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기억에 카세트 플레이어 혹은 마이마이, 워크맨 등을 기억하고 계신다면 붐박스도 들어보셨을 건데요. 붐박스란 카세트 테이프를 재생하면서 동시에 스피커도 지원하여 플레이어에서 큰 소리로 들고 다니면서 들을 수 있는 장치를 말합니다.
[붐붐~ 붐박스]
바로 위 이미지와 같이 생긴 제품을 붐박스라고 합니다. 복고 영화에서도 심심찮게 등장하죠~
오늘 소개할 제품은 붐박스 디자인으로 아이폰5S, 아이폰5에 장착하면 붐박스로 변신할 것 같은! 그런 아이폰 케이스 입니다.
바로 위 사진의 제품이 제가 이번에 소개하려고 하는 제품 입니다. 양쪽에 스피커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정말 아이폰에 장착하면 붐박스로 변신할 것 같죠? ㅎㅎ 패키징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 제품은 국내의 애플민트라는 곳에서 제작된 상품으로 이름은 붐붐 입니다. 색상은 위와 같이 그레이, 옐로우, 핑크 3가지 색상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남자는 핑쿠!라고 하니 저도 남자니까 핑쿠 색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그럼 개봉해서 붐붐 아이폰 케이스를 살펴보겠습니다.
패키징 박스는 SGP 슈피겐 패키징 박스와 비슷하게 투명 플라스틱 박스에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양쪽에 붐박스 스피커 디자인으로 되어 있고,
스피커 사이에도 뭔가 있습니다. 뭔지 궁금하시죠? 자세한 건 뒤에서 설명 드릴께요.
그리고 상단 스피커에 렌즈 같은 것이 달려 있습니다.
붐붐 아이폰 케이스 안쪽을 살펴보면 다 분리가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스피커 부분도, 프레임도.
좀 더 자세하게 디테일샷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애플민트 붐붐 아이폰 케이스의 재질은 폴리카보네이트와 우레탄 코팅이 되어 있는 재질 입니다. 그래서 충격과 열에 매우 강하며, 외부 오염에도 강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피커 사이에 뭔가 움직일 것 같은 구조로 되어 있는데, 잘 보시면 손톱으로 열 수 있게 틈이 있습니다. 그 부분을 들어 올리면!
위와 같이 거치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반드시 "딸깍' 소리가 나야 고정이 되니까 딸깍 소리를 꼭 확인해 주세요.
또한 위쪽 스피커에는 렌즈가 달려 있었는데, 이 렌즈는 장식이 아니라 실제로 아이폰5 시리즈와 사용을 하게 되면 보다 더 가까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접사필터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실제로 아이폰5S 에 애플민트 붐붐 아이폰 케이스를 장착해 보겠습니다.
먼저 붐붐 케이스를 분리해야 하는데요. 다 분리할 필요 없이 하단 프레임만 분리를 하면 되는데, 손으로 위와 같이 잡아주시고 살짝 힘을 가하면 하단 프레임이 분리됩니다.
그리고 아이폰5S 를 잘 밀어 넣어 줍니다.
결합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은 틈이 다 맞아야 제대로 장착이 되기 때문에 힘으로 억지로 하기 보다는 잘 맞춘 후에 밀어 넣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폰5S 에 장착을 했으니, 제대로 핏이 들어 맞는지 구석구석 확인해 볼께요.
[좌측 무음, 볼륨 버튼]
[하단 포트부]
[상단 전원 버튼과 스트랩 장착 홀]
장착하고 나서 이리저리 돌려보고 버튼을 눌러봐도 핏이 깔끔하게 제대로 맞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래부터는 거치대를 세우고 확인을 해봤습니다.
세워져 있는 붐 박스! 붐 붐 붐 ~
디자인은 그럴싸한데, 진짜로 저게 스피커는 아니라는 것. 요즘엔 어딘가에 부착하여 사용하는 진동 스피커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걸 이용한다면 이것도 진짜 스피커로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음은 후면 스피커 부분에 부착된 렌즈를 살펴 봤습니다.
사진, 카메라에 관심이 많다면 접사를 위해 마크로 렌즈를 구입하거나, 접사 필터를 사용해본 경험이 있으실텐데요. 여기에 부착된 렌즈는 렌즈라기 보다 접사 필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촬영 가능한 범위를 좁혀주어 좀 더 가까이(쉽게 말하면 좀 더 들이대고)에서 촬영을 할 수가 있게 됩니다.
[붐붐 케이스 장착 전 최대한 들이댄 사진]
그리고 어떤 카메라던지, 렌즈던지 최단 촬영거리가 있습니다. 이것보다 가까이에서 찍으려 한다면 위 사진처럼 촛점이 맞지 않아 삑삑~ 소리만 나게 되고 촬영이 안됩니다.
아래는 애플민트 붐붐 케이스를 아이폰5s 에 장착한 후 최대한 들이대고 촬영한 결과물인데요. 최단거리가 확실히 얼마인지, 그리고 제대로 af가 맞았는지 확인이 어려워서 원하는 촬영 위치(측거점)를 터치한 후 삑~ 비프음이 나면 바로 촬영을 하였습니다. 손으로 촬영한 것이라 많이 흔들리긴 했는데, 이정도로 가까이 찍고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시면 되겠습니다.
쭉 보시면 아시겠지만 최단 촬영 거리가 짧아졌다는 것 말고도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비네팅이 생긴다는 것인데요. 비네팅이란 사진에서 바깥 테두리 부근에 위와 같이 의도하지 않게 마치 뭔가에 가려진 것처럼 찍히는 것을 말하는데요. 보통 사진 이론에서는 광량 저하나 렌즈가 APS-C 에 최적화된 렌즈인데 FF DSLR에 사용하거나 하면 비네팅이 발생하는데, 이번에 사용해보고 있는 애플민트 아이폰 5S 케이스인 붐붐로 촬영한 결과물에서도 비네팅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비네팅은 렌즈 성능에서 광량 저하가 많이 일어날 때 일어나서 안좋아하시는 분도 있지만, 때에 따라선 느낌 있는 사진을 연출하기 위해 일부러 보정으로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리뷰 진행 붐붐 케이스 색상이 핑크라서 그런지 비네팅 색상도 핑크색으로 나타나서 묘한 사진이 되어버렸습니다.
만약에 제가 커플이었다면 여자친구의 사진을 이것으로 촬영했다면 꽤나 어울렸을 법하지만, 그 밖의 상황에서는 핑크 색보다는 옐로우나, 그레이 색상의 비네팅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애플민트 제조의 아이폰5s 케이스 붐붐에 대해 살펴 봤습니다.
붐붐 아이폰5s 케이스는 다소 장난감 같은 디자인에 색상도 아기자기하고 아직 제대로 적응이 안되어 만족할 만한 사진은 건질 수 없었지만 잘만 활용한다면 재밌는 사진도 많이 담을 수 있을 것 같고, 거치대로도 사용이 가능해 활용도 또한 높은 아이폰 케이스였습니다.
아, 혹시라도 애플민트의 디지털 악세사리들을 한번 둘러보고 싶으시다면 [여기] 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저는 리뷰 소품용으로 몇가지 관심 가는 제품들이 있더군요. 조만간 지름기가 올라올지도..
이상 OCer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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