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원 매직카퍼 핸들커버 후기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블로그엔 개인 일상을 올리지 않았지만 최근 오미크론 의심되는 증상과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리뷰가 좀 지연된(오늘이 마감..) 제품이 있었는데요. 바로 불스원 신제품 매직카퍼 핸들커버 제품 입니다. 요즘 들어 이상하게 핸들커버 관련 리뷰를 많이 올리는 것 같지만.. 제품 가리지 않고 열심히 리뷰를 써봐야겠죠?ㅎㅎ
불스원 매직카퍼 핸들커버 패키징은 좀 신기하게 생겼습니다. 핸들커버 양쪽이 노출되었고 가운데는 종이상자 옷을 입고 있듯 담겨져(?) 있습니다.
불스원 매직카퍼 핸들커버의 가장 큰 특징은 휴먼 코로나 바이러스 제거인데요. 항바이러스 99.99% 라는 것 입니다. 코로나가 발병되면서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마스크를 "제대로" 쓰는 것이고 외출 후엔 손을 깨끗하게 소독하는 것인데, 두번째로 중요한 손에서의 항바이러스에 대한 특징을 갖고 있다는 것이죠. 아무래도 운전을 하게 되면 가장 많이 만지는 것이 핸들일텐데, 이 커버 만으로도 코로나를 어느정도 피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러한 특징을 갖게 되는 것은 바로 구리 성분의 원단을 사용하기 때문인데요 매직 카퍼 TPU 라고 하는군요.
측면에는 제조년월일로 보이는 202202 라고 적혀 있는 라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패키징 뒷면에는 제품 특징과, 장착 방법, 그리고 차종별 핸들외경 사이즈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불스원 매직카퍼 핸들커버 제품을 디테일하게 살펴보기 위하여 상자에서 꺼내야 하는데 여기서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패키징 박스 크기가 작은데 칼을 사용하여 테이프를 컷팅해야만 핸들커버를 꺼낼 수가 있는데 이럴 경우 조심하지 않으면 핸들커버 표면에 칼집을 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그냥 다른 핸들커버 제품들처럼 패키징 박스를 핸들커버 크기대로 해주는 것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조심스럽게 박스를 개봉하였구요. 테이프 컷팅을 총 4군데 이상 해준 것 같네요. 개봉하기가 좀 어려웠습니다..ㅜㅜ
그래도 조심스럽게 개봉해보면, 반질반질한 불스원 매직카퍼 핸들커버가 반겨줍니다.
저는 베이지 색상을 선택했는데, 12시 방향에 포인트로 베이지 가죽 재질에 불스원이라고 음각처리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빈티지 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사진으로 보기에 보기엔 그냥 가죽 느낌인데, 실제로 만져보면 촉감이 매우 부드럽고, 눌러보기 전에는 가죽 표면의 느낌도 나지만 가죽처럼 질기지 않고 보들보들 합니다. 그 옛날 국민학교 시절 만져보기 전에는 거칠거칠할거 같았는데 표면은 보기와는 다르게 반질반질한 그것. 하지만 부드럽지 않고 뻣뻣한 그런 재질. 하지만 이 매직카퍼 핸들커버는 매우 부드럽습니다. 정말 보들보들.
그리고2 아직 실사용해보진 않았지만 만져보니 여성분들이 사용한다면 손톱에 의한 스크레치에 강할지 걱정 입니다.
안쪽에는 핸들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논슬립 고무가 야무지게 붙어 있습니다. 바깥쪽의 매직카퍼 원단이 많이 자리잡고 있지 않아서 논슬립 부분이 넓게 되어 있다 보니 실제로 핸들이 돌아가는 전혀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불스원 제품답게 "KOREA"
자 그럼 차로 가서 바로 장착(?) 을 해보겠습니다.
장착이야 가장 윗 부분을 걸치고 나서 양쪽으로 내려오면서 끼워주고, 아래쪽은 두 손을 이용하여 아래로 내리면서 끼워주면 됩니다. 이때 손톱이 너무 길거나 긁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조심히 장착해야 핸들커버에 스크레치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폰카를 들고 지하주차장에서 촬영하였더니 노이즈가 많이 생기네요.
베이지 포인트로 선택을 하였는데, 실내 베이지 트림 색상과 좀 맞는 것 같나요? 트림색상이 베이지이긴 한데 베이지 보다는 많이 연한 색상이라, 아이보리 정도가 맞겠네요.
매직카퍼 재질이 살짝 나일론 느낌도 나고, 빛의 방향에 따라서는 가죽 느낌도 납니다.
아래부터는 LED 를 켜고 촬영하였는데 화밸이 좀 안맞는군요. 그래도 제품 살펴보는데는 지장 없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ㅎㅎ
불스원 매직카퍼 핸들커버 외피? 는 꽤 넉넉한 편이라 핸들이 얇은 제 아반떼AD 차량에는 좀 여유가 있는 편이네요. 앞쪽에서 더 많이 감을지 뒤로 많이 보낼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어느게 깔끔할지.
그리고 장착하면서 손톱 자국이 좀 많이 남았는데 이게 없어질지 걱정입니다. 어두운데 조명 켜고 봐서 더 도드라지는 것 같긴 한데, 제품 외형 살펴보면서 걱정된 부분이 여기에서 드러나네요. 추후에 이것이 없어지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핸들커버 교체 후 운행을 해보니, 걱정했던 것보다는 핸들커버가 미끄럽진 않구요. 쿠션이 살짝 있는 편이어서 장거리 운행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레탄 핸들에도 슬쩍 씌워봤는데 우레탄 핸들에는 웬만한 핸들커버가 겨울에는 미끄러지는데, 이것은 그렇지 않네요. 힘을 주어 돌리려고 해도 엄청 고무가 논슬립 특징을 갖고 있어서 돌아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겨울에는 알칸타라 핸들커버를 쓰고 있었는데(열선이 있어도 핸들커버 자체가 따뜻하니 더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음) 이제 곧 금방 날이 더워질텐데 이때 좀 시원함을 느낄 수 있을까? 기대감이 생기네요. 열선핸들은 있지만.. 통풍핸들은 없잖아요?ㅎㅎ 시원한 핸들커버가 필요하긴 하더라구요.
여름 까지 사용해보고 추가로 느낀 점을 추후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항바이러스 99.99% 불스원 매직카퍼 핸들커버 후기 (아반떼AD) 였습니다.
OCer 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