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24-70 vr DSLR 카메라 렌즈 더 크고 무거워진다

FF 풀프레임 DSLR 카메라에서 가장 표준줌 렌즈라고 할 수 있는 고급형 번들(?) 렌즈로는 24-70 렌즈가 있습니다. 물론 캐논에도 있고 니콘에도 있습니다만, 캐논에서는 형아계륵이라 불리는 24-70 F4 기존 2470 렌즈를 대체할만큼 가볍고 화질이 좋았습니다. 물론 F4 로 조여지는 대신 심도 차이가 나긴 하지만요. 그리고 이번엔 니콘에서 기존 24-70 렌즈를 리뉴얼한 AF-S NIKKOR 24-70mm f/2.8E ED VR 렌즈를 발표하였습니다.

   

캐논과 달리 기존 조리개 그대로 F2.8 로 가는 대신 VR (손떨방) 을 달고 나왔네요.

   

   

공식 출시는 일본에서 8월 27일 세금 별도 28만 7500엔으로 출시되며, 한화로 환산할 경우 27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기존 렌즈에 없었던 무려 4스탑 수준의 손떨림 보정 모듈 탑재하였으며, 니콘 35mm 풀프레임 FX DSLR 카메라를 지원합니다.

   

렌즈 크기는 83x133mm에서 88x154.4mm로 더 커졌으며 필터 구경 또한 77mm에서 82mm,로 커졌습니다. 무게는 900g에서 1070g로 많이 늘었네요. 아무래도 렌즈 구경이 커지고 vr 이 들어가다 보니 무게 또한 늘 수 밖에 없겠죠.

   

무게가 무거운지라, 무게 균형을 고려하여 경통 디자인을 설계하였고, 내구성과 온도 변화에 강한 재질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냥 봐선.. 별 차이 없는데.

초음파 모터와 알고리즘 개선으로 AF 속도와 정확성을 향상시켰고, 전자조리개를 사용하여 고속 연사에서도 유리하다고 하는군요.

   

   

렌즈 구성은 16군 20매 렌즈로 되어 있으며, 최대 촬영 배율 0.28배, 최단 촬영 거리는 35-50mm 화각에서 0.38m, 광각과 망원에 화각에서 0.41m. 경통 길이가 제일 짧아지는 구간인 가운데 화각에서 촬영 거리가 제일 짧습니다.

   

   

렌즈 파우치와 후드가 제공되며,

   

색상 번짐과 색수차를 최소화하는 비구면 ED 렌즈를 니코르 렌즈에서 처음 사용하였으며, 고스트/플레어를 줄이는 나노 크리스탈 코팅과, 먼지를 줄이는 불소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