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스마트폰 소니 엑스페리아 XZ 개봉기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소니 최신 핸드폰, 그 중에서도 플래그쉽 모델인 엑스페리아 XZ 에 대해 소개해드릴 건데요. 소니 엑스페리아 XZ 리뷰 첫번째로 개봉기 중심의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간략히 XZ 에 대해 설명드리면 소니 전자제품 모델명 중에 X 가 들어가는 것은 최상위 플래그쉽 모델 입니다. 기존 엑스페리아 Z 시리즈가 Z5 까지 출시되었지만, 차후 추가로 출시된 것이 X 시리즈 입니다. 그 중 엑스페리아 XZ 는 가장 최신 핸드폰 모델로 소니의 스마트폰 오디오와 카메라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쉽 스마트폰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개봉기부터 간략히 살펴본 후 제품의 특징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대로 말씀 드리면 소니 스마트폰은 처음 접하는데요. 전자제품 왕국답게 패키징 느낌이 애플이나 삼성과 같이 심플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겉박스를 열면, 소니 엑스페리아 XZ 스마트폰이 보이고, 그 아래로는 악세사리와 내용물이 들어 있는 또 다른 작은 박스가 있습니다.
참고로 소니 엑스페리아 XZ 의 색상은 포레스트 블루, 미네랄 블랙, 플레티넘, 핑크 총 4가지로 출시되었는데, 제가 리뷰에서 소개하는 제품의 색상은 위 사진에서 마지막 색상인 포레스트 블루 입니다.
제품 전체 구성품을 꺼내보면 위와 같습니다. 엑스페리아 XZ 스마트폰 본체와 메뉴얼, 퀵가이드, 그리고 케이블류가 제공됩니다.
전원 및 데이터 연결용 USB 케이블은 마이크로 USB TYPE-C 방식으로 지원됩니다. 최신 트렌드에 맞춰 출시하였네요.
이건 번들 이어폰 입니다. 커널형이냐 오픈형이냐에 따라 이어폰의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수 있지만 오랜만에 오픈형 이어폰을 보니 소리가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이건 충전용 어댑터 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USB 케이블과 함께 사용하면 됩니다.
여기까지 간략한 패키징 소개였고, 아래부터는 소니 플래그쉽 스마트폰 모델인 엑스페리아 XZ 의 디자인 특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장 1위가 어딘지 아시나요? 바로 소니 입니다. 소니는 그 중 미러리스카메라 분야에서 다른 브랜드에서 쫓아올 수 없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무서운 회사 입니다.
엑스페리아 XZ 스펙을 살펴보면,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20 이 탑재됐으며, 램은 3GB 입니다. 내장 메모리는 32GB 로 최대 256GB 까지 확장 가능한 마이크로SD 메모리카드 슬롯이 지원됩니다.
디스플레이는 TRILUMINOS 5.2 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해상도는 풀HD 입니다. 아직 해상도에 큰 욕심은 없고 다른 부분에서 소니의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최신 OS 버전인 안드로이드 6.0 N (누가) 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얼마 전에도 무려 세번이나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더군요.
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의 1/3형 Exmor RS 센서가 탑재됐으며, 22mm 광각으로 넓은 화각을 지원하여 셀카 촬영시 배경과 함께 멋지게 촬영이 가능합니다. 조리개 밝기는 f2.0 으로 실내 촬영시에도 무리 없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최근 출시된 아이폰7 이나 곧 나오게 될 갤럭시S8 에서는 이어폰 짹이 사라지거나, 사라질 예정이라는 루머가 있지만 아직 소니 엑스페리아 XZ 에서는 지원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기준 좌측으로는 유심 트레이가 있는데 마이크로SD 메모리카드 슬롯 겸용으로 사용됩니다.
보통 좌측에 볼륨 버튼이 있는데, 좌측에는 버튼이 없고 우측에 몰려 있습니다. 전원 버튼과 볼륨, 그리고 사진 촬영 버튼이 있는데, 전원 버튼은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돼어 있는데, 지문인식 속도가 꽤 빠른 편이며, 사진 촬영 버튼은 일반 카메라들처럼 반셔터 기능을 지원하여 더 빠르게 촛점을 잡고 흔들림 없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촬영 버튼이 따로 없는 스마트폰은 화면을 터치하면서 핸드블러가(손떨림) 발생할 확률이 높지만, 엑스페리아 XZ 는 그 가능성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하단에는 마이크로 USB TYPE-C 포트가 있는데요.
엑스페리아 XZ 는 IP65 / IP68 등급의 방진방수를 지원하지만 포트 커버가 없기 때문에, 혹시라도 물에 젖어 있다면 반드시 포트를 완벽히 건조시키고 나서 사용해야 합니다.^^
아래부터는 후면부를 살펴보겠습니다.
후면에서는 전면에서 느낄 수 없었던 부드러운 메탈 재질을 느낄 수 있습니다. ALKALEIDO™ 메탈 바디로 마감된 Xperia™ XZ의 자태는 금속 특유의 고급스러운 광택은 살아있으면서도 과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간결한 직선과 더불어 디스플레이와 프레임을 매끄럽게 연결하는 루프 서페이스(LOOP SURFACE) 형태의 디자인으로 넘치지 않고 심플하게 마무리하였습니다. 직선의 강함과 곡선의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디자인 입니다.
서두에서 소니 엑스페리아 XZ 는 소니 스마트폰의 사운드와 카메라 기술의 집결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Xperia™ XZ에는 세 개의 강력한 이미지 센싱 기술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인 이미지 센서는 1/2.3인치 2300만 화소 Exmor RS 센서가 탑재됐으며, 렌즈는 광학 5배 줌을 지원하는 24mm G렌즈가 탑재됐습니다. 조리개는 전면과 동일한 F2.0 이구요.
그 외에 거리 센서, 색상 센서의 조합으로 완벽한 사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진에 대한 결과물은 다음 리뷰에서 하나하나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엑스페리아 XZ 의 개봉기와 디자인 특징에 대해 살펴 봤는데요. 카메라도 카메라지만 소니는 포터블 음향기기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브랜드 입니다.
저의 경우 소니 DAP 제품인 NWZ-ZX1 를 사용 중인데, 지금은 구형이 되었지만 음질 만큼은 아직 괜찮다고 느끼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엑스페리아 XZ 에도 HRA 음질을 지원하며, 여러 고음질 고덱과, 블루투스용 코덱인 LDAC, 그리고 노캔(노이즈 캔슬링) 기능인 DNC 등 사운드에 관련된 여러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서 사운드 출력에 있어서도 많은 기대가 되는 제품 입니다. 보다 자세한 사용기는 차차 소개드리기로 하고 1부인 개봉기는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 혹시 관심 있으신 분께서는 아래 엑스페리아 XZ 컨셉 동영상을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OCer 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