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코 차량 파워부스터 장착Q 장착 및 주관적인 후기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 글에 이어 암코 차량 파워부스터 장착Q 의 장착 과정과 장착 후 주관적인 느낌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처음 장착에 도전해볼 차량은 2016년식 아반떼AD 디젤 모델 입니다. 기존에 차량 배터리 안정기 같은 용도로 장착된 카몬부스터 제품이 배터리 위에 장착되어 있었는데요.



카몬부스터에 비해 암코 장착Q 제품은 두께가 좀 있는 편이다 보니 장착이 까다로웠습니다. 수입차들이나 SUV 차량들은 여유 공간이 남아서 쉽게 장착할 수 있던 것 같은데, 디젤차량이지만 준,준중형 세단에는 배터리 위 말고는 틈이 없어서 장착이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두께라도 좀 얇게 나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시 차를 지하주차장에 세우고 어떤 차에 설치해볼까 고민을 합니다. 저희 집에는 차량이 3대가 있습니다. 방금 좌측 파란색 차량에 시도했으나 어려움을 느끼고 이번에는 두번째 차량인 02년식 베르나에 도전합니다.



지상 주차장으로 끌고 올라와서.. 엔진룸을 열었는데, 제가 관리를 하던 차량은 아니어서 그런지 엔진룸 상태가 영.. 이대로 장착하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어쨌거나 엔진룸을 열었으니, 잗착은 두번째고 엔진룸 세차를 살짝~ 해줍니다.



디테일링 붓과, apc 용도로 쓸 수 있는 세제(분무기 타입) 그리고 찌든 때가 묻어도 티 안나는 검정색 타월 하나.



대충 엔진룸 세차를 해준 후, 장착할 준비를 합니다.



+ 극에는 빨강색 케이블을.



접지(-) 에는 검정색 케이블을 연결합니다. 개인적으로 케이블 단자 부분이 O 자형으로 되어 있어서 불편하더군요. U 자형이라면 어느정도 너트를 푼 후 슬쩍 끼운 후 조이면 되는데, O 자형일 경우 너트를 완전히 풀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위와 같이 살짝 ㅡ자로 잘라내어 장착하였습니다.



하지만.. 본네트를 닫으니.. 위와 같이 완전히 안 닫히네요. ㅜㅜ 그래서 며칠간 고민하다 필테 기간을 좀 더 연장해달라고 주관측에 연락을 드린 후 다시 주말을 이용하여 삽질을 시작하였습니다.



원래 벨크로가 부착된 테잎을 통해 고정해야 하지만 결국 그럴 만한 공간을 찾지 못하고 케이블 타이를 이용하요 고정하기로 합니다. 파우치에 넣은 상태에서 단단히 조여줍니다.



그래서 결국 위와 같이 전면 범퍼의 틈새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곳곳에 홀이 많이 뚫려 있어서 케이블 타이를 고정하기엔 편한 조건이었습니다. 혹시 모르니 연결할 수 잇는 부분은 다 케이블 타이로 꽁꽁 연결해 줍니다.



그리고 두 가닥의 굵은 케이블은...



엔진룸 내의 프레임 틈새 사이로 잘 밀어넣어서 배터리 쪽으로 빼냅니다.



짠! 이제 배터리에 연결만 하면 됩니다.



10mm 스패너를 이용하여 너트를 풀어줍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장착Q 에는 이런 툴이 들어 있지 않았고, 이전에 구입한 더 저렴한 카몬부스터에는 들어 있었는데, 20만원이 넘는 가격이니 그정도는 제공이 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몰라서 장착 순서는 - 를 연결한 후 + 를 연결하였습니다. + 극 쪽에는 커버가 있는데, 장착Q 를 장착하고 나니 닫히지 않아서.. 


니퍼로 살짝 잘라낸 후 닫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선정리를 좀 더 깔끔하게 해주고요.



장착 후 전체적인 모습 입니다. 이번에 장착Q 를 설치하면서 10여년 전 범퍼를 교체하고 해당 공업사에서 나사를 제대로 안 조인 부분들을 확인할 수 있었고, 조여줌으로써 좀 더 소음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항상 이런 부분을 자세히 살펴보는데 오래된 차량이다 보니 아버지께서는 별다른 신경을 안쓰고 계셨네요.




깔끔하게 잘 장착되었죠?



이제 장착하고 실주행을 하면서 느낀점을 꺼내볼까 합니다.



우선 가장 큰 장점은 차량의 출력이 증가되었다는 것 입니다. 뭐 이건 엔진 출력이 아니라(엔진 출력은 제원상 한계가 정해져 있죠) 오디오 튜닝을 하게 되면 접지나, 수퍼캐패시터 튜닝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같은 원리 입니다. 차량 내에 공급되는 전압이 안정적으로 유지가 되다 보니 기존 오래된 배터리의 출력 보다는 향상된 출력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건 악셀을 밟을 때, 그리고 변속될 때 나타나고, 엔진 떨림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위 제품 정보 페이지에서 캡쳐한 내용에는 많은 특징이 있지만, 이 모든 것은 배터리나 전압 공급의 안정성이 좋아지면 나타나는 특징들 입니다. 배터리 출력이 좋아지다 보니 연비가 좋아가고, 이 상태가 유지되면 당연히 배터리의 수명이 늘어납니다. 배터리 상태가 좋으니 방전도 안되고, 시동성이 좋아지고, 전압 안정성으로 인해 오디오 사운드가 안정화됩니다. 사실 이런 것은 다 좋아진다고 그냥 말할 수 있겠죠. 저 또한 제품을 지급 받은 것이니 다 좋아졌다고 할 순 있지만.. 그렇게는 하지 않겠습니다.




이번에 장착한 차량은 앞에서도 설명 드렸지만 02년식 베르나 입니다. 1.5 가솔린 엔진으로 저희 집 첫 차이면서 저의 첫차, 현재는 동생 출근용 입니다. 저도 가끔 끌고 다니긴 하는데, 작년까진 제가 출퇴근용으로 쓸 땐 괜찮았는데 요즘 가끔 몰고 다니면 확실히 배터리가 많이 약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장착Q를 장착하고 실제로 느껴본 바로는.. 몇가지가 개선된 것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장착 전에는, 악셀 및 엔진 떨림이 심했고, 변속시 떨림, 울컥거림이 있었으며, 신호 대기 중 정차하고 있을 때에는 디젤차 저리가라 할 정도로 소음이 심했었는데요.


장착 후 운전을 해보니 초기 시동시 엔진 소음, 시동 건 후 실내에서의 소음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시동을 걸고 운전석에 앉아 페달에 발을 올리고 있으면 떨림이 심했는데 그런 미세 떨림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이것과 관련하여 차량의 전체적인 떨림이 줄어들다 보니 차가 많이 조용해졌네요. 30분 정도 운전을 해보니 차가 치고 나가는 느낌도 많이 부드러워지고 힘도 좋아졌습니다. 또한 신호대기중일 때는 이정도는 되어야 가솔린 차지~ 할 정도로 소음이 없어졌습니다.


제가 30분간 운전하고, 다시 돌아올 때는 아버지께서 운전을 하셨는데, 제가 어떤점에서 좋아진 것 같다고 하니 보조석에 앉으셨을 땐 못느끼겠다 하셨는데 실제로 운전대를 잡고 운전을 하시다 보니 "오~ 확실히 좋아진 것 같다" 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주말 출근이 있는 동생이 운전을 해봤는데요. 차에다 뭘 달았냐고 묻더라고요. 차가 이전보다 조용해지고 잘나간다고 말이죠. 사실 요즘 동생이 중고차 한대 구입하려고 생각을 먹은 모양이던데.. 당분간 차 뽐뿌를 잠재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체험단에 신청하면서 기대했던 것은 해결이 되었구요. 연비나 사운드는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사운드야 어차피 순정 구닥다리 스피커다 보니 크게 차이는 못느꼈습니다. 아무래도 전체 출력에 영향이 있다 보니 미세하게 연비에도 영향이 있을거라 추측을 하지만 차가 구형이라 연비 측정이 어려워(어플 쓰지 않는 이상..) 테스트는 따로 하지 않았는데요. [여기] 에서 상세하게 측정한 부분이 있어서 참고하시라고 올려드립니다.


끝으로 제가 가장 체감할 수 있었던 엔진음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였습니다. 장착 전/후 실내/실외에서 촬영해 봤습니다.



장착 전/후 실외 소음은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실내에서 들리는 소음은 동영상에서도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집에 있는 차 3대 중 가장 필요한 차에 보약 하나 지어준 것 같아서 든든하네요.ㅎㅎ


앞으로 암코 장착Q 와 함께 폐차하는 날까지 좀 더 잘 굴러가주길 기대하며 필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리뷰는 아래 내비앤 블박 카페의 체험단에 선정되어 제품을 지급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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