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벌써 두달 전..) 친구들과 함께 2박 3일로 제주도에 다녀왔지요. 제주도 추천 맛집과 여러 관광명소를 둘러봤는데요. 둘째날에는 제주도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마방목지를 시작으로 제주도 여행을 하였습니다. 사실 첫날 저녁을 좀 일찍 먹었으면 가능했을 것 같은데 너무 늦게 먹게 된 탓에 무리를 해서 천지연 폭포와 마방목지까지 올라갔었는데 너무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일정을 좀 변경하여 둘째날에 마방목지를 가게 되었습니다. 높은 지형에 위치한 곳이다 보니 아직도 눈이 녹지 않고 있었는데요. 너무 이른 아침이어서 그런지, 날씨가 흐린건지 마방목지에 돡하니 많이 어두웠습니다. 그래서 사진 몇장 못 찍고 바로 내려왔네요. 저 멀리 말들이 보이긴 하지만 가져간 렌즈가 망원은 아니다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