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웰 기반 맥북 에어의 성능은?

[하스웰 기반 맥북 에어의 성능은?]

벌써 하스웰 기반 맥북 에어의 간단 성능이 공개 됐습니다.

13인치 맥북 에어에 탑재된 하스웰 프로세서는 코어 i5-4250U입니다. 기본 클럭이 겨우 1.3GHz이며 터보 부스트 작동시 2.6GHz 두배 뻥튀기 됩니다.

기본 클럭은 이전 2012년형 맥북 에어보다 떨어졌습니다. 1.8GHz에서 1.3Ghz로 꽤나 떨어졌습니다. 이 점 염두해두시고 결과 살펴보시면 되겠습니다.

성능 테스트는 시네벤치(Cinebench R11.5)를 통한 간단 멀티, 싱글 스레드 퍼포먼스 테스트 입니다.

멀티스레드 렌더링 결과는 클럭에 비해선 성능이 잘나옵니다. 이전 세대의 맥북 에어인 코어 i5 1.7Ghz보다는 성능이 잘나오고 1.8Ghz보다는 떨어집니다. CPU를 좀 더 상위 제품을 썼다면.. 1.8Ghz도 좀 더 낮은 클럭에 뛰어넘을 수 있을텐데, 다른 모델을 기다려봐야 할까봐요.

비록 멀티스레드 렌더링 결과에서는 이전 세대의 1.8Ghz 모델에 뒤쳐졌지만 1.3Ghz의 클럭을 가지고 싱글 코어 스레드 렌더링 결과에서는 1.8Ghz를 뛰어 넘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단일 코어 성능은  8코어 제온 3Ghz 짜리랑 비슷하니.. 코어 클럭이 낮다고 우습게 볼 녀석은 아니네요. 역시 하스웰..ㄷㄷ

다음은 SSD의 결과 입니다. 이번 하스웰 맥북 에어에는 SSD도 다른 녀석으로 들어간다고 하던데, 과연 성능이 어떨까요?

맥북 에어의 SSD 정보.

실제 성능은 놀랍게도 읽기 쓰기 모두 700MB/s를 넘기고 있습니다. 데스크탑의 SSD보다 높은 성능 입니다. mSATA이면서 SATA3이고.. NGFF 방식을 사용한 SSD라 이정도의 성능이 나왔다고 합니다. 정말 어떤 컨트롤러와 SSD인지 궁금하게 만드는 맥북 에어의 SSD 성능 입니다.

그 외 테스트는 공개된 것이 없지만 이번에 하스웰로 교체되면서 배터리 성능이 엄청나게 늘었다던데, 그 부분이 없는 것이 아쉽네요. 뭐 기다려보면 곧 나오겠죠. 모바일 기기에서 배터리 성능이 빠지면 안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