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사진과 함께 행사 사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오랜만에 맘껏 뛰놀기 전에 준비운동을 철저히 해야겠죠? 아직 아이들이라 그런지 다리가 쫙쫙~ 찢어지네요.
첫번째 게임으로 저학년부의 인라인 경기를 하였습니다.
대기하고 있는 고학년부 인라인 선수들
아직 시작한지 2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아이들의 폼이 제대로 나오는 것 같죠? 1학년 아이들인데도 제법입니다.
중심잡기도 힘들어 보이는 아이들도 있지만..
모두모두 최선을 다해.. 끝까지 달려~
골인하였습니다.
마지막 순간엔 이 코치선생님의 손을 터치하면 골인으로 인정이 됩니다.
다음은 2학년 아이들입니다.
손과 발의 자세가 확실해 보입니다.
가장 자세가 좋았다던 아이의 멋진 자세!
뒤따라오는 남자 아이들의 자세도 멋집니다.
아직 초등부 경기에 나갈 실력은 안되지만 몇달 후면.. 메달을 딸 수 있는 선수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다음은 1학년 아이들의 킨볼 굴리기 릴레이 경기!
먼저 양쪽에서 선생님들의 시범을 보였습니다. 저 거대한 킨볼을 2인 1조가 되어 장애물을 반환하여 먼저 들어오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굴리고~
굴리고~
내 몸도 굴러가나?
열심히 굴립니다.
자기 몸만한 거대한 킨볼이라..
방향 바꾸기도 어렵지만..
모두 열심히 굴려서 골인지점까지 가야 합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신나게 킨볼을 굴렸답니다. 다음은 스포츠 스태킹 경기.
이름만 들어선 어떤 게임인지 몰랐는데 촬영하다 보니 아! 하게 되더군요. 컵으로 피라미드 쌓고 다시 정리하면 되는 게임입니다.
저학년은 총 6개의 컵으로 3층을 쌓고 제일 위 3층에는 1개의 컵이 올라가면 되며, 마지막으로 정리까지 해야 하는 게임인데..
참 쉬워 보이지만.. 급하면 급할수록..
잘 안되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반복적인 연습과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게임이었습니다.
게다가 이때 날씨가 바람도 많이 불어.. 쌓았는데도 바람에 날려 탑이 쓰러지는 경우도 발생했었죠.
그래도 아이들은 모두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게임에 집중했습니다.
심판을 보시는 선생님도..
아이들도 모두 한마음이 되어 컵 쌓기를 하였지요.
저 살아 있는 눈빛을 보세요.. ㅎㅎ 여기까지는 1학년 아이들의 스포츠 스태킹 경기 모습이었습니다.
아래부터는 2학년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아래부터는 3학년.
윽~~ 떨어진다!
아래부터는 4학년.
아래부터는 5학년.
6학년까지 모두 끝났습니다. 다음은 저학년부 인라인 결승전!
관중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결승전이라 그런지 경기가 매우 빨리 끝났습니다. 위 사진에서 첫번째 아이의 폼이 정말 국가대표 선수 못지 않죠? 참고로 2개월 밖에 되지 않았는데 워낙 운동신경이 좋아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하네요~
아래부터는 1, 2학년 어린이들의 단체 줄넘기 대회
끝까지 살아 남는 사람이 승자가 되는 게임입니다.
저도 국민학교 다닐 때 운동회에서 이런거 하면 항상 끝까지 남았던 기억이 있네요.. 결국 저만 남아서 우리 팀은 졌었지만.. 줄넘기랑 훌라후프 돌리기 등..
금방 끝나서 쉬고 있는 아이들.
다음은 고학년의 2단 뛰기 줄넘기.. 참고로 이때 1등한 아이는 5학년 여자아이였는데 70개를 넘기더군요. 저도 군대 있을 땐 전투화 신고도 100개까지 했었는데.. 이젠 늙고 체력도 약해져.. 40개도 힘들더라구요..ㅜ.ㅜ
다음은~ 킨볼 게임.
킨볼 게임 아시나요? 배구와 비슷한데 거대한 킨볼을 가지고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가면서 하는 게임입니다.
공격시에는 위와 같이 몇사람이 킨볼을 떠받치고 있으면, 나머지 사람이 킨볼을 때려 멀리 보내거나 상대방이 없는 곳으로 날려 상대방이 방어하지 못하게 하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점수판. 이때는 한 게임에 총 4명의 팀이 경기를 하고 있었네요.
구경하는 아이들..
날아라 킨볼아!
구경하는 관중들 #1
구경하는 관중들 #2
이제 점심을 먹고 다시 경기가 진행 됩니다. 첫번째 경기는 그들만의 리그로 보였을지도 모르는 고학년의 인라인 경기.
개인적으로 이 학교에서 가장 실력이 좋은 위 여학생이 가장 기록을 세웠습니다. 빙상까지 하다 보니 폼이 역시나 선수다운 폼입니다. 사실 저도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매우 좋아하여 인라인 스케이트도 꽤 비싸게 주고 탔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 군대 다녀와서도 운동을 하려고 인라인 스케이트를 샀다가.. 바쁘게 지내다 보니 결국 중고로 팔았던 적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달리는 모습을 보니 저도 오랜만에 타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니 날씨 또한 후끈해져서 아이들 모두 반팔을 입고 있더군요.
다음 경기는 플라잉 디스크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킨볼 굴리기 게임과 마찬가지로 2인 1조가 되어 한 사람은 디스크를 던지고 한 사람은 반대편에서 디스크를 잘 잡으면 되는 게임입니다.
사실 오전에 게임을 너무 많이 몰아서 했고 오후에는 일정이 없다 보니 무지 빨리 끝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운동 경기를 지켜보고 바람을 쐬다 보니 기분전환도 좀 된 것 같네요.. 이제 다시 일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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