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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보험, 이젠 선택 아닌 필수! 보상항목과 청구절차는?

OCer 2012. 1. 17. 08:10

요즘 가족 단위로 여행을 많이 단위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학만~ 되면 해외여행을 다니는 학생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구요. 


하지만, 정작! 이 여행자 보험에 대해서는 그걸 굳이 들어야 하나? 하는 설마~ 하는 생각에 가장 필요로 하는 이것을 놓치고 있습니다.


조금 다른 얘기지만, 군대에서 몸이 많이 다치셔서 나오신 분들은 보험의 중요성을 아실 겁니다.^^


 군대라지만, 우리나라에 속해 있는 것이고, 언제든지 자유롭게 나갈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휴가를 내서 나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 있으면 한동안은 많이 답답하고, 내가 왜 여기에 있어야 하지? 라는 생각도 하고, 제 자신에게 묻기도 합니다. 저 또한 그랬고.. 그러나 더 속상하고 힘든 것은 몸이 아픈데도 마음대로 검진도 못받는 다는 것입니다.

요즘이야 많이 좋아졌다 하더라도, 군대 안에서는 훈련 계획에 의해 생활을 하게 되는데 바쁜 훈련 기간이나, 행사 준비 기간이라면 외진도 나가기 힘듭니다. 눈치도 보이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떠나자, 여행!



해외던, 장거리 국내 여행이던 여행을 간다고 칩시다. 솔직히 국내 여행이야.. 아주 외진 곳 아닌 이상, 큰 사고가 일어나지 않을 뿐더러 일어난다 하더라도 요즘은 교통, 통신이 발달해서 신속하게 처리가 가능합니다.


군대라도 군대 안에서는 같은 동기들끼리, 병사들끼리.. 비록 직접적인 도움은 안되더라도 말뿐인 도움은 많이 받습니다. 그러다 군병원에 가거나 군의관에게 진찰을 받을 순 있죠. 아무리 삭막한 군대라도 누군가 나를 돌봐줄 수 있는.. 찾아가서 내 아픔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거죠.


하지만 해외 여행이라면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행 도중 갑자기 식중독에 걸렸거나, 음식이 체질에 안맞아서 온갖 질병이 발생할 수도 있는 것이고, 가지고 갔던 휴대물품의 파손, 도난이 발생할 수도 있죠.


도둑 고양이


유럽 어느 나라에서는 가방을 뒤로 메고 다니지 말라는 말도 있더군요.. 워낙 소매치기가 심해서..ㄷㄷ




기분 좋게 관광도 즐기고~ 


쇼핑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소매치기에 당했다면?! 


국내도 아닌 해외에서 누구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겠습니까?




-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여행자 보험입니다.



 여행자 보험이란?



여행자 보험이라 해서 여행일 때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유학과 같은 장기간 머물러 있는 것도 포함 됩니다.


여행 출발~ 복귀까지 이동하는 동안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고와 피해에 대하여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보상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상해 (사망보험금,후유장해보험금,의료비보험금)

- 질병 (사망보험금,의료비보험금)

- 배상책임 (3자에 대한 손해배상,차량부담보)

- 특별비용 (수색구조비용,유해이송비,구원자의 교통비 및 숙박비)

- 휴대물품 보상 (도난,파손)

- 항공기납치담보 (항공기 납치로 인해 예정 목적지에 도착할수 없게된 경우)


진짜 운 없게 비행기 납치담보 사건이 발생한다면?


가끔 해외에서 발생하는 항공기 납치 담보 사건도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항공기 납치로 인해 예정 목적지에 도착할 수 없는 경우, 혹은 그러면 안되겠지만 상해 사고가 발생한다 해도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여행자 보험의 청구절차는 어떻게 될까요?

 

현금이나 카드를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는 조건하에 모든 것은 선지급(가입자가 선처리) 되어야 하며, 그 이후 입증서류를 구비하여 귀국 후 보험사로 청구하게 됩니다.(유학생 보험, 장기보험의 경우 현지에서 보상 받을 수 있음)



사고에 대해 보상 받으려면 반드시 입증할 수 있어야 하며, 각 사항별 현지 입증서류 준비에 대한 책임은 가입자에게 있습니다.



입증서류 : 

- 의사 소견서/진단서

- 치료비, 처방전 및 약 구입 명세서, 영수증

- 사고증명서(사고진술서/)


귀국 후 보험사에 청구시 필요한 구비서류로는,


1. 보험사 청구 신청서 양식 1부

2. 여권사본(사진면 과 출,입국 스템프란)

3. 보험증권 사본

4. 본인명의 통장사본


가 필요합니다.





 혹시라도 현금이나 카드를 잃어버린 경우라면?


 

여행 전, 여행국의 신용카드 분실신고센터 전화번호를 사전 숙지하여, 신고 합니다. 그런 후 경찰서에 분실(도난) 신고를 하고 신고서룰 수령합니다. 그런 다음 해당 보험사와 연락하여, 국민은행이나, 산업은행, IBK 기업은행을 통하여 국제송금회사인 웨스턴 유니온(Western Union)사를 통해 송금 받습니다.


* 혹시라도 이익을 챙기기 위해 거짓 사실을 신고했다가는, 각 보험사에 블랙리스트로 공유된다고 하니, 양심을 속여서는 안되겠습니다.



여기까지 간단하게 여행자 보험의 보상항목과, 보상 절차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한가지 또 주의할 것은 모든 계약과 마찬가지로 보험 역시 계약시 자세히 살펴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즘 프로모션이다 뭐다 해서 조건이 좋은 것처럼 과장 광고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보상 항목들이 많이 차이나는 것들이 있습니다. 하나하나 체크하셔서 최대한 좋은 조건의 보험에 가입하시고, 즐겁게 여행 다녀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