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게라 VG-EyeQ 2채널 QHD 차량용 블랙박스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뷰게라 신제품 블랙박스인 VG-EyeQ 2채널 자동차 블랙박스 제품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우선 뷰게라 VG-EyeQ 차량용 블랙박스의 가장 큰 특징은 전방 QHD 해상도, 후방 FHD 해상도를 지닌 블랙박스라는 점 입니다. 최근 출시되는 블랙박스들을 보면 보통 QHD 이상의 해상도를 지니고 있는데 뷰게라 역시 이에 따라 QHD 해상도 블랙박스를 출시하였습니다. 물론 해상도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화질이 뛰어난 것은 아닙니다만, 뷰게라 블랙박스를 제대로 다뤄본 적이 없는 저로써는 내심 기대가 됩니다.
이 글은 체험단에 선정되어 작성하게 되었는데 한 글에 요약하여(?) 내용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간략히 제품 패키징 및 외형 디자인 특징에 대해 살펴봅니다.
1. 뷰게라 VG-EyeQ 블랙박스 패키징 및 외형 디자인 살펴보기
뷰게라 VG-EyeQ 블랙박스 패키징 박스는 제가 다뤄봤던 다른 브랜드의 블랙박스 패키징 박스 보다는 좀 컸습니다. 그래도 형태가 잘 잡힌 튼튼한 박스구요.
기본적으로 뷰게라 VG-EyeQ 블랙박스는 2년 무상 AS 를 보증하며, 제공되는 메모리는 64GB 입니다. 옵션으로도 더 대용량 메모리카드를 같이 구입할 순 없는데, 호환성이 좋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추후 메모리호환성 테스트를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뷰게라 VG-EyeQ 블랙박스의 또 다른 특징에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응한다는 것 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것도 추후에 살펴봅니다.
참고로 뷰게라 VG-EyeQ 블랙박스는 오프라인 전용 제품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온라인에서 판매처를 많이 찾아볼 순 없었습니다.
패키징 박스 측면에는 제품 명칭, 구성품, 제조사, 고객센터 전화번호, 그리고 우측에는 메모리 용량도 표시되어 있는데, 최대 256GB 까지 있습니다.
개봉하여 구성품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뷰게라 VG-EyeQ 블랙박스 본체와, 후방 카메라, 장착에 필요한 거치대와, 케이블류, 그리고 메뉴얼과 마이크로SD 메모리 어댑터가 제공됩니다.
* 체험단에게는 GPS가 제공되지 않아서 GPS 를 장착해야 활성화가 되는 기능에 대해서는 사용해 볼 수 없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뷰게라 VG-EyeQ 블랙박스 디자인은 경쟁사들과 비교한다면 많이 다듬어진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어찌 보면 투박하기도 한데요. 그래도 만듦새는 튼튼한 것이 느껴졌습니다. 참고로 얼마 전 여자친구 차량에 달려 있던 블랙박스를 떼내고 갖고 있던 블랙박스 중 하나로 교체해주었는데, 기존 블랙박스도 뷰게라 제품이었는데, 디지털 카메라를 형상화한 디자인이었고, 상단 포트부나, 거치대가 결합되는 부위는 모두 동일하였습니다.
전방 카메라는 QHD 2560x 1440 해상도를 지원하며, 화각은 141도 입니다. 녹화 방식은 주행/주차녹화, 이벤트, 강제 녹화가 가능하며, 주행/주차 하이퍼랩스 녹화를 지원합니다.
상단에는 여러 단자들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거치대 기준 좌측부터 전원 입력 단자, 후방 케이블 연결 단자가 있고, 우측에는 GPS 단자가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우측면에는 SD메모리카드 슬롯과,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브랜드에 따라서는 전원 버튼이 아니라 전원 스위치로 위로 올리거나 내려서 끄고 켜는 방식이 있는데 전원 버튼이기 때문에 꾹 눌러야 켜지거나 꺼집니다.
거치대 결합부위는 위와 같이 톱니바퀴로 각도 조절이 가능하며 너무 꽉 조이고 움직이면 마모가 될 수 있으므로 느슨하게 한 상태에서 각도 조절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디스플레이는 터치 가능한 3.5인치 IPS 패널이 탑재되었으며, 좌측에는 상태를 알 수 있는 LED 가 2개 있습니다. 전원 상태와, 녹화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쪽에는 한글로 뷰게라.. 라고 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없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후방 카메라는 FHD 해상도를 지원하며 일반적인 디자인 입니다. 화각은 138도.
후방 케이블은 마이크로 usb-b 타입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원 케이블은 3극 방식이며,
3극 방식에 따른 3선을 매립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 색상별로, acc, gnd, b+ 표시를 해두고 있습니다.
거치대는 이런 방식 입니다. 매우 심플한데, 심플 이즈 베스트. 실제로 장착해보면 정말 흔들림 없이 고정되는 것은 100점.
블랙박스에 결합하면 이런 모습 입니다.
메뉴얼은 컬러풀하게 인쇄되어 있으며 설치 방법 안내까지 꼼꼼하게 적혀 있습니다만, 초보가 하기엔 어려울 순 있겠죠.
여기까지 뷰게라 VG-EyeQ 블랙박스 패키징과 외형 특징에 대해 살펴 봤는데요.
파인뷰 VG-EyeQ 블랙박스 장착 방법은 이미 다른 많은 후기에서 다뤘기 때문에 이번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다루지 않고 넘어갑니다.
다음으로는 설치 후 메뉴 모습 살펴보겠습니다.
2. 뷰게라 VG-EyeQ 블랙박스 메뉴 및 기능 살펴보기
이번 파트에서는 뷰게라 VG-EyeQ 블랙박스 메뉴를 살펴보면서 어떤 기능을 지원하는지, 어떤 설정이 가능한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동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메뉴를 살펴보다 보니 몇가지 눈에 띄는 부분이 있습니다.
가장 좋았던 것은, 메인화면에서 주차녹화 모드 on/off 가 가능합니다. 위 사진에서 P 아이콘이 바로 주차녹화 모드. 제가 즐겨 쓰는 브랜드에서는 이렇게까지 지원이 되지 않아서, 주차를 하고 시동을 끄기 전에 블랙박스를 먼저 끄거나 잊고 그냥 시동을 끄고 나면 주차녹화 모드로 들어간 후에 강제로 전원을 끕니다. 이 경우엔 필요할 때만 켤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ADAS, 안전운전도우미 기능도 지원하는데 이번 리뷰에서는 영상 중심으로 살펴볼 것이라 확인해보진 않아씁니다.
초창기 블랙박스 모델에서는 이런 터치보정 기능을 지원하는 블랙박스가 많았는데 점점 없어지고 있습니다만, 뷰게라는 아직 지원을 해주고 있구요.
저전압 차단 설정에서 특이한 것은 하이브리드 차량을 위한 옵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한편으로 또 아쉬운 것은 보조배터리 모드가 없다는 것..
녹화모드는 주행:일반, 하이퍼랩스. 주차: 이벤트, 하이퍼랩스 녹화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3. 뷰게라 VG-EyeQ 블랙박스 대용량 메모리 호환성은?
2채널 풀HD 해상도 정도 되는 블랙박스라면 64GB~128GB 정도면 충분한 용량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요즘 블랙박스들은 이번 글에서 소개하는 뷰게라 VG-EyeQ 만 해도 전방 QHD, 후방 FHD 입니다. 그래서 메모리도 웬만하면 대용량으로 달아주는 것이 좋긴 한데요. 이 생각으로 구입했다가 호환성이 안좋아서 쓰지도 못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다행히 사용해봤던 뷰게라 블랙박스 제품들은 호환성이 좋았습니다. 위 사진에서 가장 용량이 큰 삼성 512GB EVO Plus 메모리로 리뷰 기간 동안 계속 테스트 중인데 오류 없이 잘 녹화되고 있습니다. 혹시나 뷰게라 블랙박스를 구입해서 사용하실 분이라면 대용량 메모리도 생각해보세요.
4. 뷰게라 VG-EyeQ 블랙박스 영상 화질은?
블랙박스 영상 화질은 장착된 차량의 썬팅필름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고, 세단이냐, 해치백(SUV 포함) 이냐에 따라 후방 영상에 차이가 있습니다. 후방 유리 형상에 따라 열선이 부착된 위치, 그리고 뒷유리 각도로 인해 간섭을 받습니다. 같은 썬팅필름, 농도일지라도 해치백 스타일의 차량에 비해 좀 더 어둡게 촬영됩니다(유리각도로 인해)
제가 뷰게라 VG-EyeQ 블랙박스를 장착해서 테스트해본 차량은 아반떼AD 차량 입니다. 썬팅은 전방 레이노S9 35%, 후방 레이노 S9 35% 입니다.
우선 주간 및 HDR 영상 입니다.
기본적으로 대비가 높아서 타 브랜드 필름 대비 많이 밝은 레이노s9 인데도 불구하고 많이 어둡게 보입니다. 특히나 이 날 날이 많이 흐린 탓에 더 어둡게 찍힙니다.
2~30km/h 서행하고 있는 동안 가까운 차량들은 모두 번호판 포착이 가능합니다.
전방 QHD 해상도이고, 후방은 FHD 이긴 하지만, 서행하고 있을 때 주간이라면 후방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단점이 있는데 화질 보다 다른 것에서 단점이 있습니다. 이것은 총평에서 서술합니다.
60~70km/h 정도 속도인데 비슷하게 달리는 차량들은 모두 번호판이 잘 보입니다.
그리고 아래부터는 좀 맑은 날. 이때는 도로색상이 완전 다르죠. 살짝 따뜻한 느낌. 흐린 날에는 어두운 느낌에 약간 으스스하기도 합니다.
70km/h 정도로 달리고 있는 그랜져HG
우회전 하려고 교차로로 쓱 내려가면서 찍은 영상 입니다. 구형 흰색 번호판의 경우 번호판 식별이 잘되는 편 입니다. 맑은 날에도 대비가 높아서 앞 차량이 검정색인지, 어떤 색인지 분간은 잘 안됩니다. 그냥 어두운 계열로 보입니다.
같은 날 고속도로로 나왔는데 살짝 역광 입니다. 앞에 있는 차량 모두 검정?
동홍천 쪽 인데, 나오자마자 고속도로 유료주차장 오픈 입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터널 안에서 아주 과속하지 않는 이상 희미하게 나마 번호판 식별이 가능합니다.
터널 빠져 나가기 전 파인뷰 X7000 POWER 와의 HDR 영상 비교.
터널에서 거의 빠져 나갔을 때 하늘을 얼마나 잘 복원해주는지를 살펴 보았는데, 두 블랙박스 모두 비슷한 속도로 복원이 되네요. 어느 제품이 더 좋다라고 할 순 없을 것 같고, HDR 이 적용되면서 복원된 하늘을 살펴보면 뷰게라 쪽이 살짝 노출오버가 있는 반면, 파인뷰 쪽은 노출오버는 완벽하게 잡았으나 미세먼지가 많은 것인지 좀 하늘이 탁해 보입니다.
요즘은 LED 헤드램프나, 옛날 등급 낮은 차량들도 인증 LED 로 교체하면 할로겐 보다는 하얗고 예쁜 LED 전조등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럴 경우 흰색 번호판은 배경이 반사가 되어 번호판 식별이 좋지 않습니다. 아주 어두운 지하주차장이나 야간에 말이죠. 주차를 하다 말고 앞 차량 번호판들을 보니 모두 반사가 되었습니다. 물론 보정 프로그램으로 밝기를 낮추면 식별을 할 수 있지만, 이런 부분도 HDR 이 적용된다면 좋을 것 같네요.
위 캡쳐본은 같은 시기에 테스트하고 있는 파인뷰 X7000 POWER 의 전방영상 모습 입니다. 바로 앞에 있는 벤츠 차량은 직빵으로 맞고 있다 보니 꽤 날아간 반면, 나머지 옆 부분은 HDR 이 잘 적용되어 원본 상태로도 번호판 식별에 용이합니다.
다음 엄청난 역광 상태에서 찍힌 영상 캡쳐 이미지를 비교해 보았는데요.
뷰게라 VG-EyeQ HDR 역광
파인뷰 X7000 POWER HDR 역광
역광 테스트 할 때 마다 칼퇴근하고 달려오는 곳 입니다. 자연스러운 것은 사실 뷰게라 쪽이 자연스럽다고 생각되는데, HDR 이 적용된 블랙박스 제품들이다 보니, HDR 의 효과만 본다면 파인뷰 쪽이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입니다.
뷰게라 캡쳐본을 사진 보정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하이라이트를 최대한 낮추고 대비를 적당하게 낮추고 밝기를 살짝 올렸습니다. 이 정도만 되어도 많이 자연스러우면서, HDR 은 살짝 느껴집니다.
이때 영상 입니다.
다음은 야간 영상 입니다.
오후 7시 되기 몇분 전, 유료 주차장 모습 입니다. 이 상황에서는 노출이 매우 안정적 입니다. 근처에서 밥을 먹고 쇼핑을 하고 8시쯤 돌아 왔습니다.
8시쯤 돌아오니, 굳이 모자이크를 하지 않아도 야간 영상은 이렇습니다. 건너편 차량들의 번호판은 좀 떨어져 있다 보니, 라이트가 비춰져도 야간에 번호판 확인은 힘든 편 입니다.
대부분의 블랙박스 제조사들이 야간에는 나이트비전 등을 적용하여 SW적으로 노출을 억지로 끌어 올리는데 이럴 경우 노이즈가 상당히 발생합니다. 풀프레임 DSLR 크기 정도의 센서면 모를까 블랙박스 같이 작은 센서 크기는 노이즈가 더 많이 발생하고 여기에 해상도가 높아질수록 자글자글해 지는데, 단순히 밝기만 올릴 것이 아니라 노이즈와 어느정도 타협을 하고, 튜닝을 하는 것이 야간 영상 퀄리티를 올리는 지름길일 것 입니다. 아쉽지만 뷰게라 VG-EyeQ 는 노이즈가 상당히 발생하였습니다. 신기한 것은 암부 노이즈 보다는 화이트 노이즈가 많이 발생하네요.
신호대기중일 때는 다행히 앞, 옆차 모두 잘 보입니다.
후방도 멈춰 있을 때는 잘 보입니다만,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세단 차량의 단점으로 열선 라인에 불빛이 번지고, 반사되는 것은 아쉽습니다. 세단 차량의 뒷유리는 많이 뉘여져 있다 보니 열선 간격이 좀 더 촘촘한 효과를 보여서 이런 형태가 나타나고, 해치백은 거의 직각에 가깝다 보니 그나마 낫습니다. 그리고 세단 차량은 아무래도 높이가 낮다 보니 더 그렇기도 하구요.
이건 예전에 스포티지 차량에 장착한 블랙박스 리뷰할 때 캡쳐본 인데, 확실히 좀 더 낫죠?
아래는 야간 영상 모음 입니다.
https://youtu.be/v3gkY9YLFxU%EF%BB%BF
5. 뷰게라 플레이어 살펴보기
각 블랙박스 제조사별로 전용(?) 플레이어가 있습니다. 물론 없는 제조사 브랜드도 있긴 한데, 뷰게라는 있습니다. 어떤 기능이 있는지 살펴보았구요.
위 이미지에서 후방 영상을 보시면 저는 1차선으로 주행하고 있는데, 후방 카메라 상으로는 2차선에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블랙박스 본체에서도 좌우반전 기능이 있는지 살펴봤는데 없더군요. 혹시 뷰어 기능에 있을까 해서 찾아보니 있습니다.
하지만 반전 시키고 나서 파일을 추출하여도 반전된 상태로 저장되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은 수정된다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블랙박스 본체에도 반전 기능을 추가해주시면 좋을 것 같구요.
재생속도, 밝기, 대비 조정을 할 수 있어서 좋은데 더군다나 실시간으로 변하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이거는 경쟁사 플레이어에서도 볼 수 있는 것인데, 창 크기 조절이 기본, 또는 최대로 밖에 조절이 안되더군요. 저는 적당한 크기로 조절하여 한 화면에 여러 창을 띄우고 보는 편인데, 그것이 안되서 좀 아쉬웠습니다.
당연히 현재 화면을 이미지로 저장 할 수도 있습니다.
재생하고 있는 위치의 GPS 정보도 확인할 수 있는데, 구글맵이 쓰이네요.(GPS 가 장착된 상태는 아니어서 정확한 위치는 아님)
카테고리 별로 선택해서 볼 수 있는 것도 좋은 점 입니다.
뷰게라 플레이어 개선되었으면 하는 것은, 영상 반전 시킨 후 그대로 저장이 가능하게 바뀌면 좋겠습니다.
그것 외에는 다른 브랜드의 전용 플레이어보다 좋다고 느꼈습니다. 플레이어 자체가 굉장히 가벼운 느낌 입니다. 재생속도도 버벅거림 없이 좋았습니다.
5. 총평
여기까지 약 2주간 뷰게라 VG-EyeQ QHD 블랙박스를 사용해본 후기를 전해드렸습니다. 평소 제 리뷰 스타일과 다르게 간추려서 꼭 말하고 싶은 부분만 쓰다 보니 좀 짧아진 느낌도 있지만, 실제로 써보니 화질 자체는 무난한 편 이었습니다. 주간에는 대비가 높아서 전체적으로 어둡게 보이는 느낌이지만 번호판 식별에는 문제가 없었으며, 야간에는 다른 브랜드의 평균적인 화질을 보여주었습니다. 어차피 노출이 밝든지, 어둡든지 야간 번호판 식별은 아주 특별한 블랙박스가 아닌 이상에야 주행 중엔 번호판 포착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국내 소비자들은 무조건 밝기만을 따지기 때문입니다. 주간에도 어두운 것보다 밝은 것, 일반 동영상처럼 화질 좋은 것을 좋아하고, 야간에도 밝은 것이 더 잘보이는 것 아니냐는 인식이 강한데. 사실.. 나름 블랙박스 전문 소비자 그룹에서는 밝기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어서, 밝기 보다는 좀 더 번호판 인식에 특화된 블랙박스를 좋게 평가해주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끝으로, 제가 전체적으로 뷰게라 VG-EyeQ 에 대해 혹평을 내린 것 같지만, 주야간 전체적인 화질은 일반적으로 많이 쓰고 있는 블랙박스들과 비교하면 큰 차이는 없는데,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야간은 노이즈가 상당히 끼는 편이었으며, 다음 제품에서는 이를 수정하여 내놓는다면 좀 더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후방 카메라 좌우영상 반전도 꼭 추가되어야 할 것 입니다.
이상 리뷰 마칩니다.
OCer 였지요. :)
이 글은 뷰게라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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