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여행 가볼만한 곳 묵호 논골담길(&등대카페)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동해 여행기를 열심히 쓰다가 갑자기 뚝 끊겨버렸네요. 갑자기 리뷰가 오랜만에 밀려들어와서 잠시 여행기를 놓치고 있었습니다. 다시 호흡을 가다듬고!
동해 여행 가볼만한 곳 마지막으로, 묵호 논골담길(&등대카페) 입니다.
묵호 논골담길은 묵호항에 있는 벽화마을? 로 실제로 어민들이 살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안동의 신세동 벽화마을도 가봤었지만, 실제로 주민들이 살고 있는 곳은 조용히 다녀야 합니다. 그리고 이 묵호 논골담길은 진입로가 몇군데 있었는데요. 저희가 올라간 곳은, "논골민박" 앞의 위 길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던 도중 이정표가 상당히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예쁜카페 103, 논골 골목길 민박이 있네요. 참고로 카페도 3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안동 신세동 벽화마을 보다는 언덕이 제법 있더군요. 이 날 그리 습하진 않았지만 언덕이 꽤 많은 탓에.. 운동을 좀 했네요.
예쁜카페 103 과 바람의 언덕, 좀 더 올라가면 묵호등대가 있습니다.
올라가면서 벽도 한번씩 찍어주고요.
이번 동해 여행은 가볍게 다녀오느라, 니콘 DSLR 대신, 소니 미러리스 하나만 가지고 갔었는데.
소니의 발색도 참 매력적이네요. 특별한 색감 보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집 지키고 있는 의젓한 댕댕이.
보따리 자판기 판매중
속았지롱.
드디어 예쁜카페 103이 보입니다.
여기까지 저희도 언덕을 꽤 올라왔는데, 요즘은 덜하겠지만 예전 어촌민들이 사실 때는 제 몸만한 짐들을 메고 이 언덕을 오르셨겠지요. 엄청 힘들었을 듯 합니다.
사실 좀 더 올라갈 수 있는데 이정도만 올라와도 바다가 내려다 보입니다.
논골 마을.
오빠 쉬었다 갈까?.jpg
'아니 좀 더 올라가자'
논골 레스토랑.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나온지라 그냥 지나칩니다.
그 길 위에 함께한 우리는
참 좋은 인연입니다
여기만 올라가면 바람의 언덕 입니다. 카페도 하나 큰게 있었는데 최종 목적지는 아니기에 인증샷 남기고 계속 갑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컷.
두 컷.
바다와 방파제, 그리고 공영주차장이 보이네요.
길이 좀 좁아보이지만 저 길로 가야 묵호등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종 목적지인 등대 카페도.
등대오름길. 좀 더 올라가야 하네요. 계속 오르고 오르고.
저기 등대 같은게 보입니다. 그리고 우측에는 스카이워크 같은 것도?
또 올라갑니다 ㅜㅜ
언덕을 오르면 주차장이 있고 묵호등대해양문화공간도 보입니다. 올라오면서 화장실이 없었는데 이곳에 화장실도 있습니다.
그리고 바다 쪽으로 파라솔 같은 것도 보이구요.
저쪽에 스카이워크도 보이네요.
이것이 묵호등대
끝까지 올라왔으니 목을 축이기 위해 카페로 갑니다. 여기가 그 유명한 등대카페 입니다. 근데 걷는 것을 싫어하신다면 등대 카페 찍고 오시면 주차장 까지 차로 올 수 있습니다.
카페 실내는 앞에 보이는 것이 전부입니다. 많이 좁구요. 손님이 많아서 실내 사진은 못찍었네요. 음료는 저렴한 편으로 기억합니다.
곳곳에 오션뷰를 보면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아 두잔하고 작은 돛단배와 바다를 배경으로 삼아 한컷 찍고 내려옵니다.
내려갈 때는 다른 길로 가봅니다.
왠지 저기로 가면 내려가는 길이 있을 것 같습니다.
내려가는 길에 똥누는 아이를 만났습니다. 엄청 리얼합니다. ㅋㅋ 눈으로만 보세요.
봇짐 진 아주머니
묵호의향기. 카페인지 뭔가 체험할 수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여기는 이고 메고 지고 카페인데
추억의 달고나 체험이 가능하네요.
작은 풍차도 있네요.
여기가 상속자에 나왔던 촬영장소이기도 한가 보네요.
묵호의 사람들은 여기
오징어와 함께 살았다
거의 내려온거 같네요 주차장이 보입니다.
예쁜 꽃화분
이게 페퍼민트였던가..
저기 제 차가 보이네요. 노골담길 투어 끝!
이게 마지막으로 다 내려와서 찍은 사진인데 사실 이쪽 길도 있습니다. 제가 서두에서 올라가는 길이 여러군데라고 했는데, 어차피 한쪽으로 올라가면 다른 쪽은 내려오는 길이 되니 저희는 여기로 내려왔습니다.
여기까지 동해 여행 가볼만한 곳 묵호 논골담길(&등대카페) 소개였습니다.
OCer 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