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뷰 X5000 스마트 타임랩스 화질 및 특징 살펴보기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파인뷰 X5000 블랙박스의 스마트 타임랩스 주행 영상 화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인뷰 블랙박스 제품들은 최신 모델이 출시될수록 이 스마트 타임랩스 압축율도 올라가고 있는데요. 파인뷰 X5000, LXQ2000 는 4배 저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32GB 주행 위주 설정으로 표준모드 대비 4배 저장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영상의 손실이나 누락 없이 507분 녹화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507분이면 8시간 정도로 출퇴근시 하루 왕복 40분 걸린다고 하면, 출근 영상만 담을 경우 11일 이상 녹화가 가능하네요.
어떻게 이렇게 압축이 가능한가 하면.. 평상시 주행 영상은 4배 압축을 하여 스마트 타임랩스 방식으로 기록을 하고, 이벤트가 발생한다면 이벤트 발생 전 영상을 일반녹화로 디테일하게 녹화하게 됩니다. 그랬었는데, 파인뷰 LXQ2000 부터는 스마트 타임랩스로 녹화할 경우 이벤트 역시 타임랩스로 녹화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부분 입니다. 타임랩스로 녹화되는 경우, 주간에는 상관이 없지만, 야간에는 썬팅으로 인해 어둡고, 포착이 어렵게 되는데 일반녹화가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이벤트 녹화는 이벤트 발생 시점에 따라 충격시점부터 녹화가 되며 1분 단위로 저장된다고 합니다. 좀 애매하긴 한데요.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만 하니 정확한 것을 좋아하는 저나 다른 유저들은 좀 설명이 아쉽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반면 제가 써봤던 파인뷰 블랙박스 중 스마트 타임랩스 기능이 처음 적용되었던 파인뷰 X30 의 주행 중 녹화 설명에는 위와 같이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충격 감지 녹화는 '발생 시점을 기준으로 전후 10초의 영상이 녹화된다.'고 말이죠. 뭐 비슷할거라 생각합니다만, 조금 더 정확하게 써준다면 소비자가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대략적인 스마트 타임랩스 설명은 여기까지 하구요. 압축하여 저장효율을 높이는 것은 좋은데, 너무 압축한다면 화질이 좋지 않을까? 할 수도 있습니다. 저 또한 그랬구요. 근데 실제로 녹화된 영상을 캡쳐해보니, 주간 영상에서는 일반녹화와 큰 차이 없이 번호판 포착이 가능했습니다.
제 차선은 좌회전 신호를 대기하고 있고 2차선은 쌩쌩 달리고 있는 차들이 있습니다. 앞에 교차로에 과속 카메라가 60 짜리라 못해도 60 정도로 달리고 있겠죠?
하지만 아주 과속을 하지 않는 이상, 옆 차선에 달리고 있는 차량들의 번호판 식별은 너무 쉽게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주행하고 있을 때 옆차선 번호판 포착 입니다.
주간 주행에서는 무리 없이 양쪽 차선의 번호판 식별이 가능했습니다. 참고로 HDR 은 모두 OFF 인 상태 입니다. 다음은 후방 영상 입니다. 후방 영상도 HDR 은 OFF 입니다.
후방 영상은 매번 느끼는거지만 세단 차량에 최적화된 후방 카메라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후방 열선이나, 후방 선반에 난반사로 인해 난반사 방지를 위해 노력을 해도 좀 아쉬운 점이 있네요. 하지만 주간에는 웬만해서는 전방과 마찬가지로 포착이 가능합니다.
제가 정속주행을 하고 있으니 양쪽 차선에서 모두 추월을 하네요.
오랜만에 지난 5월 5일 느랏재-가락재 마실을 다녀오려고 가고 있는데 앞에 있던 스쿨버스? 가 먼저 가라고 수신호를 보내주더군요. 그래서 추월을 하였는데, 이때 찍힌 후방 영상 입니다. 하얀색, 녹색에 비해 노란색이 확실히 식별이 어려운 색상이긴 한데 무리 없이 촬영되었습니다.
여기까지 파인뷰 X5000 스마트 타임랩스 화질을 살펴 보았는데요. 주간 영상의 경우 괜찮았는데, 야간 영상은 일반녹화 보다는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야간 영상은 따로 살펴보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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