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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과 연꽃의 차이, 니콘 D5300 으로 촬영해 보다

OCer 2014. 8. 26. 18:21
제가 근무하고 있는 학교에는 초 여름부터 수련과 연꽃이 많이 피어났습니다. 가을 날씨가 되어가고 있는 요즘도 오후가 되면 정말 활짝 예쁘게 피어 있는 수련, 연꽃을 보고 있노라면 카메라를 나가지 않을 수가 없게 되는데, 저는 니콘 D5300 으로 화사하게 담아 보았습니다.


이번 후기에서는 꽃 사진을 예쁘게 담는 방법 중 연꽃과 수련을 담는 방법과 수련 연꽃의 차이에 대해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수련과 연꽃은 얼핏 봤을 땐,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 꽃 입니다. 저도 꽃들을 찍을 줄만 알지 이름은 거의 모르고, 비슷한 식물들은 제대로 분간하기도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이번에 수련과 연꽃에 대한 공부(?) 도 하고 제가 평소 연꽃이라고 하던 꽃들이 거의 대부분 수련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수련과 연꽃의 차이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사진 설명하면서 중간중간에 수련과 연꽃 차이점에 대한 설명도 같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 여기에서 소개하는 사진은 모두 니콘 D5300 DSLR 카메라와 55-300VR 렌즈로 촬영되었습니다.



모든 꽃을 담을 때도 해당되는 내용이지만, 꽃을 촬영할 때는 위와 같이 측면에서 담는 것보다는,



위에서 아래로 꽃술까지 담는 것이 가장 예쁩니다. 위 수련은 아직 활짝 피질 않았군요. 좀 더 기온이 올라가면 예쁘게 꽃잎이 활짝 펼쳐지게 됩니다.



이정도면 예쁘게 펼쳐졌죠? 꽃을 담을 때는 마크로 렌즈(접사용 렌즈) 도 좋지만, 망원으로 멀리서 땡겨 담으면 더 좋습니다. 간이 접사까지 된다면 더더욱!


그리고 제가 언제나 글에서 언급을 하지만, 밝은 피사체는 노출을 좀 밝게, 어두운 피사체는 좀 더 어둡게 담으면 피사체가 더욱 살아나게 되는데, 위 흰색의 수련 사진은 물 색깔이 많이 어둡다 보니 일반적인 노출로 잡아줘도 괜찮게 촬영이 되었습니다.





바로 위 사진은 태양이 수면위를 비추고 있을 때 찍었는데요. 이럴 경우 주의해야 할 것은, 수면 위의 반사광 때문에, 반자동이나, 자동으로 찍게 된다면 까맣게 촬영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반자동으로 할 경우에도 노출보정을 +0.7~1.0 정도로 올려주거나, 아예 M 모드로 세스탑 정도 노출 오버시켜 촬영하면 위와 같이 수련 꽃잎에 빛이 스며든 느낌으로 밝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D5300 으로 촬영하기 쉬운 방법은 A 모드로 올린 후 조리개값을 적절히 F8 이상 맞춘 후, 노출보정을 +1.0 해주는 것 입니다.



여기까지 수련인지, 연꽃인지 모를 꽃을 담아 보았습니다.



수련은 수면 위에 둥둥 떠다니듯 피어나는 꽃이고, 연꽃은 해바라기처럼 수면 위에 높이 떠서 피는 꽃 입니다.  그렇다면 여기까지 보여드린 사진 속의 꽃은 무엇일까요?



확실한 꽃 이름은 모르지만 "수련" 의 한 종류 입니다. :)




그리고 아래부터는 연꽃 입니다.


처음 찍어본 연꽃은 정말 작은 크기의 노란색, 그리고 가운데 빨간색으로 되어 있는 연꽃이었는데요.





이 연꽃의 이름은 "왜개연" 이라는 연꽃 입니다. 실제 크기는 대략 100원 짜리 동전 정도? 아마 가장 작은 연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직 수줍게 문을 닫고 있는 이름 모를 연꽃.



연못 한가운데 있는 연꽃은 담기가 힘들어서 최대한 망원으로 땡겨서 담아야 했는데 이때에는 회전 가능한 LCD 를 탑재한 니콘 D5300 DSLR 카메라가 편리하더군요. 평소 주력으로 쓰던 니콘 D7100 은 회전이 불가능하여 낮은 자세에서 촬영하기는 좀 힘들었는데 D5300 으로 수월하게 담을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사진은 햇볕이 쨍~하게 내리쬐는 날보다 약간 흐린 날이 명암이 높기 때문에 사진이 더 살아나게 되는데요. 제가 촬영하던 날은 날이 너무 좋아서 연꽃, 수련 꽃의 색감을 제대로 살리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평소 보다 짙은 색감을 위해 비비드(선명하게) 로 픽처컨트롤을 선택한 후 내장 플래쉬 한방 터뜨려 주었습니다. 



비가 살짝 오전에 내리고 오후 부터는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이런 날씨여서, 내장 플래쉬 한방 터뜨려주었더니, 잎에 맺혀 있는 물방울들이 반짝반짝 하게 찍혔네요.



여기까지 니콘 D5300 DSLR 카메라로 촬영한 연꽃, 수련꽃 소개였습니다.



끝으로 입사귀에 맺힌 물방울들이 예뻐 보여 내장 플래쉬 한방과 함께 근접 촬영~!


다른 분들은 여름 휴가 재미나게 다녀오셨겠지만, 저는 아직 휴가다운 휴가를 못가고 지내고 있네요. 9월 전엔 갈 수 있을런지..



끝으로 아빠 카메라 니콘 D5300 과 함께 하는 이벤트가 시작되고 있어서 소개하고 마치겠습니다.



이벤트 이름은 아빠 카메라 D5300 과 함께 하는 베이비페어라는 이벤트인데요. 준비할게 많은 아빠 진사들을 위해 D5300 스페셜 킷을 판매 합니다. 구성품이 정말 다양한데요. 아이들과 함께 가면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일산 아쿠아플라넷 초대권(2매) 와 니콘 카메라 백팩 가방을 드리고, 오중석 작가의 '오사랑 스튜디오' 촬영 할인권 및 일산 아쿠아 플라넷 30% 할인권(무려 4인권) 과 머렐 슈즈 30% 할인권을 준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아쿠아플라넷 할인권과 머렐 슈즈 할인권이 땡기네요.



그리고 무한도전 '오중석' 작가가 직접 촬영해주는 가족 사진 이벤트도 있다고 하니 꼭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


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여기]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이상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OCer 였습니다. :)


<본 포스팅은 D5300 홍보를 목적으로 니콘이미징코리아로 부터 제품 대여 및 원고료를 지원 받았으며, 직접 사용한 후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