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광택제 추천 불스원 크리스탈 타이어코트젤 후기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써보니 추천할 만한, 타이어광택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제품 지원이 되었다 해서 무작정 추천하진 않는 편인데요. 이번 타이어광택제는 여름 전부터 써오고 있었는데, 불스워너 활동 중 시즌 지급 제품으로 받게 되어 이번에 자세히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이 불스원 크리스탈 타이어코트젤에는 여러가지 특징이 있지만, 우선 사용해보지 않고 눈으로 확인 가능한 것이, 코팅에 필요한 어플리케이터(타이어 스펀지) 가 기본 제공된다는 것 입니다. 저야 디테일링 세차 취미를 오래 갖고 있다 보니 몇개씩 사두었었는데, 위와 같이 불스원이 새겨진 타이어 어플리케이터는 꽤 고급지고 불스원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이 어플리케이터 내구성이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이 타이어 광택제를 바르는 어플리케이터(스펀지) 는 디자인이 다 고만고만하지만, 저렇게 손잡이가 덧대어져 있는 것들은 내구성이 다 별로였거든요. 하지만 불스원이라니 기대가 됩니다.
간단하게 패키징부터, 실제로 사용해보고, 타이어 외 활용성까지 살펴보겠습니다.
불스원 제품들은 제품 라인에 따라 패키징이 다른데요. 크리스탈 라인 제품들은 위와 같이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서 옵니다.
그리고 내용물 중, 서두에서도 언급하였지만 타이어 어플리케이터가 꽤 단단해 보입니다.
실제로 사용해보겠습니다.
타이어광택제니까 타이어에 우선 써봅니다. 세차를 막 마치고 도장면 드라잉은 마쳤으나, 타이어에는 아직 물기가 좀 있는 상태 입니다. 습식 시공이 가능하다고 하였으니 그냥 발라 봅니다.
새벽에 세차를 하느라 추워서 그런지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 대부분의 젤 형식의 타이어 코팅제가 그렇듯 점성이 좀 있는 편 입니다. 타이어 어플리케이터에 소량 묻힌 후 문지르면 되는데, 너무 많이 묻힐 경우, 어플리케이터 깊숙히 스며들기 때문에 낭비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소량만 묻혀주세요.
그리고 타이어의 절반에만 발라보았습니다. 굳이 설명 안드려도 바른 쪽과 안바른 쪽이 확연하게 구분됩니다.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는 아무래도 잔여 물기와 같이 발라지다 보니, 조금은 유광 느낌이 나는 편이긴 한데요.
거의 건조된 타이어에 바르게 되면 위와 같이 아주 매트한 광을 보입니다.
그리고 세차 다음날 찍은 모습 입니다. 좀 더 매트해졌죠?
이 코팅 지속 기간은 6주 정도가 간다고 명시되어 있는데, 진흙탕 길로 다니지 않는 이상 한달 정도는 무난하게 지속되는 것 같았습니다.
타이어에는 이정도로 사용해보았고, 다음 플라스틱 트림류, 웨더스트립 고무 부분에도 사용을 해봤습니다.
최근 SUV 차량에는 휀더 쪽 트림이 검정 플라스틱이 아닌 도장면과 동일한 색상의 플라스틱 재질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아버지께 운행중이신, 2016년식 스포티지QL 에는 발라줘야 할 플라스틱 트림 부분이 많습니다. 해당 부분을 제대로 관리해주지 않게 되면 자외선에 오래 노출될수록 허옇게 되는 백화현상이 쉽게 찾아옵니다. R604 등의 복원제로 감출 수 있고, 플라스틱이야 부품값이 저렴하여 교체한다고 하지만, 공임이 더 비싼건 어쩔 수 없죠. 하지만 미리미리 잊어먹을 때 쯤 관리를 해준다면 굳이 그럴 필요는 없게 됩니다.
도어 틈새의 풍절음을 막아주는 웨더스트립 또한 중요한 부분인데요. 출고 6년차지만 꾸준히 관리를 해온 탓에, 아직 고무 상태가 짱짱합니다. 타이어 보다 더 연한 고무다 보니 발라주면서 장갑 낀 채로 만져보면 고무 질감이 더 좋게 느껴집니다.
도어 스텝과, 사이드스텝도 발라줍니다.
끝으로 휀다 트림도 쓱- 문질러주면 끝.
여기까지 불스원 크리스탈 타이어코트젤 후기를 전해드렸습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타이어샵에서 타이어를 교체하고 나면 서비스로 발라주는 번질번질한 광이 좋은 분들이 있을 수도 있고, 저처럼 매트하지만, 그러나 오래가는 은은한 무광을 좋아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이번에 소개한 불스원 크리스탈 타이어코트젤 타이어코팅제는 저처럼 발랐지만 티는 그렇게 나지 않고, 깔끔한 느낌을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그런 제품이었습니다.
이상으로 불스원 크리스탈 타이어코트젤 타이어광택제 리뷰를 마칩니다.
OCer 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