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풍절음 방지 윈드키퍼 사운드락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지난 여름 신차 출고를 받고 아반떼ad 꾸미기 & 차 가꿈 취미가 생긴 OCer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자동차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한번쯤 생각해봤을 자동차 풍절음을 잡기 위해 제품 하나를 구입했습니다. 

보통 풍절음 방지로 윈드키퍼 또는 사운드락 이라는 제품을 실내 웨더스트립 쪽에 덧대는 형식으로 장착하고 있는데요. 저는 사운드락 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16M 를 구입해야 차량 한대를 모두 설치할 수 있는데, 가격이 좀 되는 것 같아서 중고 제품을 찾다가, 미개봉 신품을 자동차샵 폐업하는 판매자분께 택배비 포함 2만원에 구입하였네요.

패키지 박스에는 사운드락 장착 방버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16M 제품은 8M 2개가 들어 있습니다.

고무를 씌우는 건데 내부가 꽤 복잡해 보이네요. 순정 웨더스트립을 분리한 후 화살표 방향의 걸리는 부분을 먼저 끼운 후 순정 웨더스트립을 다시 끼워주면 됩니다. 이게 설명하는 건 쉬운데, 막상 장착을 해보면 말랑말랑한 재질이다 보니 딱 붙어 있지 않아서 끼우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잔머리를 굴려 사운드락 안쪽에 위 사진처럼 중간중간 양면 테잎을 먼저 부착한 후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렇게 해두면 사운드락이 딱 달라 붙은 상태에서 순정 웨더스트립을 끼워주면되기 때문에 한결 작업이 쉬워집니다.

작업 과정 사진은 달랑 이 사진 한장 뿐이네요. 분명 중간중간 찍었는데 사진이 다 사라졌군요. 가장 먼저 도어 하단 부분에 도어스텝 커버를 벗겨줍니다. 그래야 사운드락을 끼울 수 있습니다. 

아래부터는 장착된 사진을 보고 설명드릴게요.

멀리서 보면 크게 티가 안나는데,

가까이서 보면 위와 같이 순정 웨더스트립 위에 사운드락이 끼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설명서에서는 꺾이는 부분은 망치 같은 것으로 두드려서 끼우라고 했는데 저는 고무망치로 했는데 모양이 이쁘게 안나와서 그냥 꺾이는 부분은 저렇게 남겨두고 ㅡ자인 부분만 쭉쭉 끼웠습니다.

사운드락을 설치하고 나면 도어스텝은 약간 들뜨게 되는데, 고속주행시 소음이 발생하거나 하진 않네요.

뒷좌석도 마찬가지 입니다.

여기도 꺾이는 부분은 과감히 남겨두고 설치를 했습니다.

주행 후 소감은.. 제가 주말 운행이 없을 때는 토요일 점심 먹고 자동차 전용 도로를 좀 달리고 오는 편인데 100km/h 정도로 달릴 때는 풍절음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좀 더 고속으로 달릴 때는 어쩔 수 없이 소리가 날 수 밖에 없더군요. 좀 더 풍절음을 줄여보기 위하여 다음 포스팅에서 준비한 내용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족도는 50% 정도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사운드락을 설치하고 나면 문을 열고 닫을 때 처음에는 잘 안닫힐 수 있습니다.

OCer 였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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