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원 화장실용 탈취제 살림공방 프레쉬
불스원에서는 차량용 제품 외에 가정용, 살림용 제품 라인인 살림공방 제품들도 꾸준히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선보여온 차량용 캐미컬 개발력을 바탕으로 살림용 필수인 제품들을 내놓고 있는데요. 오늘은 화장실용 탈취제 제품인 살림공방 프레쉬 제품에 대해 소개해봅니다.
우선 살림공방 프레쉬 화장실용 탈취제 제품은 총 3가지 향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플로랄 비누, 라임 버베나, 블루밍 라벤더인데요. 저는 첫번째로 가장 화장실에 어울릴 것 같은 향인 플로랄 비누향을 선택해서 사용해볼 예정입니다. 향에 대한 내용은 뒤에서 전해드리기로 하고 계속 살펴볼게요.
패키징 뒷면에는 살림공방 프레쉬 화장실용 탈취제 제품 특징과 사용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품 특징으로는 탁월한 탈취력과, 트렌디한 향취를 선사하며, 약 60일 정도 향이 지속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실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 좋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주변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디자인으로 어디에 두어도 어색하지 않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용 방법은 이전에 소개했던 폴라프레쉬 선바이저 자동차 방향제와 비슷한데요. 멤브레인의 은박 실링지를 벗겨준 후 제품 케이스? 에 넣어주면 됩니다. 주의하실 것은 아무래도 화장실이다 보니 물이 최대한 튀지 않을 곳에 거치하는 것이 좋겠죠?
그럼 제품을 개봉해볼건데요. 개인적으로 이런 패키징은 좋아하지 않는데.. 플라스틱 소재의 케이스에 뒷면이 종이로 된 것이 제가 싫어하는 패키징 방법 입니다.
제가 요령이 없는건지 항상 이런식으로 뜯어져서 꼭 가위가 필요하답니다. 패키징이 좀 더 뜯기 쉬운 방식으로 개선되면 좋겠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내용물을 꺼내보니 이렇게 두개가 들어 있습니다. 거치 가능한 케이스와, 실질적인 기능을 담당하게 될 멤브레인 입니다.
바로 사용 준비를 합니다. 투명 실링지(필름) 을 벗겨내어,
케이스에 잘 삽입합니다.
사용 준비 끝!
사실 이 화장실용 탈취제 살림공방 프레쉬는 실제로 사용해본지는 좀 오래됐습니다. 약 3개월 정도 되었는데요. 그때 화장실에 둔 것이 현재는 냄새가 많이 약해졌습니다.
여름이 거의 끝나갈 무렵 18년 되어가는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화장실을 리모델링 하였습니다. 사실 할 필요는 없었는데, 갑자기 밑에 집에 누수가 발생하는 바람에 이번 기회에 화장실을 싹 뜯어고쳤습니다.
화장실 선반에 올려둬보기도 하고,
비누 받침대가 있던 곳에 올려둬보기도 하고, 어딜 놔도 화장실에는 잘 어울리는 그런 디자인.
하지만, 물이 닿지 않는 곳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수납장 윗쪽에 저렇게 올려놨습니다. 저 상태가 가장 안전한(?)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선반 끝 구석도 괜찮긴 하지만 메뉴얼에 의한 가장 안전한 장소는 저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약 세달이 지났는데요.
현재는 리모델링 한지 시간이 오래 지나 냄새가 안나지만, 한 한달 정도는 냄새가 없어지지 않더군요. 어떤 냄새인가 하면.. 화장실 냄새 + 시멘트 냄새 입니다. 축축하고 별로 좋지 않는 그런 냄새요.
불스원에서는 차량용 방향제 및 가정용 탈취제 등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몇몇 리뷰에서 언급한 적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냄새에 매우 민감한 체질이다 보니 너무 강한 향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 입니다.
하지만 이 살림공방 프레쉬 화장실용 탈취제 제품들은 어느 향이든 은은한 향이라 머리가 아프거나 그런 현상은 없었습니다. 탈취제라는 것이 단순히 향으로 덮는 것으로 끝난다면, 그건 근본적인 냄새는 잡지 못하는 것이라 제대로된 탈취제라고 할 수 없는데요. 한달 정도 쓰다 잠시 다른 화장실에 옮겨뒀었는데, 이미 그때는 리모델링으로 인한 화장실 냄새는 사라졌더군요.^^ 살림공방 프레쉬 탈취제를 없애놔도 이전에 났던 맡기 싫은 냄새는 없었습니다. 이것은 다시 말하면 화장실의 악취를 근본적으로 없앴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그만큼 탈취 효과도 탁월하는 것. 그리고 은은하고 향기로운 향은 덤.
불스원이 차량용 제품들도 잘 만들지만, 불스원 제품으로는 차량 관리를, 살림공방 제품으로는 효과적인 살림살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살림공방 제품으로 향기로운 화장실과, 부엌을 만들어 준다면 와이프에게 사랑 받을 수 있겠죠? ^^
이상으로 불스원 화장실용 탈취제, 살림공방 프레쉬 후기를 마칩니다.
OCer 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