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를 오래 전부터 접하신 분들이라면 기억하실 겁니다. CD롬이 처음 출시됐던 때를.. 그때부터 멀티미디어란 개념이 등장하게 되고, 플로피 디스켓의 사용이 조금씩 줄어들었습니다. 저는 펜티엄2까지는 CD롬과 FDD를 동시에 사용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 당시의 멀티미디어란 지금처럼 많은 개념을 담지는 못했습니다. 지금이야 사운드 매체와 동영상, 플래쉬, 게임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때만 해도 주로 게임이 대표적인 멀티미디어를 대표하는 분야였습니다. CD가 등장함에 따라 한글과 DOS, Windows 3.1을 설치하기 위해 3.5" 1.44MB 짜리 플로피 디스켓을 뺐다 넣었다를 반복하던 시대에서 CD 한장이면 끝나는 멀티미디어 시래가 도래한 것이죠. IT 기술은 뭔가가 발전하기 시작하면 그 속도가 매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