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5 S6 엣지 플러스 디자인 스펙

요즘 이미 오프라인 삼성디지털프라자나 삼성 모바일 스토어에서 갤럭시노트5 나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를 구입하신 분들이 꽤 되는 것 같던데요. 제 친구 하나도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를 구입했더군요. 저는 구입하게 된다면 갤럭시노트5 를 무약정으로 구입하려고 합니다. 오늘 디지털프라자에 전화를 해보니 64GB 모델은 없다고 해서 다음주 쯤에 전화를 하고 방문하여 구입할까 합니다.

   

그러기 전에 이 갤럭시노트5 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에 대한 공부를 좀 해볼까 합니다. 1주일 정도 지났지만, 제대로 삼성 언팩 행사를 살펴보지 않아서 어떤 기능들이 들어가고 기존 제품들과의 차이점을 모르기 때문에 구입하기 전 알아두려고요. 아마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꽤 있을 것 같은데요.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아래부터 삼성 언팩 행사 내용을 정리합니다. [원문 링크]

   

삼성이 지난 8월 13일 미국에서 언팩 2015 를 개최하였지요. 이 날은 삼성의 플래그쉽 스마트폰이라 할 수 있는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와 갤럭시노트5 가 발표됐습니다.

   

보통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IFA 에서 발표가 되는데, 8월에 갤럭시노트5 를 발표했다는 게 좀 특이하죠. 갤럭시노트5 는 발표일 뿐 아니라 출시일도 앞당겨서 미국에서는 8월 21일 출시되었고, 한국에서는 20일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삼성전자 CEO 의 모습인데요. 양쪽에 들고 있는 것이 갤럭시 S6 엣지+ 와 갤럭시노트5 입니다.   

우선 양면 커브드 스크린을 탑재한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입니다.   

   

 갤럭시S6 엣지+는 스펙을 살펴보면,

   

AP 가 삼성 엑시노스7420 64비트 8코어가 탑재됐으며, 램은 LPDDR4 4GB 메모리(제가 쓰는 갤럭시노트3 3GB 보다도 크네요) 내장 스토리지는 2가지 모델로 32/64GB 용량으로 출시됩니다. 디싀플레이 해상도는 2560x1440 해상도이며 518ppi, 크기는? 5.7인치 입니다. 탑재된 카메라는 전면 500만, 후면 1600만 화소로 기존 갤럭시S6 에 들어간 카메라와 동일합니다. 그리고 내장 배터리는 3000mAh.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크기는 75.8x154.4x6.9mm 이며 무게는 153g 입니다. 크고 아름답지만, 생각보다 얇고 가볍습니다. 그 외 LTE Cat.9 지원, 내장 배터리, 저용량(?) 인 대신고속 무선 충전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이미 갤럭시 S6 엣지의 크기를 늘린 것이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인 것은 아실테죠. 아이폰6 과 아이폰6 플러스의 관계처럼.   

이 날 발표에서는 애플 아이폰6플러스를 대놓고 지목을 했는데요. 위 이미지 설명을 드리면, 갤럭시노트5 가 5.7 인치로 크기는 더 큰데, 베젤은 더 좁다는 것입니다. 뭐 그만큼.. 삼성 기술이 더 뛰어나다는 것을 어필하고 싶었나 봅니다.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연락처인 피플 엣지, 애플리케이션 실행기인 앱 엣지를 추가시켰다고 하네요. 자세한 건 사용해봐야 알 수 있을 듯.   

4GB 램.   

LTE Cat.9 지원. 빠름 빠름 빠름~   

   

이건 삼성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을 PC 에서 컨트롤 하는 기능인데요. 삼성 로고 달린 맥북(?!) 에서 실행하는 모습이라고 하네요.

   

   

   

이제 갤럭시노트5 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갤럭시노트5 를 쉽게 이해하려면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에서 커브드 스크린을 사용하지 않고 S펜을 추가한 모델이라고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갤럭시노트5 크기는 76.1x153.2x7.6mm, 무게가 171g 입니다.

   

아까 갤럭시S6 엣지 플러스가 75.8x154.4x6.9mm 이며 무게는 153g 라고 했는데, 확실히 갤럭시노트5 가 크고 무겁군요.

   

갤럭시노트5 도 배터리 용량이 3000mAh 밖에 안되는 내장 배터리를 탑재하였는데, 이를 위해 고속충전과 무선충전을 기본으로 지원합니다. (나름 이게 배려라고 생각한 듯?) 무선 충전규격은 Qi와 PMA를 지원합니다. 갤럭시노트5 가 완전 충전되는 시간은 단 2시간.   

  

PMA 무선충전을 지원하면서 미국 스타벅스 매장에서도 무선 충전이 가능해졌습니다. 스타벅스에 가서 충전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도 되겠죠?   

S펜을 꺼내면 에어커맨드 메뉴가 실행되는데요. 많이 단순해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전 갤럭시노트3 때의 에어커맨드 메뉴가 더 괜찮아 보이네요.   

S펜에 스프링을 추가하여 s펜을 뺄 때는 툭 튀어 나와서 넣고 빼기가 쉬워졌다고는 하는데 실제로 써본 지인께서는 좀 더 튀어나와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정품 액세서리 중에는 전용 쿼티 미니 키보드가 있습니다. 루머에서 나올지 안나올지 참 말들이 많았는데 실제로 나오니 한번 써보고 싶긴 합니다.   

갤럭시노트5 카메라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손떨방)과 함께 소프트웨어 디지털 손떨림 보정이 추가되었습니다. 2중 손떨방?    

그리고 루프 페이를 인수하여 탄생된 삼성 페이 입니다. 지난번 삼성에서는 가을쯤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었는데 벌써 공개가 되었습니다.   

삼성 페이를 지원하는 신용카드와, 기프트 카드 입니다. 국내 신용카드 회사들이 꽤 많은데 아직 모든 신용카드를 지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아쉽게도 제가 주로 쓰는 농협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4.4 킷캣부터 탑재된 삼성의 독자 보안기술인 녹스(knox) 와 지문인식이 결합되어 더욱 강력해졌습니다. 저는 갤럭시노트3 를 쓰고 있지만 루팅을 한 상태라 녹스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합니다. 갤럭시노트5 를 8월 내로 구입하게 되면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삼성 페이는 한국에서 8월 20일부터 사용 가능하였으며,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갤럭시노트5 에서 우선적으로 지원합니다. KNOX 를 지원하는 타 기종도 곧 지원할 듯.   

하지만 미국에선 9월 28일부터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마지막으로 간략하게 언급하고 끝난 것이 있습니다.   

   원래 갤럭시노트5 가 공개되었어야 할 베를린 IFA 에서는..   

원형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삼성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기어S2 가 발표된다고 합니다. 설마 이것만 달랑 발표될지는..   

   

모르겠지만, 디자인은 상당히 괜찮아진 듯 하군요.   

자세한 것은 2015년 9월 3일 IFA 를 기대해주세요.   

여기서부터는 갤럭시노트5 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의 실물 사진 비교 입니다.

   

설명은 굳이 안드려도 좌측이 갤럭시노트5, 우측이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인 것을 알 수 있죠. 전면에 커브드 엣지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것이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입니다.

   

   

   

색상은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두 모델 다 4가지입니다.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어떤 방향에서 봐도 디자인 차이는 확실합니다.   

펄 화이트 전면 디자인 비교. 좌측이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우측이 갤럭시노트5   

뒷면 입니다. 전면과 달리 뒷면은 똑같다고 봐도 될 듯 하군요.

블랙 사파이어 전면   

블랙 사파이어 후면   

골드 플래티넘 전면. 국내에서 구입하기엔 골드 플래티넘 색상이 제일 괜찮은 것 같습니다. 실버 티타늄인가 그것도 있던데 미국에만 출시된건지..   

골드 플래티넘 후면.  

이것이 바로 실버 티타늄 전면.   

실버 티타늄 후면. 전면은 반사 각도에 따라 블랙으로도 보이는데 후면은 확실히 실버 티타늄. 골드에 비하여 나이들어 보이지 않을 듯.   

 왼쪽에서부터 골드, 블랙, 실버, 화이트 색상 입니다.   

 왼쪽에서부터 골드, 블랙, 실버, 화이트 색상. 어느 색상이 맘에 드시나요?   

 

왼쪽에서부터 골드, 블랙, 실버, 화이트.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우측면 입니다. 전원 버튼 하나 있네요.   

 유심 슬롯은 상단 측면에 있습니다. 마이크도 같이 있어요.   

   

왼쪽엔 볼륨 버튼. 갤럭시노트3 는 +, - 버튼이 일체형인데 분리가 되어있네요.   

   

하단 포트 부분. 이어폰짹, 마이크로USB, 마이크와 스피커가 있네요.   

이번엔 갤럭시노트5. 뭐 똑같습니다. 우측에 전원 버튼이 있고,   

상단에 유심트레이와 마이크   

좌측 측면에 볼륨 버튼이 있고   

하단에 이어폰 짹, 마이크로USB, 스피커, 마이크, 그리고 S펜 수납부.   

   

S펜을 누르면 스프링 때문에 저정도 튀어 나온다고 합니다. 조금 더 튀어나오면 바로 움켜잡을 수 있을텐데 아쉽네요.    

암튼 S펜이 툭 튀어나오면, 에어커맨드 메뉴가 뜹니다. 매우 심플해진 듯.   

S펜의 디자인은 메탈 재질로 바뀌었습니다.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연락처인 피플 엣지. 엣지 디스플레이 부분에 저렇게 나오는 듯.   

이것은 앱 엣지.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합니다. 피플 엣지로 전환 가능. 멀티윈도우 기능과 비슷해 보이네요.   

엣지 스크린의 설정 화면인데요. 여기에서 앱 엣지가 추가되었습니다.   

아이폰 6과의 크기 비교. 갤럭시에 둘러 싸여 있군요. 이렇게 보니 화이트 색상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갤럭시 시리즈는 항상 화이트 색상만 써왔는데..   

그리고 위에서 잠깐 소개하였던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용 미니 쿼티 키보드 입니다. 커버 형식으로 장착되며 가격은 80 달러..   

가운데의 동그란 건 전시용 자석이고 장착은 마이크로USB 에 될 듯. 

키보드를 쓰지 않을 때는 커버를 끼울 수 있습니다.(아니 뒤집어 놓은 것 같군요)   

커버 키보드의 홈 버튼에 물리버튼이 눌리는 구조인데 이렇게 놓고 보니 키보드는 전체가 물리버튼으로 된 키보드가 아니라 터치가?   

그리고 무선 충전기 입니다. 갤럭시S6 엣지를 쓰고 있는 친구는 완전 욕을 하던데 과연 충전은 제대로 될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고 합니다. FAST CHARGE.   

충전 중.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와 갤럭시노트5 의 브랜드 콜라보 케이스들 입니다. 이번에도 스와로브스키와 몽블랑이 보이네요.   

   이건 액세서리들.   

케이스. 딱히 눈에 들어오는 케이스는 없네요. 저런 걸 씌워놓으면 디자인이 죽죠.   

헤드폰과 무선 충전기. 이번에 무약정으로 갤럭시노트5 를 구입한다면 저 아래 레벨U 블루투스 이어폰을 준다더군요.    

레벨 헤드폰과, 스피커도 있네요. 스피커 디자인이 매우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이번엔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정품 케이스. 차라리 정품 케이스가 훨씬 낫군요. 저는 클리어뷰 케이스나 S뷰커버 케이스로 구입할 예정입니다.   

   

갤럭시노트5 용 정품 커버 케이스.

   

갤럭시노트3 까지는 S뷰커버 케이스 재질이 정말 가죽같아서 좋았는데 그 이후에 출시된 갤럭시S5 등에서는 가죽 같지가 않아서 좀 그랬는데, 이번 케이스들은 어떨지 실제로 만져보고 구입해야할 것 같군요.

   

여기까지 갤럭시노트5 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에 대해 비교하여 살펴 봤는데요, 뭐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역시나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냐, S펜을 탑재하였느냐의 차이 빼고는.. 참 구입하기가 망설여질 것 같은데, 기존 노트 시리즈의 S펜을 잘 활용했다면 생각할 것도 없이 갤럭시노트5 가 나을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로 가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 Ocer 였습니다.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