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메기떡 맛집 명원가에서 택배로 받아본 후기

얼마 안 있으면 우리나라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이 다가옵니다. 다들 추석선물 준비하셨나요? ㅎㅎ 저는 간략하게 부모님 드시라고 제주 오메기떡 맛집인 명원가에서 오메기떡 몇가지 종류를 택배로 주문해서 받아보았습니다. 매번 돈으로 드리다가 이번에 간식, 식사대용으로 드시라고 주문했는데, 저도 먹어보니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맛있고 영양가가 높다고 느껴지더군요. 이번 포스팅에서 간략히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택배로 받은 추석선물이고 먹거리다 보니, 아무래도 포장이 중요할텐데, 제가 바깥일을 보고 있는 사이 어머니께서 이미 포장을 뜯고 흔적도 없이 치우셔서 포장은 하지 못했지만, 냉동 포장이 되어 있었고, 아마 겉박스는 스티로폼으로 되어 있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궁금하신 분은 검색해보시면 나오네요. 제가 예상한대로 그렇게 포장되어 있더군요.ㅎㅎ

그리고 개별로 위와 같이 비닐에 담겨져 있습니다. 위 2개의 사진은 냉동실에서 꺼낸거라 아직 꽁꽁 얼어 있네요.

부모님과 먹을 생각으로 몇개를 꺼내서 자연해동 중 입니다. 제가 주문한 오메기떡은 두가지가 있는데요. 팥 색깔이 진하게 나는 떡이랑 씨앗이 많이 붙어 있는 떡이 있습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우선 팥이 많이 들어간 팥고물이 듬뿍 입혀진 팥오메기떡은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시루떡 처럼 팥이 많이 붙어 있어서 좋구요. 씹을 때 질감이 매우 부드럽습니다. 아버지께서 성인병이 많으셔서 너무 달고 자극적인 것은 자제해야 하는데, 적당히 단맛이 있어서 좋습니다.

흑흑 빨리 녹아라 배고프다..ㅜ.ㅜ 퇴근하자 마자 녹이려고 내놨는데 얼마 전에 산 냉장고라 그런지 금방 안녹네요.ㅎㅎ

팥들어간 오메기떡 말고도 씨앗이 많이 박혀 있는 씨앗오메기떡도 있는데요. 팥도 좋아하지만 저랑 아버지는 이게 더 맛있다고 느꼈습니다. ㅎㅎ 

저녁 먹기 전 간략하게 저녁이 준비되는 동안 먹을 것이어서 4개만 꺼내놨는데요. 실제로 주문을 하게 되면 총 50개가 옵니다. 어머니께서 비닐봉지에 넣어서 냉동실에 넣어두셨기 때문에 굳이 따로 빼서 사진촬영은 하지 않았구요. 제주도에서 오는 것이라 택배비가 좀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택배비가 5,000원이고 다 합쳐서 35,000원에 주문했습니다.

자 이제 어느정도 해동이 되었으니 먹어볼게요.

팥시루떡 좋아하시는 아버지께서는 역시 팥고물이 들은 오메기떡 부터 잡으시네요.

팥고물이 붙어 있고 쑥으로 된 앙금. 아버지 입맛에도 맛지만 제 입맛에도 딱이네요.

그리고 씨앗 견과류로 된 오메기떡!

씨앗, 견과류가 붙어 있어서 씹는 맛이 좋구요. 안쪽에도 달달한 팥앙금이 들어 있습니다.

먹기 전엔 팥오메기떡이 맛있어 보였는데 실제로 먹어보면 둘다 맛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씨앗 오메기떡이 더 좋군요. 단점이라면 치아에 많이 낄 수 있다는 점 빼고는 맛있어서 좋습니다.ㅎㅎ

저는 추석 전에 부모님 선물로 그리고 저도 같이 먹기 위해 준비를 해봤는데요. 추석과 같은 명절 뿐 아니라 평소에도 간식, 식사 대용으로 먹어도 충분해 보였습니다. 떡이란게 본디 그런 음식이니까요 ㅎㅎ

저는 아래 제주 오메기떡 맛집인 명원가에서 주문하였는데요. 관심 있으신 분은 제주도 방문해서 직접 들고 오시거나 전화로 택배 주문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만 "추석선물 제주 오메기떡 맛집 명원가에서 택배로 받아본 후기" 였습니다.

OCer 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