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인이 한땀한땀 만든 "메이트리" 크로스백
[한국 장인이 한땀한땀 만든 "메이트리" 크로스백]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저는 비록 남자지만 외출을 할 때면 항상 크로스백을 가지고 다니는 편입니다. 지갑과 휴대폰을 넣어두기 위함인데 가끔은 매일 가지고 다니는 것이 거추장스러울 때도 있지만 상의 외투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것보다 훨씬 편하고 분실 우려가 적기 때문에 항상 가지고 다닙니다.
사실, 학생 때는 백팩이면 충분했지만 회사를 다니면서부터는 계속 어깨에 메고 다녔습니다. 지금 이 메이트리 크로스백까지 합치면 3년 동안 총 3개의 크로스백을 썼네요.
하지만 약 한달 전부터 가지고 다니던 크로스백 내피 부분의 가죽이 닳아 떨어지면서 가루같은 것이 계속 생기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크로스백 안쪽은 아주 지저분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당연히 안에 넣어두었던 내용물에 가루가 묻기까지 합니다. 매번 그러다 보니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새로운 크로스백을 탐색하기 시작합니다.
리뷰어의 눈으로, 매의 눈으로!
그러다 페이스북에서 한 친구를 통해 "메이트리" 라는 브랜드를 알게 됩니다.
"메이트리"는 영문으로 "Maitre" 라고 표기하며 본래 "주인, 대가, 거장, 명인” 이라는 뜻의 프랑스어입니다. Maitre는 모던클래식 & 프래그머티즘(pragmatism:실용주의)을 moto로 도시감각의 디자인에 클래식함은 잊지 않고, 실용적이고 탁월한 기능성으로 사람을 생각하는 북유럽스타일의 브랜드 입니다.
평소 출근 복장이 캐쥬얼하면서도 댄디한 패션으로 나가기 때문에 유심히 골랐습니다. 때론 블랙 진청바지 면바지에 운동화, 때론 정장바지에 구두. 하지만 한가지 크로스백으로 끝내고 싶었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럼 OCer가 고민 끝에 고른 크로스백. 같이 살펴볼까요? ^^
본 리뷰의 크로스백은 이태리 장인이 한땀한땀 만든 크로스백이 아닌 국내 장인이 한땀한땀 손으로 만든 수제 크로스백이기 때문에 얼마나 박음질이 튼튼하게 되어 있나, 클로즈업하여 자세히 확인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저의 평소 출근 패션과 함께 코디해보고 잘 어울리나 확인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장인이 한땀한땀 만든 "메이트리" 크로스백의 외형은? |
[한국 장인이 한땀한땀 만든 "메이트리" 크로스백]
본 메이트리 크로스백의 재질은 고급 캔버스 원단과 스웨이드(쎄무, 세무?), 소가죽으로 되어 있습니다. 크로스백 전면 상단에는 "Maitre"라는 로고가 새겨져 있는데 불도장으로 새긴 것이라고 합니다.^^
[캐쥬얼과 정장 차림에도 OK]
메이트리 크로스백의 배색은 테두리와 수납부분 쪽에 소가죽 색상으로 되어 있고 나머지는 짙은 베이지의 캔버스로 되어 있어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계속 보고 있으면 은근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기 때문에 캐쥬얼 복장 뿐 아니라 정장 차림에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마감이 정말 좋은 메이트리 크로스백]
[마감이 정말 좋은 메이트리 크로스백]
[마감이 정말 좋은 메이트리 크로스백]
테두리의 재봉선을 감추기 위해 소가죽을 한번 더 덧댄 것을 볼 수 있는데 정말 깔끔하게 처리 되어 있습니다. 마감이 참.. 역시 한국 장인이 한땀한땀 만든 다듬은 것이라 그런지 장인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밥 터진 곳을 찾아라~]
[불도장으로 새긴 Maitre 로고]
꼼꼼히 살펴 보아도 어느 곳 하나 실밥이 터지거나 불량이 난 곳은 없었습니다.
[메이트리 크로스백의 어깨끈]
어깨끈은 서로 엇갈려 체결되어 있습니다.
[한국 장인이 한땀한땀 만든 "메이트리" 크로스백]
물론 끈의 길이 조절도 가능합니다. (최대 길이는 60cm 정도)
한국 장인이 한땀한땀 만든 "메이트리" 크로스백의 내부 수납공간은? |
이제 수납공간을 살펴 보겠습니다.
내부 수납공간 말고 외부에도 앞뒤로 주머니가 있습니다.
[로고가 새겨진 쪽의 주머니]
[로고가 새겨진 반대쪽의 주머니]
내부 안감의 색상은 강렬한 주황색이었습니다. 안구정화하라는 듯 눈에 확 띄는 색입니다.
[한국 장인이 한땀한땀 만든 "메이트리" 크로스백의 내부 공간]
내부를 살펴보면 여러 공간으로 분리가 되어 있습니다.
[메이트리 크로스백 내부]
한쪽은 지퍼로 잠글 수 있게 되어 있으며
[메이트리 크로스백 내부]
다른 한쪽은 수첩이나 얇은 메모지를 넣을 수 있을만한 공간의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이제 이 메이트리 크로스백과 함께 출근시 어떤 내용물들을 챙겨 넣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메이트리 크로스백과 함께 출근 소지품 챙기기]
지갑에 카드가 많다 보니 가끔 인식이 안되어 출퇴근시 쓰는 교통용 카드를 따로 빼서 넣었습니다.
[메이트리 크로스백과 함께 출근 소지품 챙기기]
그리고 스마트폰 배터리.
[메이트리 크로스백과 함께 출근 소지품 챙기기]
바깥 주머니에는 안경닦이.
[메이트리 크로스백과 함께 출근 소지품 챙기기]
한국의 이건만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이건만 남성지갑.
[메이트리 크로스백과 함께 출근 소지품 챙기기]
지갑은 내부 가장 자리에 넣어 둡니다.
[두꺼운 지갑을 넣으면 살짝 볼록]
지갑 때문인지 살짝 볼록해 졌습니다. 요즘 남성들은 지갑보다는 머니클립을 많이 쓰죠? 저도 머니클립 하나 사야 하는데 아직 맘에 드는 녀석이 없어서 반지갑을 계속 쓰고 있답니다.
[한국 장인이 한땀한땀 만든 "메이트리" 크로스백]
여기까지 메이트리의 고급가죽캔버스 크로스백의 외형을 살펴 보았습니다.
내피를 만드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담은 영상인데요. 정확히 어떤 작업을 하는지는 전문가가 아니라서 설명을 못드리지만 망치질로 열심히 다듬고 계십니다. 한땀 한땀 장인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영상이었습니다.
끝으로 출근시 저의 옷차림과 함께 코디해보며 잘 어울리나 확인해보고 리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장인이 한땀한땀 만든 "메이트리" 크로스백과 코디해보기, 착용감은? |
[메이트리 크로스백과 함께]
[메이트리 크로스백과 함께]
[메이트리 크로스백과 함께]
위 두 사진은, 최근 출근시 복장입니다. 카키색 야상 하나를 걸치고 나가는데, 꽤 잘 어울립니다. 어느 코디에나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캐쥬얼 정장 복장으로 맞춰도 잘 어울린답니다.^^
사실은 여기에 풀샷으로 정장+구두를 신고 잘 어울리나 보여드리려 했는데 6학년 졸업식 사진 찍는 날 날씨가 별로 안좋아서 찍지 못하였답니다. 하지만 "꽤나 잘 어울린다는거~" ㅎㅎ
혹시 위 메이트리 크로스백에 관심이 가신다면 그런 분들을 위해 구매 링크 걸어드릴테니 가격 살펴보시고 저처럼 멋진 크로스백 하나 장만하세요! [링크]
가방이란 것이 소지품 수납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쩔 때는 패션 아이템 때문에도 가지고 다니게 되죠. 제가 선택한 이 메이트리 크로스백은 디자인면에서 캐쥬얼, 정장 차림 구분 없이 잘 어울리는 크로스백으로, 퀄리티 또한 정말 장인이 만든 가방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크로스백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홍보가 부족해서인지 이 좋은 브랜드를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군요. 제 리뷰를 통해 한국에도 이런 브랜드가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알게 되면 좋겠습니다.^^
[메이트리는 고객사은 이벤트 중]
현재 메이트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리뉴얼 이벤트와 신규 가입 이벤트(2만원권 쿠폰 할인)진행중이니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마음에 드는 메이트리 가방을 찾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