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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선정리 팁

OCer 2009. 5. 1. 07:40
선정리를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선(Cable)을 최대한 안보이게 숨기는 것, 혹은 정리된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깔끔하게 정리하면 좋겠지만 최대한 안보이게 하는 것이 선정리의 목적이라고 봅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입니다. 깔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이쪽 방향으로 봤을 땐 깔끔해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그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최대한 깔끔하게 타이 같은 걸로 묶어줍니다. 이곳 저곳에 널려 있는 선보단 묶어 있는 것이 더 깔끔하게 보입니다.

pci 가장 첫번째 베이에는 머스킷티어 사운드 멀티미터 패널이 있습니다. 여기에 케이블을 전면 머스팃키어에 그냥 단다면 케이블이 늘어져서 보기 싫은 모양새가 나올 겁니다.

저는 그래서 위와 같이 보드 뒤로 넘겼습니다. 뒤로 넘어가는 것 까지 보이고 안 보이죠.

위와 같이 커넥터에 꼽습니다. 깔끔하죠? 그 아래에는 보이지 않던 케이블이 숨어 있었군요.

이제 하단부를 보죠.
usb 확장 포트에 연결된 케이블과 전면 오디오 케이블등을 다 묶어 버립니다.

마찬가지로 다 묶어 버립니다.

하드베이 안쪽에도 선이 많이 숨어 있군요. 사타 데이터 케이블과, 시모스 클리어 스위치 케이블이 보입니다.

그리고 전원부 팬은 자켓 아래쪽으로 보내버렸습니다. 그래서 선을 최대한 짧게 한 후 아래 커넥터에 꼽아버렸습니다.


선정리 별 거 없습니다. 몇시간만 한번 투자해서 이쁘고 깔끔하게 하려고 머리를 좀 쓰다 보면 두번째 선정리부터는 쉬워집니다. 그리고 거기서 계속 바꿔나간다면 아쭈 깔끔한 선정리 결과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선정리 하기 쉬운 케이스들이 있습니다. 빅타워의 경우에는 안쓰는 전면 베이 부분에 케이블을 묶어서 숨겨버리면 되고요, 리안리 케이스처럼 양쪽 사이드 패널이 있는 거라면 뒤쪽으로 넘기면 됩니다. 팬 케이블 같은 건 선 길이가 길다면 마더보드 뒤로 숨기는 것도 방법입니다.

군대에서 통신병을 하신 분이나 전기 관련 일을 하시는 분이라면 쫄대라는 걸 아실 겁니다. 이걸 활용하는 방법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