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AD 순정 자동차 통풍시트 DIY #3 조수석 하네스 배선 작업 및 운전석으로 배선 넘기기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지난 글 까지는 아반떼AD 순정 자동차 통풍시트 작업을 위해 조수석 시트 작업을 하였습니다. 시트 프레임에서 쿠션과 가죽을 벗기고 통풍시트용 쿠션으로 교체하고 시트 프레임 하단 배선까지 정리를 하였구요. 이번 글에서는 쿠션이 잘못 왔지만 어차피 하단 하네스 작업은 해놔야 하기 때문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사실 분해하고 조립하고 하는건 잘할 수 있는데 배선 건드리는건 아직 익숙치 않아서 불안했는데요. 일단 비싸게 주고 샀는데 도전해 봅니다.
이번 작업에서는 조수석 하단의 FS21 하네스 커넥터에 핀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핀 작업을 하고 FS21 부터 운전석으로 배선을 넘깁니다.
우선 조수석 하단의 FS21 하네스를 확인해 봅니다.
서로 다른 방향에서 살펴봤는데요. 양쪽에 보면 좀 굵은 선이 있고, 가운데가 덜 굵은 선이 있습니다. 그리고 굵은 선 부분도 핀 위치별로 들어가 있는 부분이 있고 없는 부분이 있는데,
제가 들고 있는 하네스 사진과 위 핀 정보는 동일한 방향 입니다. *** 표시가 비어 있는 핀이구요. 2번이 굵은 핑크색 배선이네요. 콘솔 스위치의 LH, RH 에서 총 8가닥이 꼽힙니다. 다행히 콘솔 쪽에는 꽉 차 있었는데 FS21 하네스에는 그냥 삽입하면 됐어요. 그리고 여기에서 또 운전석 통풍팬으로 연결되는 4가닥으로 된 배선이 있습니다. 이번 작업에서는 그걸 먼저 넘기려고 합니다.
운전석 시트 하단(FS11 하네스 쪽) 으로 배선을 넘기기 위해 시트 하단 송풍구 쪽에 옷걸이를 넣어 콘솔 쪽으로 끌고 갑니다. 옷걸이 끝에 끌고 갈 배선을 테이핑하여 조심스럽게 살살 시트 하단 매트를 올려주면서 끌고 갑니다.
기어봉 근처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배선을 적절하게 당겨주고 다시 밑으로 쑤셔 넣습니다. 쑤셔 넣으면서 느낀거지만, 생각보다 바닥 방음재가 없진 않더군요.
그리고 드디어 운전석 송풍구 쪽으로 나왔습니다. 현재 제 차량 운전석 시트 하단에는 보조배터리+확장팩이 있습니다. 저기 두 뭉탱이가 확장팩 입니다.
운전석 통풍팬 배선을 넘겼으니 FS21 하네스에 핀을 삽입합니다.
하네스를 자세히 살펴보면 양쪽에 작게 홈이 있는데 거기를 위로 올려서 저기 유성펜으로 표시된 부분의 ㅡ자 모양이 튀어 나오게 해야 핀 삽입이 가능합니다.
아, 그리고 작업하다 보니 모든 핀이 비어 있는 것은 아니었고 비어있지 않은 배선은 브릿지 형식으로 살짝 피복을 벗겨 배선 연결 후 절연 테이핑하였습니다. 핀 삽입 및 배선 작업이 끝나면 아까 튀어 나온 부분을 꾹 눌러서 완전히 들어가게 해줘야 핀이 빠지지 않습니다만, 저는 왜인지 이게 잘 들어가지 않더군요. 그래도 최대한 눌러주었습니다.
통풍시트로 교체하지 못한 운전석 하단 부분, 아랫쪽 커넥터가 통풍팬에 연결되는 커넥터이고, 나머지 커넥터는 그대로 연결합니다.
운전석 하단 하네스는 꽤 많이 비어 있네요.
이번 작업은 여기까지 입니다.
어여 마무리하고 차 정리하고 싶습니다..
여기까지 아반떼AD 순정 자동차 통풍시트 조수석 하네스 배선 작업 및 운전석으로 배선 넘기기 포스팅이었습니다.
OCer 였지요. :)
이전 관련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