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파인드라이브 Q100 안드로이드 네비게이션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수동으로 설치하였는데요. 그 후 테더링을 하였으니 이제 운행하면서 활용할 수 있는 어플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그 중에는 예전에 파인드라이브 T 리뷰를 진행하면서 소개했던 어플들도 있고, 사용한지 얼마 안되는 어플들도 있습니다. 그럼 하나씩 소개해볼게요.
1. 네이버 클라우드 : 적은 용량의 Q100 기본 16GB 로는 이미지나 동영상을 넉넉하게 담기엔 부족합니다. 물론 차량 운행시에 뭘 그리 많은 용량이 필요하겠냐마는.. 그래도 다다익선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리뷰 진행을 위해서는 화면 캡쳐하고 자동 업로드가 되는 네이버 클라우드는 필수 어플입니다.
2. Flow free 게임
운전중 운전자는 게임을 할 수 없지만 탈거가 가능한 안드로이드 네비게이션인 파인드라이브 Q100 은 주행 중이나 휴게소 등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때 안드로이드 게임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아주 고사양의 게임은 안되겠지만 위와 같이 저사양 게임들은 충분히 돌아가죠. 개인적으로 아주 살짝 머리를 쓰는 이런 게임을 좋아하는데,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은 파인드라이브 Q100 에 설치해두면 그 중독되는 매력에~ 푹 빠지실 겁니다.
3. 다나와 카스캔
자동차 관리 및 점검이 가능한 OBD 연동 프로그램 입니다. 재작년 차량 출고받고 얼마 되지 않아 배터리 방전을 겪고 그 뒤에 배터리 관리를 위해 구입했는데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제품을 OBD2 에 장착하고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각 부분별 스캔을 하고 이상이 있으면 알려줍니다. 그럼 가까운 서비스센터로 가서 점검을 자세히 받으면 되겠죠.
주행 드라이브에서는 현재 연비, 순간 소모량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엔진 탭에서는 속도와 RPM, 토크, 마력, 엔진 부하 그리고 오일 및 냉각수 온도를 알 수 있으며, 무엇보다 디젤 CPF / DPF 상태를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엔진 상태를 그래프로 보여주어서 성능 모니터링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타이어 공기압 상태와 온도도 알 수 있는데요. 겨울철의 경우 공기압이 많이 낮아지는 시기인데, 계기판 경고등이 뜨기 전에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서 승차감이 안좋아진 것 같다 생각이 되면 가까운 카센터를 방문하거나 요즘 차량에 스페어 타이어 대신 들어 있는 소형 콤프레샤를 통해 공기압을 채우면 되겠습니다.
끝으로 제가 다나와 스마트 카스캔을 쓰는 이유는 바로 배터리 관리 때문입니다. 최근 출시되는 국산 디젤 차량에는 모두 ISG(스탑 앤 고) 기능이 탑재돼어 있는데, 재작년 8월 초 출고 받고 나서 몇번 방전이 된 후로는 배터리 상태가 안좋아져서 스탑 앤 고 기능도 안되고 출력 저하도 생겨서 평상시 관리를 좀 잘해주고자 모니터링 용도로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배터리 성능 복원을 해준다는 카몬부스터 등을 설치해놨는데, 그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지금 겨울이 다 지나고 봄이 되도록 아직 한번도 방전이 된 적이 없네요.^^
4. 스마트 파인뷰
이번에 같이 체험단을 진행하고 있는 파인뷰 x1000 new 를 좀 더 스마트하게 쓰기 위한 어플 입니다. 운 좋게도 안드로이드 기반의 네비게이션인 Q100 에서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안성맞춤 입니다.^^ (사실 이거 때문에 욕심내서 체험단 신청한건 안 비밀!)
스마트파인뷰는 스마트 스트리밍 기능을 비롯하여,
파인뷰 X1000 NEW 의 동영상을 다운로드 받아 플레이하거나,
파인뷰 X1000 NEW 의 환경설정을 할 수 있으며,
펌웨어와 안전도우미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단, 스마트 클라우드를 통해 업데이트 할 경우 테더링 방식은 와이파이가 아닌 블루투스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중간에 연결이 안될 수 있음)
위 영상은 파인드라이브 Q100 네비게이션에서 파인뷰 X1000 NEW 를 스마트파인뷰 앱을 통해 사용해보고 있는 모습 입니다.
5. 카카오톡
차에서 카카오톡을.. 스마트폰으로도 할 수 있지만 때에 따라서는 스마트폰이 아닌 뭐 업무용으로 쓴다던가 할 수도 있죠. 저는 친구나 가족들에게 현재 위치를 알려주기 위해 카톡 위치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요. 파인드라이브 T 로도 비슷한 용도로 썼지만 이제는 좀 더 성능이 좋고 완성도가 높은 파인드라이브 Q100 와 쓰게 되었네요.
6. 네이버 캘린더 : 개인적으로 구글 캘린더 보다 편하다고 생각하는 네이버 캘린더 입니다. 워낙 바쁜 스케줄 속에 사는 저라서 캘린더 어플, 스케줄 어플이 꼭 필요한데, 블로그 리뷰 진행건이나, 원고 청탁건으로 연락이 거의 메일로 오는데 메일에서 확인하고 바로 메일에서 일정을 추가할 수도 있어서 스케줄 관리에 편리합니다. 따로 스케줄, 캘린더 어플이 없는 파인드라이브 Q100 에서 신호 대기 중이나 운행 중 급할 때 일정을 확인할 때 좋더군요.
이 외에도 유튜브라던가 티맵 등 몇가지 더 있는데, 아래 동영상에서 설치 과정과 사용 모습을 보여드린 후 이번 리뷰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파인드라이브 Q100 안드로이드 8인치 네비게이션을 통해 차안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어플들을 소개하였습니다. 다음 후기는 멀티터치가 가능한 파인드라이브 Q100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이상 OCer 였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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