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캠핑족이 늘어남에 따라 활용도가 높은 캠핑용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 오늘 소개할 제품은, 캠핑가면 주로 먹게 되는 고기나 야채 등을 손질하거나 자를 때 활용도가 높은 분리형 가위, 플로니아 듀오 칼가위 입니다.
잠시 칼슈미트 브랜드에 소개를 하자면, 독일 졸링겐에 본사를 둔 183년 전통의 주방용품 전문기업입니다. 독일이라고 하니 왠지 단단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제품은 칼슈미트 제품 중에서도 플로리나 듀오라는 분리형 칼가위 입니다.
* 본 리뷰는 IT 동아 칼슈미트 캠핑 가위" 4기 평가단에 선정되어 체험하게 됐습니다.
본 리뷰에서는 칼슈미트 플로리나 듀오의 패키징과 외형에 대해 살펴보고 휴가철이 끝난 관계로 집에서 다양하게 활용해보는 방법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칼슈미트 플로리나 듀오 칼가위는 원래 파우치는 옵션인데, 본 평가단에서는 파우치까지 제공이 되었습니다.
캠핑용품 필수품 칼슈미트 플로리나 듀오 패키징은, 플라스틱과 종이 재질로 패키징되어 있는데요. 전면에서는 칼슈미트 정품 인증 스티커가 눈에 들어오네요. 그리고 거대한 손잡이의와 함께 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급하게 바로 패키징을 뜯어 파우치와 함께 결합을 해보았습니다. 무슨 권총 주머니 같이 생겼네요. 근데 사실 파우치는 좀 뻑뻑한 느낌이 있습니다. 딱 고정시키려고 일부러 그렇게 디자인된 것인진 모르지만.. 단추 잠그는데 좀 힘드네요.
다음 바로 칼슈미트 플로리나 듀오 캠핑용 칼가위를 살펴 보겠습니다.
일반적인 가위와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칼날의 재질은 일반적인 칼이나 가위에서 많이 쓰이는 스테인레스 재질입니다. 실제로 만져보면 견고하고 가벼워 좋습니다.
칼슈미트 플로리나 듀오 가위날 한쪽은 칼날처럼 되어 있어서 분리시 칼 대용으로 쓸 수 있습니다.
칼날의 퀄리티가 제법 좋아 보이죠? 칼날의 바깥면에는 약간 움푹 파인 부분들이 있어서 채소나 가위로 자를 때 달라 붙는 것을 어느정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분리를 위해선 두개의 가위 날을 돌려서 위 구멍에서 빼면 됩니다.
분리 후 칼이 되는 쪽의 칼날을 살펴 봅니다. 가위 날보다는 폭이 좁아서 칼 용으로 쓰기에 적합해 보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칼보다는 약간 무딘 날이었습니다.
위 날은 칼날 부분이 아닌 가위 날 부분 입니다. 일반적인 가위 날과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간단하게 외형을 살펴 봤는데요. 칼날이 되는 부분은 칼슈미트 로고가 음각되어 있는 쪽입니다.
다음은 30년 칼질 경력을 자랑하는 어머니께서 손수 칼질 시범을 보여주셨습니다.
먼저 양파 썰기! 다다다다다다!
버섯 썰기! 다다다다다~ 다음 라운드는..
음.. 뭔가 심상치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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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고기 먹을 준비를 했죠.
지글지글~
잘 익고 있네요.
이제 먹기 좋게 잘라야죠? 칼슈미트 플로리나 듀오 가위로 잘라 봅니다. 아래 동영상으로 확인해 주세요.
잘 잘리죠? 이건 뭐.. 고기 자르는 전용 가위로 쓰면 딱인 것 같아요. 사실 어머니께서 칼로 써보니.. 좀 너무 무딘거 아니냐 하셨거든요. 그런데 가위로 자르는건 정말 잘 잘리네요.
고기도 어느정도 익었고, 잘 잘랐죠? ㅎㅎ
이번에는 고추를 잘라봤습니다. 근데 청량고추라는게 함정..ㅜ.ㅜ
고추도 잘 잘립니다.
쌈 싸먹을 준비가 됐으니.. 한입~
저희 집은 양파를 썰어서 매실즙을 뿌려 먹는데 새콤달콤하면서 아주 맛납니다. 맛있겠죠?
그리고 고기는 쌓아 놓고 먹어야 제 맛!
여기까지 칼슈미트 플로리나 듀오 분리형 칼가위로 집에서 체험을 해봤습니다. 칼 대용으로는 적당한 두께로 썰을 경우엔 괜찮았으나 아주 섬세한 칼질이 필요한 경우에는 좀 불편했구요(칼날이 무딤), 캠핑 가서 주로 많이 사용할 수 있는 고기 자르는 용이나 채소 정리할 때는 아주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칼날이 분리되다 보니 청소에도 용이하였고, 비로 가정에서 사용해본 것이지만 아웃도어에서 캠핑용으로 쓸 경우에 그 진가를 더 발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차후 휴가 때나 캠핑시 제대로 써볼 생각 입니다.
이만 간략한 캠핑용품 추천 칼슈미트 플로리나 듀오 분리형 칼가위 리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