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남자를 위한 참속옷, 라쉬반 드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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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취향에 따라 어떤 사람은 사각 트렁크를 선호하고, 어떤 사람은 나이가 들어서도 난 삼각!인 분들도 있습니다.(예비역 3년차인 제 동생 역시 삼각..)
그리고 이 중간형이라고 볼 수 있는 드로즈 형태가 있습니다. 삼각이면서 아래쪽은 트렁크 같은.. 젊은층 남성들이 이런 것을 선호하죠. 저도 작년부터 드로즈 형태의 속옷을 입어봤는데 정말 편하더군요~
그 전까지만 해도 삼각은 너무 조여서 트렁크만을 입었는데 한 여름이면 트렁크 타입의 속옷이 매우 덥게 느껴졌습니다. 비록 면재질이라 땀흡수도 잘된다고 하지만 트렁크 속옷의 길이는 거의 허벅지까지 내려가기 때문에 타이트한 바지를 입을 경우 활동에도 제약적이고 면적이 넓다 보니 땀이 많은 사람들의 경우 정말 축~축..해집니다.
안되겠다 싶어서.. 드로즈 타입을 입어봤는데 딱 붙는 느낌이지만 트렁크보다 편했습니다. 그래도 한 여름에 잘 때.. 붙는 느낌이 싫어(속옷만 입고 자기 때문에) 잘 때는 트렁크로 갈아 입고 잤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올해 여름, 여름이라고 하기엔 조금은 선선한 8월 말. 아이프로슈머에서 우연히 보게 되어 신청한 라쉬반 롯데자이언츠 드로즈 2종 세트 체험단에 당첨이 된 것입니다. 빠빠빰~~
그렇게 해서.. 이 사용기를 쓰게 되었고, 다른 사이트의 체험단과는 달리 아이프로슈머는 한달 간의 체험기간을 주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의 체험을 할 수 있었지만.. 사용기 마감일이 다가오면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써야 합니다.. 지금의 저처럼..^^
어찌됐건.. 체험단 서약까지 하였으니.. 열심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록달록한 박스에 택배가 날아왔습니다. 집에 분명 사람이 있었는데.. 배송조회를 해보니 배송완료라고만 뜨고.. 혹시 해서 경비실에 가보니.. 역시나 그냥 두고 가신 택배기사님. 경비실에 두고 갔으면 연락이나 해주시지~ 바쁘셔서 그랬다지만.. 옐로우캡 아저씨 미워용.
패키징, 매우 고급스럽습니다. 무슨 지갑이나 벨트 선물 패키징처럼 고급스러운 블랙 박스(??)에 되어 있더군요.
박스를 열어보면 위와 같은데요
라쉬반이 롯데자이언츠 야구단의 공식 후원사인 것을 확인할 수 있고, 강민호 선수의 싸인도 담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두개의 박스도 있네요.
속옷일 뿐인데.. 야구단의 후원사라?! 자세한 것은 체험을 통해 알 수 있을 것 같고, 계속해서 살펴보겠습니다.
2종 세트인지라, 2개 색상의 세트입니다. 레드와, 블루입니다. 블루는 약간 연한 스카이색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먼저, 스카이 색상을 통해 어떤 제품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스카이 바탕에 끝단 부분은 군청으로 되어 있습니다. 스카이 부분의 재질은 처음에 너무 부드럽고 고급스러워서 실크인 줄 알고, 어머니께 확인을 부탁드렸는데
실크 같다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실크가 아니라, "텐셀" 이라는 신섬유라고 합니다. 아주 많이 부드럽기 때문에 면과는 또 다른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고, 세균번식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마감도 깔끔하게 잘되어 있었고, 밴드 부분은 너무 꽉 조이지도 않고 탄력 있게 잘 잡아주더군요.
밴드 부분의 바깥쪽에는 라쉬반 제품임을 강조하는 로고가 있네요.
섬유혼용율을 보면, 텐셀이라는 섬유가 전체 94%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어서 아주 부드럽게 신체를 감싸주고, 스판텍스(밴드 부분)이 6%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음 정렬의 붉은색~ 색상만 다를 뿐.. 같은데요. 그래도 한번 보고 넘어가지요. 스카이 색상과는 다른 환경에서 찍은거라 더 보기 편하실 겁니다.
색상도 이쁜 것이 아주 좋습니다. 남들에게 자신 있게(?) 보여줄 수..(는 없겠지만)도?
그리고 라쉬반 드로즈 전면에는 두개의 주머니가 있습니다. 음경과, 음낭의 주머니인데요.(야한 생각 하지마세요~!ㅋㅋ)
이 두 주머니의 역햘은 압박감 없이 편안한 착용감으로 남성의 음경, 음낭, 허벅지를 분리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일반 삼각, 트렁크, 라쉬반이 아닌 드로즈의 경우 음경과 음낭, 허벅지가 밀착되어 있기 때문에 땀도 더 나고 심한 경우에는 냄새까지 날 수 있습니다.(물론 저는 안남..)
은밀한 부위이지만 안보일수록 더 청결히 해야 하고 확실하게 관리해줘야겠죠? 여성들도 이러한 관리를 위해 청결제까지 쓰기도 하잖아요(내가 왜 이런 것까지 알고 있는거야..ㅡ.ㅡ) 아무튼 남성들도 이제 확실히 관리해줘야 합니다!
여기까지 자세히! 디자인과 구조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다음. 차..차.....용..
차..차.....용..샷을 보여드리면 더 좋겠지만, 여러분들의 시력 보호를 위해 자제하였습니다. (혹시나 기대하신 분 없으리라 믿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다시피, 음경과, 음낭의 분리가 확실합니다. 딱 붙어 있을 경우.. 땀이 많이 나시는 분이라면... 음낭이 축축하실거구요. 여성과 달리 남성의 성기(정확히 말하면 정자)는 저온에서 더 활발히 활동한다고 하죠. 붙어 있는다면 열 공유 때문에 둘다 뜨거워집니다.(음낭, 음경) 그러나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온도 유지가 가능하여, 33.5도 유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만, 실제로 이것을 재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여 해보지 않았습니다.(속옷 사용기인데 하드웨어 사용기보다 어려운 이유는..)
라쉬반을 입기 전에는 일반 드로즈형과 트렁크형을 번갈아 가며 입었습니다. 뭐 똑같은 드로즈라 생각하여 별 생각 없이 입었습니다만, 정말 텐셀이라는 섬유가 부드럽더군요. 오죽하면 어머니께서도 실크로 착각할 뻔 하셨을 정도니.. 아무튼 그 정도로 부드러웠고 착용감? 솔직히 말하면 너무 과장되어 말하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는데 안입은 것 같습니다 입었는데 안입은 느낌.. 이전에 입었던 드로즈와 아무래도 가격 차이가 크다 보니.. 재질도 그렇고 땀 흡수력도 그렇고 많은 차이가 있을텐데 일단 라쉬반 드로즈는 땀이 나질 않네요. 이제 슬슬 추워지는 시기여서 그런진 몰라도 땀이 나질 않는지 흡수력이 좋은지, 어찌됐건 좋습니다.
그리고 원래는 퇴근 후, 자기 전까지는 드로즈를 입고 잘 때는 트렁크만 입고 잤습니다. 그 이유는 드로즈다 보니 조금은 조이는 느낌이 들어 불편하다 생각되어 그리 했었는데 라쉬반은 위에서 말씀 드렸듯, 안입은 느낌이 들어 그대로 입고 잡니다.
활동성? 제가 아무리 활동량이 많아봐야 운동선수들이 경기 뛰는 것보단 못하겠죠. 그러나 가끔 출사 나갈 때나 직장에서 이리저리 뛰다닐 때, 아무 불편 없이 생활이 가능합니다. 이전 드로즈는 조이는 느낌이 들었고 아예 털썩 앉을 경우 땡기는 느낌도 들어 불편했는데 그런게 없어서 좋습니다. 정말 운동 선수들에게 추천할만한 드로즈 속옷입니다.
아! 그리고 속옷을 입을 경우.. 얇은 바지를 입는다면 팬티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것도 없습니다.
여기까지 한달 동안 체험한 느낌을 쭈욱 적어봤습니다. 그런데 너무 장점만 적은 것 같은 느낌인데.. 정말 단점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네요. 단점도 적어주어야 구매에 도움이 될텐데 쓸 내용이 없습니다..ㅜ.ㅜ
속옷이란게 제일 피부와 닿는 부분이라 투자를 하면 좋겠지만, 좋은 것은 너무 비싸다 보니 싸고 좋은 것만 찾았는데 이번에 좋은 체험 기회를 얻어 정말 좋은 제품 써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침 사용기 마감일이 10월 1일 제 생일인데 생일 선물로 좋은 속옷 받은 기분이네요.^^ 좋은 선물 주신 아이프로슈머와, 라쉬반 측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한달 간의 라쉬반 체험 사용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