동이 됩니다.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여 바탕화면 확장을 하신분이라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똑같이 적용 됩니다.^^ 기본설정이 Alt + S로 되어 있어서 메신저를 많이 쓰시는 분들이라면 핫키를 다른 키로 바꿔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설정이 가능하지만, 저는 이정도만 만져주고 바로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먼저 파일복사를 해보았습니다. 파일복사 방법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냥 같은 pc에서 복사하는 것처럼 copy & paste를 해주셔도 되고, 아니면 직접 끌어다 해당 화면에 떨궈주셔도 됩니다.

저는 copy & paste로 해보았는데


copy를 하면 위와 같이 트레이 부분에 '다른 컴퓨터의 클립보드 데이터를 수신함.' 이라는 메세지가 출력됩니다.


그리고 붙여넣기를 하면 위와 같이.. 윈도 기본 복사화면과는 다른 KM Link의 파일복사 진행창이 표시됩니다. 10GB의 크기를 갖고 있는 파일을 복사하여 테스트 해보았는데, 절반인 5GB 복사시 대략 4분 정도가 소요 되었습니다. 10GB를 복사했다면 대충 8분 정도가 소요되는 셈이네요. mb/s 로 환산하면 5000mb / 240 = 20.8mb/s 가 조금 넘습니다.  USB 2.0의 이론적인 최대 속도가 60 mb/s이지만 잘나와봐야 그 절반인 30mb/s 인 것을 감안한다면, 속도는 그리 빠른 것은 아닙니다. 차후에 USB 3.0 방식으로 나온다면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주 목적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PC의 파일공유.. 그것도 대용량 파일 공유라면 차라리 기가비트 공유기와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클립보드란 것이 꼭 복사만이 아니라 화면캡쳐 내용도 저장되는 곳이죠? 그래서 그것도 잘되는지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클릭해서 봐주세요) 잘 되는군요.

혹시나 이렇게 사용하다 한쪽 PC의 케이블이 뽑힐 경우. 혹은, 강제로 종료할 경우..


위와 같이 해제 되었다고 나옵니다. 다시 PC를 켜고 이번에는 윈도 진입 전에도 제어가 되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왠지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기 전에는 잘 안될 것 같은 걱정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양쪽 PC가 모두 SW적으로도 연결이 되어야 제어가 가능한 것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사실 SW적으로 연결이 안되고 케이블 연결로만 된다면 굳이 SW는 만들 필요가 없는 것이죠. SW는 단순히 환경설정을 위한 것입니다. 제어하기 위해선 필요가 없다는 것인데.. 실제로 테스트 해보니,

윈도 진입 전에도 잘 됩니다~




동영상 내용은, 넷북을 부팅 시킨 후.. 다시 재부팅을 합니다. 그리고 나서 바이오스 화면에 들어가서 마구 눌러봅니다. 반응속도 빠르게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윈도 진입 후 양쪽 PC가 연결이 되었다는 메시지가 뜨기 전에도 제어가 잘 됩니다. 일부러 이렇게 만든 것인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되면 기본환경으로만 사용해도 불편이 없으니, SW는 굳이 필요가 없는데.. 이게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더 사용하기 편하라고 만든 것이지만 만약 SW적으로도 연결이 되어야 제어가 가능했다면 윈도 환경이 아닌 도스 환경이나 다른 환경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할테니.. 더 좋은 것으로 봐야겠지요? 리눅스,유닉스 환경 등 다른 OS 환경에서는 제가 사용해보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아마 사용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USB 사용 가능한 OS라면..
 

끝으로 반응성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키보드, 마우스 제어가 가능하나 아무래도 직접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이 아닌지라 속도가 좀 느릴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저의 이러한 걱정은 시원하게 날아가 버렸습니다.



메인 PC에 연결된 키보드로 옆에 놓인 넷북을 제어하며 타자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장문 한페이지 900 정도가 나왔는데, 이정도면 뭐 무난하다고 봅니다.^^ 게임도 가능할 것 같네요.. 마우스 역시 끊김없는 움직임을 보여주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사용하면서 계획한 테스트는 여기까지이고, SW 업데이트가 있어서 한번 시도를 해보았답니다.


업데이트 가능한 버전이 있다고 하여 다운로드를 하였고..


계속 기다렸지만, 에러가 나네요. 아직 업데이트까지는 완벽하지 않은가 봅니다. 좀 더 기다리면 나오겠죠?

강원전자의 KM-01 을 사용해보면서 느낀 것은 정말 유용하다는 것입니다. 직장에서도 그렇고, 집에서도 그렇고 1:1로 데이터를 주고 받거나 제어할 일이 간혹 생기는데 그럴 때 마다 입력장치들을 일일이 다 연결해놔서 사용을 했었는데(집에는 KVM 스위치가 없어서) 이젠 그럴 일이 없게 됐습니다. 다만 넷북이나 노트북 같이 모니터가 달린 장치라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따로 디스플레이 공유까지는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이럴 경우엔 이전에 많이 쓰이던 KVM 스위치가 더 좋겠습니다.

 
KM-01의 가격은..

 
아직 판매몰이 많지 않아 다소 높은 감이 있네요. 다나와 기준으로 3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지만 판매몰이 늘고 한다면 가격이 조금 떨어지리라 봅니다. 제 사용기를 보시고 목적을 잘 생각해서 구입하신다면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되실 겁니다. 다만 아직 USB 2.0 지원이라 대용량 데이터 전송에는 조금 느릴 수도 있습니다.
It, KM LINK, KM-01, KVM, kvm스위치, NETmate, OCER, PC, [리뷰], 강원전자 주식회사, 공유, 리뷰, 마우스 공유, 키보드 공유, 타운리뷰, 타운포토, 분배기, 모니터분배기, 공유기, pc리뷰, 이슈, 타운뉴스, IT리뷰, ocer리뷰, 사진, IT뉴스, 하드웨어 리뷰, pc부품, 컴퓨터부품, pc하드웨어, 



그럼 이상 KM-01 필테 사용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도움 되셨다면   손가락 버튼을 꾸욱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