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AD 자동차 튜닝 전방센서 가격 2만원에 DIY 장착 3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자동차 전방센서 DIY 가격 2만원에 달아보자! 라는 주제로 세번째 글이 되었습니다. 이전 글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고요. 계속 글 이어가 보겠습니다.
2019/08/08 - [자동차 관련 리뷰/아반떼 AD e-VGT 1.6 2016] - 자동차 전방센서 DIY 가격 2만원에 달아보자 (2/3) 첫번째는 실패
우선 이번 글의 결과물인 위 사진을 띄워봅니다. 최종적으로 전방센서 3개가 아닌 2개를 장착(이 아닌 부착) 하였고, 거의 순정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어떤 식으로 작업했는지 차근차근 설명해 드릴게요.
지난 글 마지막에 전방센서 양옆을 컷팅하였다고 했는데요. 컷팅하고 나서,
2천방 정도 되는 사포로 깔끔하게 밀어줍니다.
그리고 지난번 깔끔하게 하지 못했던 배선들을 이번에는 다시 순정 배선 라인을 통해서 실내로 가지고 와보겠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운전석 하단의 순정배선 라인을 통해서 도전했었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조수석 하단에도 있다는 것. 정확히 말하면.. 에어컨 필터 우측 입니다. 사진 보시죠~
에어컨 필터 교체는 할 수 있다면 글로브박스(다시방) 은 분리하실 수 있을 겁니다. 분리하고~
옷걸이를 통해서 화살표 방향으로 살살 쑤셔넣습니다.
그러면 엔진룸에서 조수석 쪽 순정 고무배선의 고무패킹 부분으로 옷걸이가 나오게 됩니다. 사진들은 모두 작업 후 사진을 찍은 것이라 옷걸이는 찍히지 않았지만 제가 설명한대로 하면 쉽게 배선을 실내에서 엔진룸으로, 엔진룸에서 실내로 뺄 수 있습니다.
이제 방법을 알았으니 엔진룸에서 조수석 글로브 박스 쪽 에어컨필터 옆으로 배선을 가지고 와서 다시 우측 커버를 뜯고, 접지를 합니다. 지난번에는 운전석 차체에 접지를 했는데 이번에는 조수석 차체에 접지를 합니다. 차이점은.. 운전석 쪽에는 그냥 바깥에 해도 되는데, 조수석 쪽에는 플라스틱 안쪽으로 해줘야 제대로 접지가 됩니다. 플라스틱 겉에다 하면 전류가 안흐르겠죠.
이번에는 LCD 인디케이터도 잘 정리하였습니다. 조수석 A필러를 탈거하지 않고 살짝 들어서 케이블을 틈에 밀어넣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ACC 에 연결할 + 배선을 대쉬보드 가니쉬를 탈거하고 그 틈으로 잘 밀어넣습니다.
쭉쭉 센터페시아 까지 와서는..
이 부분에서는 - 드라이버 등으로 좀 더 밀어넣어줘야 됩니다. 그리고 각 키가 고정되는 부분에는 간섭이 없게 케이블을 밀어넣습니다.
끝으로 핸들 근처 까지 온 배선은 핸들과 계기판 사이의 넓은 고무 커버? 안쪽으로 밀어 넣습니다. 이때는 옷걸이를 이용해서 미리 옷걸이를 넣고 묶어서 잡아당기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퓨즈박스 근처까지 배선을 빼서
퓨즈박스에 결선합니다.(위 사진은 지난번 포스팅사진에서 재탕하였습니다.)
그리고 센서는 우선 위 사진처럼 그릴의 양쪽 틈에 하나씩 총 2개와 현대 H 엠블럼에 고정하여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근데 인디케이터의 알림을 듣고 강하게 삐- 할 때 까지 붙여보니, 대략 위 정도 25~30cm 정도까지 붙이기가 가능했네요. 이게 조절이 가능하다면 좀 더 붙일 수 있게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옵셋 기능은 없습니다.
그리고 혹시 해서 중간 엠블럼 쪽 센서를 빼고 테스트를 해봤는데.. 차이를 못느끼겠더군요. 그래서 결국 양쪽 그릴 틈에만 2개의 센서를 장착(아닌 부착) 하였습니다.
이정도면 깔끔하게 설치가 되었죠? ㅎㅎ
여기까지 "자동차 전방센서 DIY 가격 2만원에 달아보자 (3/3) 값진 성공" 포스팅이었습니다. 초음파 방식의 센서이긴 한데.. 생각보다 많이 예민하더군요. 아반떼AD 디자인이 좀 낮기도 하고, 순정센서랑 차이가 좀 있는건지 바닥에 물체가 있어도 잘 울리는 것 같습니다. 우선은 장착은 잘되었으니 센서 위치만 좀 고민을 해보면 될거 같은데 실사용을 길게 하면서 센서 위치를 바꾸거나, 남은 센서 하나를 더 추가하거나 해봐야겠습니다.
이상 OCer 였습니다. :)
제가 구입한 제품은 [여기] 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