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리에 마친 인공지능 챔피언십 2020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지난 9월부터 운영해온 ‘인공지능 챔피언십 2020’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경진대회이자, 올해 처음 개최된 ‘인공지능 챔피언십 2020’은 중기부에서 새롭게 제시한 경제 모델인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의 제2탄으로 추진되는데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이란 대기업의 문제를 창업기업이 해결사로 나설 수 있도록 중기부가 대기업과 창업기업을 연결하여 최적의 협력대상을 발굴한다는 의미의 정책으로, 이번 인공지능 챔피언십은 ‘20년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제 2탄으로 추진되어 대기업과 선배벤처가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인공지능 과제 8개를 출제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대기업과 선배 벤처가 보유한 양질의 데이터가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이를 제공받은 참가 스타트업들은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서면 평가, 대면 평가 그리고 멘토링을 거쳐 최종 본선 대회 참가를 준비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챔피언십 2020’은 대기업과 인공지능 스타트업과의 교류의 포문을 열었으며, 대-중소, 창업 기업 생태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인공지능 챔피언십 2020’은 올해가 개최 첫 해였으나, 지난 9월 29일 1차 모집 마감 결과 약 112개 팀이 신청서를 제출하며 업계에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는데, 이번 행사는 사전 일정 안내와 평가 기준을 제시하여 참가팀들이 차질없이 대회에 임할 수 있도록 운영되어 왔으며, 각계 각층의 권위있는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평가 방식과 진출팀 선정에 객관성을 부여하여 행사의 위상을 더욱 높였습니다.
‘인공지능 챔피언십 2020’의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본선 대회는 11월 19일(목)부터 21일(토)까지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본선 대회 현장에서는 ‘라이브 스튜디오’도 진행되었는데요.
미래학자 정지훈 교수, 틱톡 인플루언서 뉴즈, 뇌과학자 정동선 박사 등 업계 유명 인사들이 참석하여 인공지능과 기술, 생활, 직업과 미래에 대한 주제를 보다 친숙하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오비전과 브랜뉴테크 등의 인공지능 스타트업의 기술 전시도 선보였다. 참가 스타트업들의 발표가 끝나고 시상식이 진행된 20일(금) 행사에 서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 윤성로 4차 산업혁명 위원장, 최영식 고신대 병원 병원장, 박재현 KDX한국데이터거래소 대표 등 문제를 출제한 대기업 임원, 강상기 평가위원장 및 참여팀 22개 등이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인공지능 챔피언십 2020’의 부대 행사 결선도 치러졌다. ‘인공지능 레이싱(아마존 딥 레이서)’ 경기와 ‘인공지능 게임(마인크래프트)’, 그리고 ‘인공지능 축구(AI 월드컵)’의 온라인 비대면 결선 대회 또한 생중계되어 전 국민이 함께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인공지능 저변확대에 보탬이 됐다는 평가다. 또한 전국의 중-고등학생과, 일반인, 스타트업들의 참가가 가능하였기 때문에 모두가 친숙하게 인공지능을 접할 수 있는 전국민의 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였습니다.
‘인공지능 챔피언십 2020’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상한 스타트업에 대회의 위상에 걸맞는 규모의 상금과 정책 지원을 제공한다. 총 상금은 약 3.3억원이며, 약 25억원 규모의 정책 지원 연계가 진행된다. 각 과제별 1위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3,000만원, 2위는 창업진흥원장상과 700만원, 3위에게는 창업진흥원장상과 500만원을 시상하였습니다.
이번 인공지능 챔피언십을 주관하였던 중기부는 “이번 ‘인공지능챔피언십 2020’은 대한민국의 유망한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발굴하는데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기관과 대기업, 그리고 스타트업이 다함께 합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인공지능 챔피언십 2020’의 본선 대회는 이러한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 발전의 생생한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