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광택 기스 스크레치 제거 불스원 크리스탈 컴파운드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동차 광택 기스 스크레치 제거 불스원 크리스탈 컴파운드 사용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이 크리스탈 컴파운드를 사용해보기 전에 특징을 알아보면 묵은 때 제거라는 것이 있는데요. 이것은 이전에 출시된 불스원 퍼스트클래스 크리스탈 클렌져와 동일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이 특징을 처음 봤을 때 이 제품이 떠올라서 함께 찍어 보았습니다.
크리스탈 라인들은 보통 위와 같이 전용 극세사 타월이 들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타월 품질은.. 행주 느낌이라 좀 아쉬운데 사용상 문제는 없는데 종종 털이 빠지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꼼꼼하게 세차를 하고 나서 드라잉을 하고 난 후엔 뭘 해야 할까요? 흠집, 물때, 묵은 때 제거를 해야 하는데, 이때 필요한 것이 도장면 정리를 위한 페인트 클렌져 입니다. 앞서 간략히 소개하였던 크리스탈 클렌져가 이에 해당되는 제품인데, 연마성이 약한 핸드폴리싱 가능한 컴파운드류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패키징 뒷면을 살펴보면, 크리스탈 컴파운드 특징을 소개하고 있는데, 미세흠집과, 물때 제거를 제거하여 광택을 복원해주는 스크레치 제거 & 광택 복원제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일반적인 세차를 하고 나서 사용하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패키징 측면에는 크리스탈 라인 3종 세트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크리스탈 카샴푸, 컴파운드, 크리스탈 코트 플러스가 있습니다.
크리스탈 컴파운드 외 2종에 대한 리뷰는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그럼 패키징을 개봉해보겠습니다.
불스원 크리스탈 컴파운드 용기는 1차적으로 뚜껑을 열면 입구가 오목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안에는 남자 로션 같이 생긴 하얀 색상의 컴파운드 내용물이 들어 있습니다. 크리스탈 라인의 특징 중 하나인 사과향? 같은 향이 나서 작업하는 시간 동안에 힘듦을 잊게 합니다(?)
기본 제공되는 타월은 양면으로 각각 짧은, 긴 올로 되어 있습니다. 작업성에 알맞게 선택하여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그럼 차량에 사용해보겠습니다. 약 4달 전 폐차시키고 중고로 들여온 여자친구의 더넥스트스파크 2018년식 모델 입니다.
중고이긴 하지만, 상품화도 되지 않은 채로 가져와서 그런지 외장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닙니다. 여기저기 문콕도 있고 미세 스크레치들도 꽤 있습니다. 아직 광택도 해주지 않았지만, 핸드폴리싱으로 없어질만한 곳은 일단 문질러 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곳은 주유구 윗쪽 입니다. 주유구에도 전 차주가 긁혀서 붓펜으로 얼룩덜룩 칠해진 곳이 있지만 여기보다는 윗쪽 라인이 없어질 것 같아 보여서 도전해 봅니다. 아주 살짝 손톱에 걸리긴 하나.. 도전.
타월에 손톱만큼 크리스탈 컴파운드를 짜주고요.
스크레치 부위에 콕콕콕 묻혀 준 후..
위에서 아래로 세로 방향으로 문질러 줍니다. ㅡ 자로 생긴 스크레치의 경우엔 ㅡ자로 문지르는 것보다 ㅣ 세로로 문지르는 것이 효과적 입니다.
좌측이 비포, 우측이 애프터 입니다. 눈에 확 들어오던 것이 아주 조금은 완화된 것 같이 보이네요. 이곳 외에도 여러군데 했었는데 촬영이 잘 안되어(조수를 시켰더니..ㅋㅋ) 여자친구 차는 여기까지만 보여드리구요.
다음 제 차로 갑니다. 지난 주말에 토, 일 차량 두대를 세차했답니다..
다음 제 차의 루프 쪽 입니다. 고양이 발톱 테러로 보이는 아주 미세하지만 많은 스크레치들이 보입니다. 지하주차장에 세우고 작업을 했는데 바로 위가 led 가 있어서인지 더 잘보이네요..ㅜㅜ
마찬가지로 기스난 부위를 콕콕콕 찍어준 후 분노의 핸드 폴리싱.. 아니 팔리싱!
좌 비포, 우 애프터 입니다. 사진상 차이가 잘 안나지만 실제로 보기엔 꽤 깨끗해졌습니다. 가지고 있는 폴리셔로 확 밀어버리면 되겠지만 굳이.. 이런 어두운 곳의 조명을 틀어놓고 보지 않는 이상 잘 안보이기 때문에 냅두고 있습니다.
다음으론 본넷의 스톤칩 부분인데요.
스톤칩이 생긴 부분에 붓펜 작업을 했다가 레벨링 하느라 사포로 샌딩을 했는데 샌딩 자국이 심하게 난 경우 입니다.
확대해서 보면 대각선 방향으로 스크레치가 발생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크리스탈 컴파운드로 작업했더니 위와 같이 아주 깔끔하게 작업되었습니다. 비포 사진보다 스톤칩 부위가 좀 작아진 이유는 컴파운드 작업 후에 붓펜을 아주 살짝 발라줬기 때문입니다. 몇방울 더 발라주어야 할 것 같네요. 붓펜에 달려 있는 붓펜 그대로 찍어바르는 것보다 이쑤시개나 안쓰게 된 바늘 같은 것으로 아주 조금씩 콕콕 터치해주는 것이 효율적 입니다. 많이 바른다 한들 티만 많이 날 뿐 나중에 그것들을 또 레벨렝하려면 그것도 일이거든요. 욕심내지 않고 한방울만 제대로 바른다 생각하고 작업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참 컴파운드는 연마 정도에 따라 페인트클렌져.. 묵은 때 벗기기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했는데요. 핸드폴리싱용으로 나온 컴파운드들은 보통 비슷한 강도를 갖고 있습니다. 이번에 사용해본 크리스탈 컴파운드나, 우리가 흔히 사용하던 맥과이어스의 얼티메이트 컴파운드(UC), 그리고 제가 즐겨 쓰던 하이퍼쉴드의 나노컴파운드. 등 모두 효과는 비슷했습니다. 다만 작업성이나, 작업 후 컴파운드 날림은 크리스탈 컴파운드가 거의 없다시피 해서 뒷처리는 제일 깔끔해서 앞으로도 자주 쓸 것 같네요.
컴파운드와 관련된 내용은 이전에도 몇번 썼었지만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 링크 띄워드리니 같이 확인해보세요.
이상으로 자동차 광택(기스 스크레치 제거) 불스원 크리스탈 컴파운드 사용 후기를 마칩니다.
OCer 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