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아이코니아 W4 윈도우 8.1 태블릿 첫 만남(Acer Iconia W4)

최근 PC 제조사 혹은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앞다투어 여러 플랫폼의 태블릿 PC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신제품의 홍수 속에서 과연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많은 제품을 다룰 기회가 많은 저로서도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데요. 지난번에는 10인치 아수스 윈도우 태블릿인 아수스 트랜스포머북 T100에 대해 살펴 봤었습니다. 트랜스포머북 T100은 10인치의 대형 크기에 도킹 키보드까지 결합된 제품으로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간편하게 터치 UI를 이용하여 태블릿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때에 따라서는 신속한 타이핑을 위해 도킹 키보드까지 결합하면 노트북, 혹은 울트라북 대용으로 써도 손색이 없는 제품이었습니다.

또한 아수스 트랜스포머북 T100은 인텔의 최신 모바일 플랫폼인 베이트레일이 탑재되어 성능과 소비전력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칭찬들이 많았는데, 실제로 써보니 태블릿이 아닌 고성능 노트북 성능처럼 빠릿빠릿한 느낌이었습니다.

[에이서 아이코니아 W4 윈도우 8.1 태블릿과의 첫 만남]

그리고 오늘 소개할 제품은 거의 동일한 스펙에 조금 더 작은 크기를 지닌 일반적인 터치 환경의 태블릿으로~ 한때 3A라 불리던 에이서(Acer)에서 내놓은 윈도우 8.1 태블릿인 아이코니아 W4 입니다.

간단히 설명드리면 8인치 광시야각 디스플레이에 윈도우 8.1이 탑재된 태블릿으로 기존 윈도우 사용자들은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제품입니다. 

1. 조금은 낯선 에이서 아이코니아 W4의 패키징

Acer 제품은 정말 오랜만에 접해보는거라 패키징이 다소 낯설게 되어 있었는데요. 패키징 박스에는 긴 자와 함께 제품 크기를 확인할 수 있고 제가 쓰고 있는 안경 디자인과 비슷한 안경과, 미니 카메라 등으로 제품 크기 비교를 돕고 있습니다.

측면에는 에이서 아이코니아 W4 두께를 알 수 있는 측정치와, 에이서 아이코니아 W4 특징인 윈도우 8.1, MS 오피스 탑재, 그리고 광시야각, 마이크로 HDMI, 마이크로 SD 슬롯 지원, 500만 화소 지원 카메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근거리는 맘으로 개봉을 해보면~

반질반질한 에이서 아이코니아 W4의 광시야각 패널이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그리고 그 아래에는 여러가지 책자와 메뉴얼이 있습니다.

모든 구성품을 꺼내 확인해보면 위와 같습니다. 에이서 아이코니아 W4 태블릿 본체와, 데이터 & 충전용 케이블 및 AC용 어댑터, 그리고 OTG 케이블까지 제공되며, 여러 책자도 들어 있는데,

책자는 총 4가지로 퀵 가이드 2권과, 제품 보증서, 그리고 MS 오피스 2013 보증서가 포함 됩니다. 이전에 윈도우 8과 MS 오피스 2013이 포함된 노트북 제품을 구입한 적이 있었는데 거기에는 MS 오피스 2013 보증서가 들어 있지 않았는데, 설치만 되어 있었지. 기본적으로 인증은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인증서까지 포함이 되어 있어서 별다른 설치와 추가 구매 없이 사용이 가능해서 좋더군요.

다음은, 에이서 아이코니아 W4 외형을 살펴 봅니다.

2. 단단한 느낌의 외형을 지닌 Acer ICONIA W4 외형

이런 작은(?) 크기의 윈도우 태블릿은 처음 접해봤는데요. 지난번 다뤘던 아수스 트랜스포머북 T100은 10인치다 보니 꽤 컸습니다. 하지만 Acer ICONIA W4는 7인치가 아닌 8인치여서 그런지 작지도 크지도 않은 크기더군요. 그리고 딱 접해보는 순간, 테두리와 베젤 부분이 메탈재질이라 그런지 단단하고 묵직한 느낌이 많이 느껴지더군요.

Acer ICONIA W4 디스플레이 상단부에는 위와 같이 Acer ICONIA W4 태블릿 특징을 윈도우 8.1, MS 오피스 2013 기본 탑재와, 광시야각을 알리는 라벨이 부착되어 있으며,

우측에는 200만 화소의 HD 웹캠과 여러 센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에는 윈도우 버튼이 있는데,

윈도우 버튼은 베젤과 동일한 메탈 재질이며, 이 윈도우 버튼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홈 버튼과 동일한 기능을 합니다.

다음 뒷면을 살펴 봅니다.

뒷면은 메탈 재질의 헤어라인을 느낄 수 있는 통짜 커버 입니다. 테두리부터 그대로 이어지는 라인으로 디자인 면에선 나무랄데가 없습니다. 깔끔하게 잘 빠졌다고 할까요~

정 가운데에는 메탈 느낌이 물씬 풍기는 에이서(Acer) 로고가 음각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디자인을 쭉 보면 아직 Acer가 건재하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비록 지금은 많이 메이저 시장에서 밀려나긴 했지만..

또한 전면 캠 말고도 후면 캠(카메라~)도 지원을 하는데, 500만 화소로 일반적인 태블릿에 들어가는 후면 카메라와 동급의 카메라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단 테두리는 전원 버튼이, 우측면 테두리엔 내장 마이크와 볼륨 조절 버튼이 있습니다. 참고로 좌측 테두리엔 아무런 버튼이나 입출력 포트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래쪽으로마이크로 SD 메모리 슬롯과 마이크로 HDMI 포트가 지원 됩니다.(사진상으로 보이는 것은 마이크로 SD 슬롯이고 더 위쪽에 마이크로 HDMI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깜빡하고 촬영을 못했네요)

하단 테두리에는 양쪽에 2채널 스피커와 오디오짹, 그리고 충전과 데이터 연결을 위한 마이크로 USB 포트가 지원 됩니다.  이 부분에서 맘에 드는 것은 스피커가 바닥(후면 커버)이 아닌 테두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어딘가에 올려두거나 바닥에 내려놨을 때 스피커가 가려지지 않아 제대로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여기까지 메탈릭 재질의 에이서 아이코니아 W4 패키징과 외형에 대해 살펴 봤습니다. 1부 끝으로 ICONIA W4를 사용하기 위한 초기 설정 과정을 살펴 보겠습니다. 사실 매번 윈도우 8 태블릿 리뷰 때마다 이 과정을 반복적으로 살펴보고 있는데 해당 태블릿을 통해 처음 윈도우8(8.1)을 접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아서 그리 다루고 있습니다. 

3. 윈도우 8.1 초기 설정 과정 살펴보기

[Acer ICONIA W4 부팅 로고]

연두색의 Acer 부팅 로고를 보고 나면 바로 초기 설정 과정이 진행 됩니다. SSD 방식이라 그런지 부팅이 정말 빠르더군요.

지역 및 언어 설정. 모든 태블릿, 스마트폰은 이 언어 설정을 해야만 다음 관문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기본으로 한국에 출시된 제품이다 보니 자동으로 대한민국과 한국어로 선택이 되어 있습니다.

사용 조건 대충 훑어 주시고 다음 누릅니다.

드디어 환영을 받았습니다. 이메일 하나 입력을 하구요~

입력할 땐 터치 키보드로 해야겠죠?

윈도우 태블릿이니, PC 이름을 지정해준 후, 원하는 배경색을 설정 합니다.

온라인 연결을 위한 와이파이를 연결해 주고,

윈도우의 전체적인 설정을 해줍니다. 사용자 설정과 기본 설정이 있는데, (귀찮으니까) 기본 설정으로 해줘도 무방합니다.

이제 윈도우 8.1 설정까지 끝마쳤습니다.

다음 리뷰부터는 본격적으로 Acer Iconia W4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이 제품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다면 댓글로 의견 남겨주시면 리뷰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

[본 리뷰는 IT 동아 평가단에 선정되어 제품을 대여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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