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추천 소니 엑스페리아 XZ1 만족스러운 카메라 성능과 3D 스캐너 기능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지난 글에 이어서 오늘도 엑스페리아 xz1 이야기를 전해드릴려고 하는데요. 오늘은 카메라와 3D 스캐너 기능 입니다.
2017 스마트폰 키워드는 '카메라' 라고 합니다. 그만큼 스마트폰 카메라의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성능과 기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최근 출시된 갤럭시노트8, LG V30 등은 듀얼카메라가 장착되어 광각과 일반모드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셀카시에도 전면 카메라도 광각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하는 소니 엑스페리아 XZ1 의 카메라는 듀얼카메라는 아니지만, 그것 빼고는 모든 부분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 미러리스카메라는 소니가 최고라는 것을 아실텐데요. 엑스페리아 XZ1 은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의 모든 기술을 집약시킨 카메라 기능과 화질을 제공합니다. 이것만으로도 엑스페리아 XZ1 의 카메라 평을 끝낼 수도 있지만, 이번 글에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엑스페리아 XZ1 의 카메라 기능은 소니 미러리스카메라인 RX100M4/M5 에 탑재된 메모리 스택형 Exmor RS™ for mobile 센서가 탑재되었기에 가능합니다. 화질적인 부분이나 성능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에 관여합니다. 그리고 소니 최상위 렌즈인 G 렌즈와 함께 최상의 품질과 빠른 초점속도를 지원합니다.
이 두가지만 봐도 우와~ 할 수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과연 어떤 기능을 제공하고, 어떤 화질과 사진이 가능한지. 알아볼 것 입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소니에서만 가능한 슈퍼 슬로우 960fps 녹화의 샘플도 보여드릴게요.
먼저 카메라 GUI 부터 살펴볼게요.
기본 화면은 기존 엑스페리아 스마트폰 카메라 UI 랑 같습니다. 우측에 촬영버튼과 설정, 그리고 GPS, 촬영환경에 따른 씬 자동인식을 확인할 수 있구요. 좌측에 총 4가지 촬영모드가 제공됩니다.
기본으로 프리미엄 자동모드(화살표가 가르키는 부분) 으로 촬영되며, 아래로 수동 모드와, 위로 동영상, 카메라 앱이 제공됩니다.
설정 메뉴에서는 셀프타이머와 색상 및 밝기, 해상도(기본은 1700만 화소인데 설정으로 1900만으로 촬영가능하고, 이때는 4:3 비율임) 엑스페리아 촬영 기능 중 하나인 예측 캡쳐와 대상추적이 가능하며
터치 촬영도 가능합니다. 빠른실행으로 사진 촬영까지 가능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은 최대 4K 촬영이 가능하며 풀HD 는 30, 60FPS 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동영상 촬영시에는 최대 960FPS 까지 슈퍼 슬로우모션 녹화가 가능합니다.
슈퍼 슬로우모션 영상은 샘플과 함께 소개하기로 하고 계속 기능 살펴볼게요.
그리고 소니 카메라는 예전부터(아마 제가 알기론 디카로는 최초) 스위프트 파노라마 등의 파노라마 기능이 들어가 있었는데요. 좌측의 모드 탭에서 가장 위로 올리면 카메라 앱에서 AR 효과를 주거나 좀 더 광각으로 넓게 촬영하기 위한 파노라마, 그리고 크레이에이티브 효과와 사진에 사운드를 입힌 사운드 포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답니다. 여기까지가 카메라 관련 기능 전체 소개였는데요.
카메라 리뷰에서는 샘플이 최고죠? 아래는 엑스페리아 XZ1 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 입니다.
주말에 다음주에 있을 평창 백일홍 축제를 미리 다녀왔습니다. 이 날 날씨가 워낙 좋은지라, 개인적으로 사진 찍기에는 좋지 않은 날씨였는데요. 그 이유가 역광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원하는 구도와 장면을 찍기가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엑스페리아 XZ1 로 HDR 을 켜고 찍으니 역광 상황에서도 만족할 만한 사진들이 나오네요. 위 두 사진은 모두 역광 사진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이 날 니콘 D500 도 가지고 갔는데, 생각보다 안나와서 실망했는데, 엑스페리아 XZ1 사진은 성공적!
개인적으로 소니는 풀떼기 사진들이 좋다고 느끼는 카메라 브랜드인데요. 채도가 높기 때문에 위와 같이 다채로운 백일홍의 색감을 눈이 활짝 떠질 정도로 아름답게 표현해줍니다. 하지만 색감이 뭉치거나 하진 않습니다.
아래는 960FPS 슈퍼 슬로우모션 촬영 영상 입니다.
슈퍼 슬로우 동영상을 찍으면서 느낀건 결정적인 순간에 딱 포착해야 하는 중요한 순간! 에만 960FPS 로 촬영하니 재미난 영상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ㅎㅎ 역동적인 모습도 좋지만 아이들 모습만 찍어봐도 재밌는 기능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다음은 3D 스캐너 기능인 3D 크리에이터 기능을 살펴보겠습니다.
3D 크리에이터 기능은 몇년 전부터 핫이슈가 된 3D 프린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3D 스캐너 기능 입니다. 사실 저도 2년 전쯤 3D 프린터 리뷰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요. 사용하면 할수록 정말 유용한 장치라고 생각되었는데, 가격대가 있다 보니 몇년 후 보급화가 이뤄진다면 그때 다시 장만해보려고 합니다. 이 3D 프린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렌더링을 하거나 3D 스캔을 해야 하는데, 렌더링은 솔직히 3D 디자인을 어느정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툴을 이용하여 렌더링하는 거긴 하지만, 3D 스캔에 비하면 정밀도가 좀 떨어질 수 있지요. 하지만 3D 스캔은 사진을 찍듯 실물을 찍어서 스캔하는 것으로 오차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3D 스캐너는 매우 고가이기 때문에 개인이 접하기가 어려운데 엑스페리아 XZ1 로도 충분히 간접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위 4가지 튜토리얼 같은 스캔 가이드를 따라하면 비로소 3D 크리에이터 기능을 제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되는데요. 아래 영상을 통해 니콘 D500 DSLR 카메라를 3D 스캔해 보겠습니다.
카메라 기능을 통해 3D 스캐너를 구현해내다니 소니의 기술은 과연 어디까지일까요? 인텔이 새로운 고성능 CPU 를 내놓을 때 마다 외계인을 데려왔나 어쩌구 그런 얘길 하는데.. 소니도 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가이드를 따라하면서 어머니 얼굴을 스캔한 모습 입니다. 저렇게 얼굴 표면이 녹색으로 가득차고 매끄러운 표면이 되어야 퀄리티가 좋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스캔하는 부분 부분 조명이 밝아야 합니다. 조명차가 많이 나면 스캔하다 오류가 나기도 하고.. 처음에는 애를 많이 먹었는데요 나중에는 좀 재밌어지더라구요. 그런 30대 아저씨를 보고 어머니께서는.. "그게 그리 재밌니?" 하셨답니다. ㅋㅋ
실제로 3d 스캔 기능이 완료되면 해당 이미지를 소셜 미디어로 공유할 수도 있고, 3D 프린터로 인쇄할 수도 있습니다. 3D 프린터를 지금도 가지고 있었다면 한번 출력해봤을텐데 아쉬움이 남네요.
끝으로 카메라 기능 만큼이나 맘에 드는 것은 위 캡쳐 이미지에 나온 스태미너 모드처럼 스태미너가 좋은 배터리 성능 입니다. 워낙에 이전 엑스페리아 X 시리즈 때 부터 배터리 최적화가 좋다고 알려져 왔고 실제로 제품들을 다 써본 결과 만족스러운 배터리 타임을 보여주었었는데요. 2일 동안 게임도 몇시간씩 하고, 유튜브, SNS 등 많이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들 중 가장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현재 엑스페리아 xz1 예약판매 이벤트가 끝나고 새로운 프로모션이 진행 중인데요.
특별 사은품으로 엑스페리아 xz1 플립 스탠드 터치 케이스와 전후면 필름을 준다고 하니 놓치지 말고 챙기시기 바랍니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소니 엑스페리아 xz1 의 카메라 기능과, 3D 스캐너 기능인 3D 크리에이터 기능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다음 후기는 엑스페리아 XZ1 의 사운드적인 부분과, 총평으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OCer 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