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진동 스피커 추천 : 제닉스 X-Vibe. 어디든 붙이는 그 순간 울림이 더해진다.]
몇달 전에 터치 진동 스피커 리뷰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제품도 진동 스피커인데 터치는 아니고, 어딘가에 스피커를 부착시켜 놓으면 울림이 배가되어 더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제품 입니다. 정확한 모델명은 제닉스 "X-Vibe" 진동 스피커 입니다.
본 리뷰에서는 패키징과 외형, 그리고 실제 소리를 들어보기로 하겠습니다. 먼저 패키징 입니다.
진동 스피커 추천 : 제닉스 X-Vibe 진동 스피커 패키징 살펴보기 |
제닉스 진동 스피커 X-VIBE의 패키징 박스 입니다. 사실 크기가 매우 작은 편이기 때문에 패키징 박스 또한 작습니다.
패키징 박스 후면에는 활용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USB로 충전되는 방식의 제품이다 보니 보조 배터리 같은 것으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배터리는 리튬 이온 방식입니다.
책을 옆으로 넘기듯 측면을 넘기면 제닉스 X-VIBE 스피커의 외형을 잠깐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좌측에는 영어로 제품의 특징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제닉스 X-VIBE 진동 스피커는 마치 좀 커다란 알약 같이 생겼습니다.
구성품은 위와 같이 충전 & 직렬 연결을 위한 USB 케이블이 제공되며 사용자 메뉴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USB 케이블의 반대쪽 단자는 4극의 금도금 단자로 되어 있습니다. 케이블 색상이 밝은 주황색으로 눈에 잘 띄며 컬러감이 아주 좋습니다.
케이블 연결은 위와 같이 하면 됩니다.
어떤 제품들은 충전을 하면서 동시에 사용이 불가능한데 제닉스 X-VIBE는 충전과 동시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여기까지 제닉스 진동 스피커 X-VIBE의 패키징에 대해 살펴 봤습니다. 실제로 사용해 보기 전 외형을 자세히 살펴보고 넘어가겠습니다.
알약 같이 생긴 제닉스 진동 스피커 X-VIBE 외형 살펴보기 |
제닉스 X-VIBE 진동 스피커는 현재 화이트, 블랙의 2가지 색상으로 출시 되었으며 본 리뷰에서는 화이트 색상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화이트 색상은, 전체적으로 화이트 색상을 띄고 있으며 USB 케이블과 동일한 색상으로 곳곳에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AV기기와 연결을 하기 위한 오디오 짹의 케이블 역시 주황색이며 아랫면 테두리를 감싸는 형식으로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은 3극 형태이며 길이는 단자 끝부분까지 재보면 11Cm 정도 됩니다.
사용 안할 때는 위와 같이 케이블을 옆면에 껴넣어 정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X-VIBE 진동 스피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위와 같이 윗 부분을 분리해야 합니다. 우측의 머리 부분이 바로 진동판 입니다. 진동판의 면에는 부착할 수 있도록 접착부가 있는데, 촬영 전에 이미 비닐을 떼버려서 비닐은 없습니다. 처음 제품을 받았을 때는 접착면에 사용하기 전 점성이 약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보호 비닐 테잎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제닉스 X-VIBE 진동 스피커의 외형과 사용방법을 촬영한 영상입니다.사진보다 좀 더 자세한 동영상을 확인해 주세요.^^
진동 스피커 부분인 윗쪽 머리를 빼고 케이블을 늘릴 때는 본체를 잡고 돌려주면서 살살 잡아빼면 되고, 반대로 케이블을 정리할 때는 머리 부분을 합체시킨 후 본체를 돌려주면 케이블이 감아집니다.
제닉스 진동 스피커 X-VIBE 사용 후기 및 총평 |
[코원 iAUDIO9+과 제닉스 X-VIBE 진동 스피커 사용해보기]
사용할 때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구요.. 그냥 꼽아주시면 됩니다. 위와 같이~~
2.5파이 오디오짹을 사용하다 보니 같은 규격을 사용하는 기기라면 무엇이든지 연결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 mp3 등등..
근데 한가지 알아두면 좋은 점이 제닉스 X-VIBE 진동 스피커에는 볼륨 조절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예 출력이 좋은 AV기기를 쓰거나. 볼륨 조절이 가능한 녀석과 연결하여 써야 편리합니다. 아무튼.. 위와 같이 연결을 합니다.
그리고 이 제품이 진동 스피커이기 때문에 진동판이 될.. 무언가가 필요한데, 그 중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박스입니다. 저는 먼저 갤럭시S3의 패키징 박스를 이용해 봤습니다. 이때 소리는 아래 동영상을 확인해 주세요.^^
소리가 꽤 괜찮죠? 울림이.. 아주 좋아요. 그러나 울림판으로 사용한 박스는 내부에 내용물이 있었기 때문에 중간에 서울우유.. 우유곽으로 교체를 해봤습니다. 들어보면 내용물이 차 있는 박스의 경우 단단한 소리를 들려주고, 내부가 비어 있는 우유곽의 경우 빈 공간 때문인지 울림이 더하더라구요. 그래서 꽉 찬 박스보다는 경쾌한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우퍼가 울리는 소리를 내주니.. MDF 재질의 우퍼에 붙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할텐데.. 저 역시..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사실 제일 먼저 우퍼 옆에 딱! 붙여 보았는데.. 생각보다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바로 박스에 붙였고.. 그리고 저보다 먼저 써보신 분이 스티로폼이 좋다고 하셨는데.. 책상 위에 항상 스티로폼을 올려둘 순 없어서.. 그 테스트는 해보지 않았답니다. 혹시 호기심에 구입하셨다면 꼭 테스트 해보시길.^^
개인적으론 안쪽 여유가 많이 있는 두꺼운 박스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사용해보니 배터리가 내장 배터리긴 하지만 스펙상으로 6시간 재생이라 꽤 오래가는 편입니다. 더 장시간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가 내장되어 나오면 좋겠지만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주말에는 보통 점심을 먹고(12시쯤) 부터 이어폰을 끼고 리뷰 작업을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저녁 먹을 때까지(6~7시)는 충분히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
제가 테스트해본 기기는 코원 iAUDIO9+였는데 이 제품은 다 좋은데 내장스피커 출력이 매우 약해서 불만이었거든요. 그런데 제닉스 X-VIBE 진동 스피커를 껴주고 나니 출력이 더 좋아져서 듣기가 편했습니다. 음질은.. 어떤 재질의 울림판(박스)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그래도 모노 스피커 치고는 꽤 좋다고 느꼈습니다. 제 리뷰 보시는 분들도 위 영상에서 느끼셨겠지만 소리 참 괜찮다고 느끼셨을 겁니다.
쓰다 보니 직렬로 연결해서 하나 더 쓰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데.. 이 제닉스 X-VIBE 하나의 가격은 3만원이 넘어가는터라.. 2개면 6만원..
부피가 큰 2채널 이상의 스피커를 놓을 자리가 없는 분들이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휴대용 스피커로 쓰시는 분이라면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가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대로도 충분한 휴대용 스피커로써의 제닉스 X-VIBE 진동스피커의 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아, 한가지 걱정되는 점이 있다면 부착면에 접착 방식이 점성있는 물질로 되어 있는데.. 오염됐을 경우 물로 닦으면 점성이 복원된다고 하지만.. 제가 그동안 비슷한 제품들을 많이 다뤄본 결과.. 조금씩 점성이 약해지는 단점이 있었는데 과연 수명이 얼마나 될지.. 그 부분이 조금 염려스럽고, 나머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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