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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뷰 X7000 POWER 차량용블랙박스 스마트타임랩스 살펴보기

OCer 2023. 5. 30. 16:31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파인뷰 X7000 POWER 차량용블랙박스 제품의 스마트타임랩스 녹화 기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의 부제는 파인뷰 X7000 POWER 차량용블랙박스와 함께한 이틀간 우중 산행(소백산 철쭉산행), 드라이빙 입니다.ㅋ

파인뷰 차량용블랙박스의 스마트타임랩스 기능은 제가 기억하기론 파인뷰 X30 차량용블랙박스 부터 적용되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때는 2배 더 저장이 가능하다고 하였는데요. 지금은 그 뒤에 더 많이 발전하여 5배 까지 압축하여 저장할 수 있습니다.

32GB 메모리 사용시 주행 위주 설정으로 할 경우 표준모드는 169분 저장되는 반면, 스마트 타임랩스는 944분 저장 됩니다. 944/169=5.585 로 5배가 좀 넘네요.

일반 주행녹화시 파일 하나당 평균 1분 저장하지만,

스마트타임랩스 주행 녹화시 5분을 1분으로 압축하여 저장합니다.

그리고 스마트타임랩스 주행 녹화시 이벤트가 발생하면 다시 일반녹화로 20초간 녹화하게 됩니다. 파인뷰 플레이어 2.0 으로 스마트타임랩스로 녹화된 주행 영상을 쭉 보고 있었습니다. 이때는 전체 카테고리를 설정하여 보고 있었습니다. 어차피 주행을 2~3시간 했던지라.. 근데 이 중에서는 분명 이벤트 녹화도 있을건데, 전체 카테고리로 선택하니 어떤 것이 스마트타임랩스인지, 이벤트 톡화인지 알 수가 없더라구요. 이 부분은 좀 개선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녹화와, 스마트타임랩스 녹화는 파일 크기는 거의 같습니다. 그런데 파일명 형식도 동일한데요. 모션 녹화의 경우 M 이 붙고, 이벤트 E, 주차녹화 P 가 붙는데, 스마트타임랩스도 S라든가, 타임랩스의 약자로 T 로 저장된다면 좀 더 구별하기가 쉬울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대략 5배가 넘는 파인뷰 X7000 POWER 차량용블랙박스의 스마트타임랩스 기능에 대해 설명해 드렸구요. 압축만 된다고 해서 좋다고는 볼 수 없을 겁니다. 블랙박스 본연의 기능인 녹화, 그 중에서도 번호판 식별이 잘되어야겠죠.

이를 위해서 이번 연휴에 오랜만에 장거리를 뛰고 왔습니다. 이틀간 대략 400km 이상 뛰었는데요. 갈 때 대략 200km 뛰었고, 올 때는 이보다는 조금 덜 뛰었는데 가는 날 생성된 파일은 58개 였습니다. 이 중 몇가지(?) 만 캡쳐하여 상황별로 살펴 보았습니다.

우선 고속도로 전방 카메라 영상 캡쳐본 입니다. 가는 날도 날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비가 오다 말다 하였고, 흐린 날씨였는데요. 번호판 식별에는 큰 문제는 없었으나, 압축되어 저장되다 보니 일반 녹화보다는 아무래도 순간 포착은 살짝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아래 이미지들처럼 캡쳐가 가능하였으니 이를 참고하시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속도로 고속주행이긴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 번호판 식별이 어렵진 않았습니다. 다만, 아주 선명한 느낌은 없습니다. 워낙 고속으로 달리는 중이고, 압축되어 저장되기 때문이죠.

아래부터는 후방 카메라 입니다. 전방에 비해서 차라리 후방은 흐린 날이 오히려 좋았습니다. 역광이 없기 때문에. 지난번 주간영상이나, 야간, HDR 영상 비교시 세단 차량의 불리한 점을 얘기한 적 있었는데요. 오히려 흐린 날엔 난반사도 없고 야간이 아니어서 빛번짐도 없기 때문에 번호판 확보에는 좋았습니다.

차를 끌고 간 곳은 경북 영주 입니다. 영주에 가본 것은 처음인데 영주에 간 이유는, 소백산 국립공원의 철쭉을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대한민국의 국립공원 답게 소백산도 봉이 많았는데요. 그 중에서도 국망봉 코스를 초암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여 원점회귀하였습니다. 저녁 까지는 흐리다고만 해서 간 것인데, 국망봉 20분 전 부터 비가 엄청나게 쏟아졌습니다.

마침 이날 부처님 오신날이다 보니, 날이 안좋다고 하더라도 초암사에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어느덧 달밭골, 국망봉 가는 입구 까지 도착했구요. 여기서부터 대략 3km 입니다. 이미 이곳까지 1km 좀 넘게 걸어왔습니다.

가는 길은 정비는 잘되어 있었는데, 등산 동호회에서 불리는 이른바 너덜길이 꽤나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돌계단, 데크계단.. 계단도 종류별로 다 있었습니다. 국망봉 갈 때 까지는 능선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국망봉 까지는 대략 2시간 좀 안걸렸는데, 돼지바위가 있는 곳부터는 그 전 코스도 힘들었는데 훨씬 힘들었습니다.

 
 
 
 
 

돼지바위 직전 봉정암이라고 하는 절터에서 사온 김밥과, 초콜릿을 먹습니다. 초콜릿은 살짝 맑은 물이 들어간 비싼 초콜릿.

소백산 국망봉 까지 올라가는 것이 대략 40분이라고 하였는데 1시간 정도 잡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날씨도 안좋고 사람도 많았고.. 계속 계단이어서요. 인증샷 찍고, 주변에서 비에 젖고 있는 철쭉을 감상합니다.

국망봉 근처는 능선길이었는데 사실 날이 좋았다면 정말 우와! 할 수 있었을텐데.. 저희 일행 보다 먼저 풍경을 보고 내려온 분들은 정말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대략 30분 정도 차이로 비가 왔으니까요.

 

우산을 쓰고 우비를 입고 사진을 찍습니다.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사진을 남깁니다.

그리고 저녁으로 차를 안끌고 가도 되는 거리에 현지인 지인께 추천 받은 고깃집으로 갔습니다. 경상도 음식은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지만, 고기 빼고는 추천할게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추천 받은 음식점은 가보니 단골들이 많이 오는 고깃집이었습니다. 그래서 뭔가 저희만 손님 같은 기분이었는데요. 그래도 잘챙겨주셔서 맛나게 묵고 왔네요.

소주를 시켰더니 참을 주시네요. 깨끗한 아침이라고 하더니 아침에 나쁘지 않았습니다.

먹은 고기는 숙성 목살과, 항정살 입니다. 둘다 고기맛은 좋았습니다.

된장찌개로 남은 술을 마무리했는데, 제가 사는 곳의 된장찌개와는 좀 달랐습니다. 거의 청국장 느낌? 좀 더 칼칼했음 더 좋았겠지만 나쁘지 않았다는.

그리고 다음날 아침, 9시 반쯤에 숙소에서 나옵니다.

숙소가 터미널 부근이었는데 골목이 엄청 좁았습니다. 서행하면서 찍힌 영상 캡쳐본 입니다. 와이퍼 작동시키면서 찍힌 영상인데 깔끔합니다.

그리고 곧 시내로 나왔는데 차가 많아졌네요. 여기 택시도 다른 곳 택시와 차이는 없을 정도로 난폭 운전을 하더군요. 비가 오는데도..

비가 오긴 하지만 뒷유리 물방울 맺혔던 것이 다 날라가면 어느정도 후방 영상에서도 번호판 포착이 가능해집니다.

고속도로 진입했구요. 열심히 와이퍼 작동시키면서 달립니다.

고속도로에서도 후방 카메라 잘 잡히네요.

대략 40여분 달리니 단양팔경 휴게소가 보입니다.

휴게소로 진입해서..

 

좀 이른 아점을 먹습니다. 조수석 그 분은 어묵우동, 저는 육개장을 시켰는데 강원도 음식들 보다는 좀 밍밍하긴 한데, 고추가루 팍팍 넣어서 먹으니 좀 낫더군요. 국물까지 클리어 한 후 다시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여기까지가 파인뷰 X7000 POWER 차량용블랙박스 스마트타임랩스 주행 영상 캡쳐본을 살펴 보았구요. 아래부터는 여러개를 힘들게 이어 붙여서 만든 QHD 원본 해상도 영상들 입니다. 가능하다면 원본 해상도로 설정해서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https://youtu.be/Uw43GXNuDL0%EF%BB%BF

제가 사용하고 있는 컴이 인텔 12세대 i5 에 램은 16GB 인데, 갈 때 58개 파일을 후방 영상까지 추출해내서 이어 붙이려니, 엄청 버벅이드라고요. 그래서 원래 처음 영상 작업할 때는 갈 때 쭉 이어서, 올 때 쭉 이어서 하려고 했는데 그래서 많이 길게 붙이진 못했습니다.

이상으로 파인뷰 X7000 POWER 차량용블랙박스 스마트타임랩스 녹화 살펴보기 마칩니다.

OCer 였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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