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질좋은 블루투스 송신기 아반트리 프리바3 트랜스미터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오늘은 블루투스트랜스미터 제품 하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최신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안드로이드나 iOS 기반의 OS 가 탑재된 제품이 아니라면, 이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최근 블루투스 통신방식이 많이 쓰이고 있는 분야는 바로 사운드 쪽이 아닐까 싶습니다.

블루투스를 수신 받는 리시버 제품 또는,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이어폰, 헤드폰이 있다면 스마트폰을 통해 무선으로 듣거나 저처럼 DAP 을 사용하여 듣는 마니아들이 있는데요. 저의 경우 평소에 휴대하기 편한 코원 플레뉴D 를 항상 휴대하고 다닙니다만, 이 제품은 다 좋은데 딱 하나 단점이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것이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어폰 단자에 위와 같이 블루투스트랜스미터를 연결하게 되면 블루투스 사용이 가능해지죠. ㅎㅎ

본 리뷰에서는 제가 좋아하는 블루투스 무선 전문 브랜드인 아반트리의 프리바3 와 함께 코원 플레뉴D 를 사용해본 후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반트리 프리바3 는 듀얼 링크가 가능한 블루투스트랜스미터 입니다. aptX Low Latency 를 지원합니다. 그래서 음질이나 감도면에서 우수합니다.

사용자 설명서에는 한글로 잘 설명되어 있는데, 딱히 설명서를 안봐도 사용하기 쉽습니다.

패키징을 살펴보면, 아반트리 제품답게 깔끔한데요.

뭔가 많지만.. 중요한 건 가운데 녀석들.

설명서가 또 나오는데, 처음에 보여드렸던건 아마 유통사인 가우넷에서 만들어서 넣은 것 같구요. 기본적으로도 한글 설명서가 들어 있네요.

구형 av 제품들을 위한 RCA 케이블, 스테레오 케이블로 컨버팅 가능한 케이블이라 구형 TV 등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AUX 케이블과, 전원을 위한 USB 케이블이 제공됩니다.

제품 외형은 블루투스 동글 제품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원터치 버튼이 하나 지원되는 둥근 디자인의 제품 입니다.

뒷면에는 별다른 것은 없습니다.

500원 짜리 동전 만한 크기의 거치대? 같은게 있는데요. 자성이 있고 뒷면에는 3M 테이프가 부착되어 있어서 어딘가의 고정된 위치에 놓고 쓰기에는 부착하거나 할 때 편리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코원 플레뉴D 와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이어폰 잭에 AUX 케이블을, 그리고 프리바3 와 연결합니다. 

그리고 나서 프리바3 와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스피커 또는 이어폰, 헤드폰을 페어링 합니다. 위 제품들 모두 사용을 해봤는데 각각 다른 브랜드인데요. 좌측 하단에 프리바랑 비슷하게 생긴 것은 아반트리 블루투스 송수신기인 새턴 프로 입니다. KISS H68N 블루투스 헤드폰도 잘되었고, 살짝 접혀 있는 STBT-2500 블루투스 헤드셋도 잘되는데, 좌측 하단의 아반트리 새턴 프로 블루투스 송수긴기를 리시버 모드로 해놓고 유선 이어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해보니.. 소리가 많이 깨지더군요. 각각 따로 사용할 경우엔 잘되었는데 궁합은 그리 추천하지 못하겠네요.

원래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헤드폰, 이어폰, 헤드셋 등은 거의 기존 소리 특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좋은 것은 제가 가지고 있는 DAP 제품인 소니 NWZ-ZX1 는 사운드 코덱이 그리 좋지 못한데 안드로이드 기기나 원래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디바이스들도 아반트리 프리바3 와 함께 하면 좀 더 좋은 소리로 음악 감상이 가능했습니다. 그 이유가 퀄컴 aptX II 코덱을 탑재하였고 하이파이 수준의 스테레오 오디오 품질을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프리바3 를 활용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한데요. 새벽 늦게 거실에서 TV 를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 할 때도 사용하면 좋습니다. 저의 집에서는 아버지께서 아침 잠이 없으신 편인데.. 주말에도 일찍 이 일어나셔서 TV 를 보시는데.. 방음이 잘 안되는 구조다 보니 집에서 TV 소리가 잘 들리는데, 프리바3 와 블루투스 헤드폰을 사용하시게 했더니 조용해졌답니다..ㅎㅎ

또한 프리바3 는 멀티페어링을 지원하여 최대 2대 까지 무슨 이어폰 등의 연결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해보니 첫번째 기기를 우선 연결해놓고 두번째 기기를 연결할 때는 프리바3 의 멀티펑션 버튼을 꾹 2초 정도 눌러서 페어링 모드로 한 후 첫번째와 동일하게 페어링을 하면 됩니다. 이것보다 좀 더 쉽게 하려면 각각 첫번째 기기로 페어링 시킨 후 다음 페어링 때는 둘 중 하나 먼저 페어링 하고 나서 프리바3 만 페어링 모드로 설정하면 바로 페어링 됩니다. 

프리바3 를 2주일 정도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개인적으로 다 좋은데 한가지 아쉬운 건.. 프리바2 에 비해 모든 면에서 월등히 업그레이드가 되었지만, 배터리가 빠졌습니다. 물론, 배터리가 없어서 좀 더 가벼워졌지만 프리바2 도 무거운 무게는 아니구요.. 처음 저는 프리바3 를 받아보고 왜 안켜지지? 했는데 충전을 위해서 USB 를 연결했는데 그제서야 되는 겁니다. 그리고 케이블을 뽑으니 또 꺼지고.. 나중에 찾아보니 USB 로 전원을 공급받아야만 작동이 되더군요..ㅎㅎ 차후 프리바4 에서는 아주 살짝 두꺼워지더라도 빵빵한 배터리와 함께 출시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아반트리 블루투스 송신기(트랜스미터) 프리바3 리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OCer 였지요. :)

본 리뷰는 가우넷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