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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별미당 옆 팬더하우스, 떡볶이 튀김만두 어릴 적 분식집 그 맛

OCer 2019. 12. 5. 11:30

떡볶이 튀김만두 분식집 맛집 춘천 팬더하우스, 어릴적 학교 앞에서 먹던 그 맛!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민학교 시절 학교 앞에서 종이컵에 넣어서 100~200원 하던.. 추억의 튀김만두와, 떡볶이가 생각나서 찾아가본 춘천 떡볶이 튀김만두 맛집, 팬더하우스 입니다.

위치는 중앙시장 안에 있구요. 중앙시장 주차장에 세우시거나 골목길에 세우고 가야 합니다.

메뉴판 사진은 안찍어서 네이버에 있는 걸 가져왔는데, 여기서 가격은 좀 올랐습니다. 저번에 먹었을 땐 튀김만두, 떡볶이, 신라면 이렇게 먹었는데 11,000원이 나왔거든요. 현금으로 하면 좀 싸게 해주시긴 합니다. 제가 거스름돈이 없다고 하자 1만원만 받으실 만큼 인심도 후하십니다. 그래서 자주 가지요.

암튼 이 날은 먼저 튀김만두와, 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

기본으로 단무지가 나오고요.

특히 이 튀김만두는 쇼트닝으로 하는 몇 안되는 분식집이라 많은 이들이 찾고 있죠.ㅎㅎ 간장은 그냥 간장은 아니고 아주 살짝 매콤한 맛도 납니다. 고추기름이 들어갔는지~

떡볶이에는 당면도 들어갔고 오뎅도 있는데, 튀김만두와 마찬가지로 맛을 신경 써서 쌀가구로 만든 떡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떡볶이 맛은 맵지 않아요. 요즘은 뭐 엄청 맵게 하는 집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전 그렇지 않아서, 그냥 옛날에 먹던 떡볶이 그 맛 입니다. 매운거 못먹는 사람도 잘먹을 수 있는 매운 맛. 아 이거 사진 보니 내일 또 가고 싶네요.. 한달에 한두번은 가는 듯.

끝으로 신라면 입니다. 저는 집에서는 너구리 라면만 먹는데 여자친구도 신라면을 좋아하여 이 날 주문해 보았습니다. 근데 초창기 신라면 보다는 안매운 것 같고 그냥 깔끔한 맛이예요. 집에서도 한번 신라면을 끓여 먹어봐야겠네요.

양이 많지 않은 커플이라 딱 이 정도만 시키면 저녁은 간단히 먹을 수 있습니다. 늦게 자는 날은 좀 배가 고프지만.. 1만원 좀 넘는 가격으로 추억의 맛도 다시 맛볼 수 있고 좋은 것 같아요.

생각난 김에 내일 또 가보렵니다. ㅎㅎ

여기까지 "떡볶이 튀김만두 분식집 맛집 춘천 팬더하우스, 어릴적 학교 앞에서 먹던 그 맛!" 포스팅이었습니다.


OCer 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