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홍채인식 속도 후기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갤럭시노트7 이 기존 갤럭시 시리즈와 차별화된 기능이 있다면 바로 홍채인식 기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전 갤럭시S5, 갤럭시S6, S7 에서도 홍채인식 루머는 항상 단골메뉴로 나왔었고, 갤럭시노트5 때도 나왔었는데요. 이번에 진짜 나올 줄은 아무도 상상 못했겠죠. 하지만 실제로 써보니 꽤 만족스러웠는데요.

이번 갤럭시노트7 후기에서는 동영상으로 촬영한 홍채인식 속도와, 사용하기 위한 설정 방법 그리고 간략한 후기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우선 갤럭시노트7 에서 홍채인식 기능을 쓰기 위해서는 설정부터 해야겠죠? 지문인식과 마찬가지로 잠금화면 및 보안 설정에 들어가야 홍채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홍채는 지문과는 다르게 단 하나의 홍채만 등록할 수 있구요. 미리 등록이 되어 있다면 삭제하고 다시 할 수 있습니다.

홍채 인식 화면을 위 사진과 같이 몇가지 샘플이 있는데 여기에서 맘에 드는 것으로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사진을 추가하여 사용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자 그럼 홍채 등록을 해보겠습니다.

화면을 정면으로 바라본 상태에서 갤럭시노트7 과의 거리를 25~35cm 간격으로 유지하라네요. 그리고 화면의 원 안에 눈이 들어오도록 위치를 조절하구요.

아직 바닥에 두고 사진을 찍고 있으니 눈을 크게 뜨라고 하는군요.

홍채가 제대로 인식되도록 눈을 크게 뜨고 있어야 합니다. 한번에 인식이 딱 되진 않고 점차 진행이 되더군요. 지문 등록할 때 처럼 등록은 한번에 되진 않습니다.

아참 등록시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안경이나 선글라스, 콘택트 렌즈를 끼면 안된다고 하네요. 렌즈의 경우 제가 끼질 않아서 확답을 못하지만 제대로 인식이 안될 수 있으니 우선은 낀 후에 등록이 되면 아마도 인식할 때에도 끼고 있어야만 인식이 될 것 같네요.

자 드디어 100% 완료!

홍채가 등록되면 홍채인식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려줍니다. 뭐 등록할 때랑 큰 차이는 없습니다. 디바이스를 위로 어느정도 올려서 인식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인식할 때도 안경이나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면 안된다고 하는데 저의 경우 안경 착용자라.. 실제로 해보니 잘되네요.

주의사항은 별거 없습니다. 눈 크게 뜨고 상단을 바라보고,

직사광선을 피하세요. 햇볕이 너무 쨍쨍 비추는 곳에서 하면 뭐든 광학 제품은 오류가 나죠. 렌즈도 플레어가 생기고 하는데, 홍채인식도 잘 안될 듯.

평소 센서를 잘 닦아두라고 하는군요.

그럼 얼마나 홍채인식이 빨리 되는지 갤럭시노트7 홍채인식 속도를 살펴볼까요? 아래는 홍채인식 과정을 촬영한 영상 입니다.

처음 적용된 기술이다 보니 별로겠지? 했는데요. 사실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인식 속도는 굉장히 빠른 편이었고 다만 홍채인식 시키기 전 한번 스와이프를 해줘야(문질러 줘야) 인식 가능한 상태로 진입되네요. 바로 홈 버튼 누르고 지문인식하는 것처럼 되면 좋을텐데 말이죠. 그것 빼고는 홍채 인식 범위도 꼭 인식 센서 범위 내에 얼굴이 들어가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라서 빠른 인식이 가능해서 좋군요.

속도는 굉장히 만족스럽지만 화면을 켜지게 한 후(홈 버튼 또는, 전원 버튼) 반드시 스와이프를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다음 업데이트 또는, 다음 모델에서는 개선되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갤럭시노트7 홍채인식 속도 설정 방법 써본 후기 였습니다.

OCer 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