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Memo PAD HD7(미모패드) 태블릿PC 리뷰 마치며(활용기, 팁)

어느덧 아수스 미모패드 HD7 리뷰 마지막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최근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리뷰가 워낙 많고 대여 기간이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많은 것을 다뤄볼 순 없었지만, 그래도 아수스 미모패드 HD7의 매력을 느끼기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시간은 ASUS Memo PAD HD7를 활용 방법과 그동안 사용하면서 알게 된 팁 등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활용하는 방법이야 무슨 목적으로 사용하던 적합하지만, 제가 활용하면서 좋았던 점 등을 소개해보겠습니다.

[#1 사진 감상용 디지털 액자]

사진을 좋아하는 저는 7인치의 적절한 크기의 디지털 액자를 구입할 생각이었는데, ASUS Memo PAD HD7는 그에 적합한 색감과 화질을 지녔습니다. 

게다가 IPS 패널로 광시야각이다 보니 사진이나 동영상 보기에 적합합니다. 위 시야각 테스트 영상은 확실한 시야각을 위해 과도하게 각도를 변경해가며 보여드렸지만 실제로 눈으로 보이는 것은 광시야각이 맞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린대로, 영화감상용으로도 제격!

[7인치는 전자책으로 딱이지!]

그리고 7인치는 전자책(e-book)용으로 최적의 크기라고 하죠? Memo PAD HD7은 텍스트 읽기에도 딱 입니다.

[게임용 태블릿]

활용기 끝으로 게임용. 화면 크기가 그래도 태블릿이라고 좀 큰 편이라 복잡하게 터치해가며 하는 게임보다는 간단한 조작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에 적합합니다.

여기까지 간략하게 제가 그동안 ASUS Memo PAD HD7을 가지고 활용한 것들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다음은 소소한 팁들이 있는데요.

먼저 배터리 관리에 관한 것입니다. 배터리 관리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놀고 있는 백그라운드 프로그램을 정리하는 것인데, 아수스 미모패드 HD7은 원클릭 클린을 지원하여 원 클릭으로 놀고 있는 백그라운드 프로그램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시리즈와 비교해본다면 삼성 갤럭시는 프로그램 모니터 위젯을 제공하여 쉽게 정리하게 해주는데, 미모패드 HD7도 비슷한 기능의 어플을 지원하여 쉽게 정리하여 대기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반드시 스마트 절전을 켜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사양 게임을 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항상 켜두시면 소비전력 관리에 도움이 되며, 사실 이 기능을 켠다 해도 큰 성능저하는 느낄 수 없었습니다.

여기까지 배터리 관리 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소개할 것은 LG G2나 베가 LTE-A 등에 들어간 시크릿 모드, 게스트 모드를 대신하여 사용할 수 있는 어플 입니다.

조금 다르긴 하지만 어플 실행시 암호를 걸어 암호를 입력하지 않으면 실행되지 못하게 하는 기능을 가진 앱 락커(App Locker) 입니다.

먼저 앱 락커를 실행하면 환영 메시지와 함께 비밀번호 설정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보안을 걸을 어플을 선택하는 것이죠. 저는 페이스북을 선택하고 실행을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위와 같이 앱 락커에 의해 잠겼으니 계속하고 싶으면 비밀번호를 입력하라고 하네요. 이제 숨겨두고 싶은 어플은 꽁꽁~ 숨겨둘 수 있게 됐습니다.

그 외에도 유용한 어플들이 많지만 제가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한 어플은 바로 위 어플이었구요. 이제 아수스 미모패드 HD7를 보낼 준비를 해야 합니다. 다음 기수의 평가단에게 대여가 되므로 초기화를 해줘야 하는데 미모패드 HD7의 초기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갤럭시 시리즈와 비슷한 방법인데, 먼저 전원을 끕니다.

전원을 끈 상태에서 볼륨↑ 버튼과 전원 버튼을 동시에 누르고 있으면 위와 같이 여러 모드가 뜨게 됩니다. 여기에서 리커버리 모드로 진입을 해야 하는데, 볼륨↑ 버튼을 눌러 리커버리 모드를 선택한 후 볼륨↓ 버튼을 누르면 실행이 됩니다.

"고객님 당황하셨어요?"

명령어가 없다고 해도 당황하시지 마시고 전원 버튼을 눌러 진행을 합니다.

그러면 또 다시 여러 메뉴가 뜹니다. 여기에서 wipe~ 라고 되어 있는 2, 3번째 명령어를 실행시켜 줍니다. 여기에서 선택을 할 때는 볼륨↓ 버튼으로 선택을 하고 볼륨↑ 버튼으로 실행을 합니다. 참 헷깔리게 해놨네요. 차라리 갤럭시 시리즈처럼 볼륨 버튼으로 위아래 선택을 하고 전원 버튼으로 실행하게 해놨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wipe data/factory reset과, wipe cache partition을 해주면 깔끔하게 초기화가 됩니다. 사실 wipe data/factory reset만 해줘도 좋지만 기분상 더 깔끔하게 하기 위해 저는 항상 wipe cache partiton까지 해줍니다. 이게 공장초기화 첫번째 방법이고, 두번째 방법은, 안드로이드 상에서 해야 하는 방법입니다.

안드로이드 4.2.1 이라면 백업 및 초기화 설정에서 공장 초기화를 실행하면 간단하게 공장 초기화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게.. 더 쉽죠? 뭐 선택은 본인이 하는 거니, 편하신 걸로 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이제 깔끔하게 초기화도 되었고.. 아수스 미모패드 HD7을 보내야겠네요. 약 1주일간 첫번째 태블릿으로 아수스 미모패드 HD7를 사용해보고 평가할 기회를 준 IT 동아 관계자 여러분과 아수스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리뷰 진짜 진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리뷰 관심 있게 지켜봐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

그리고 혹시 넥서스7 대신 아수스 미모패드 HD7 을 실물로 보시거나 구입하실 생각이 있으신 분이라면,

『Asus Memo Pad는 T world & CONCIERGE 명동점을 비롯하여 종각, 신촌, 대학로, 건대, 신천, 광주 충장로, 경기도 구리, 일산과 평촌 롯데백화점, 잠실 롯데 백화점, 그리고 홈플러스 의정부점 등 12개 컨시어지 매장에서만 만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단, 대학로와 충장로 매장은 8월 22일 오픈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