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이번 글에서는 2020년형 신형 소나타 풀체인지, 코드네임 dn8 의 예상도 및 스펙을 루머 및 스파이샷을 통해서 살펴보았습니다.
현재 떠도는 소문의 소나타는 8세대 입니다. 7세대 가장 최신형은 LF 쏘나타 뉴라이즈인데요.
LF 쏘나타 뉴라이즈는 LF 쏘나타의 부분 변경 모델로 사실 부분 변경이라기 보다 거의 풀체인지에 가까운 디자인 변화를 가져와서 인기를 끄는가 싶었습니다만..
2016년 말에 출시된 그랜저IG 의 영향으로 이 소나타의 인기는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조금씩 떨어지고 있었지만.. 그 이유는 바로 점점 젊어지고 있는 그랜저의 디자인 때문 입니다.
2010년도 그랜저TG 가 단종되기 전 까지만 해도 15만대에 이르던 소나타 판매량은 점점 줄어들면서 그랜저 IG 가 출시된 2016년에는 급기야 7~8만대 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그랜저 HG 나올 때만 해도.. 젊은 사람들이 3.0 까지는 아니더라도 2.4 를 출고하여 다니는 것을 많이 봤는데요. 그랜저 IG 에 이르러서는 2~30대들도 많이 구입하는 모습을 주변에서도 어렵지 않게 보고 있습니다.
암튼 이런 결과는 현대자동차 측에서도 잘 알고 있겠죠? 그래서인지 요즘 포착되고 있는 2020 신형 소나타 풀체인지 DN8 의 스퍄이샷에서 이를 극복해야지~ 하는 현대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데요.
위 두장의 이미지는 지난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르 필루즈(Le Fil rouge) 의 컨셉카 입니다. 신형 제네시스에도 적용된다는 말도 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카쿱스에서 내놓은 예상도에서는 기존 소나타 뉴라이즈 대비 스포티해지고, 헤드램프 등 라이트의 디자인도 많이 날렵해진 느낌으로 변했습니다.
위 두장의 이미지대로 신형 소나타 풀체인지 DN8 모델이 나온다면..
현대자동차의 미래형 자동차인 넥쏘의 전면 디자인과 많이 닮아 보이는군요. 그릴과 이어지는 헤드램프 라인이 기존 현대자동차 디자인과는 많은 차별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 LF 소나타 뉴라이즈도 개인적인 기준에서는 디자인은 합격점 이지만, 스파이샷에 포착된 신형 소나타 DN8 도 빨리 위장막을 벗은 모습이 보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 입니다. 본넷 라인이 기존보다 더 길어진 것 같구요. DRL 은 기존 소나타 뉴라이즈와, 그랜저 IG 처럼 헤드램프 내에 아이라인처럼 붙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단의 세로 형태의 라이트는 안개등? 근데 헤드램프 크기가 좀 작은 듯 하네요.
이건 해외에서 포착된 신형 소나타라고 하는 사진인데요. 리어 램프는 볼보, 또는 링컨과 비슷하다는 말들이 있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이것보다는..
중국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라페스타와 비슷하게 나오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그랜저IG 와 많이 닮았죠? 패밀리 룩으로 간다면 이렇게 나올 것 같은데.. 볼보랑 비슷하게 나오는 건 좀 현대답지 않은 디자인이라 생각되네요.
또한 트렁크 라인이 리어스포일러가 필요 없을 정도로 위로 올라가 있는데, 소나타가 아닌 신형 아이오닉의 스파이샷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기존 아이오닉도 리어램프 가운데에는 ㅡ모양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양쪽 끝이 비슷한 모양이거든요. 신형으로 나오면서 이어졌을지도..
그리고 이것이 아이오닉 신형이 아니라면..(근데 크기를 봐서는 아이오닉이 아닌거 같네요. 휠 디자인을 봐도 그렇고) c필러부터 트렁크 라인까지 떨어지는 디자인은 패스트백 디자인에 가까워 보이고, 위에서 언급한 르필루즈의 영향을 많이 받아 쿠페형 디자인으로 나올 모양 입니다. 아무래도 소나타로 나오려면 2도어 쿠페가 아닌 4도어 쿠페 형태로 나오겠죠.
요즘 현기차 디자인이 최근에 출시된 더 뉴 아반떼 빼고는 정말 디자인 하나는 수입차들과 비교해봐도 꿀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요. 제발 더 뉴 아반떼처럼.. 삼각떼? 찌찌리공? 처럼만 안나오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파워트림은 북미형에는 소나타에 최초로 스마트스트림 파워트레인이 적용될 예정 입니다 기존 삼각떼라 불리는 신형 더 뉴 아반떼와 올뉴 K3에 적용되었었는데, 만족도가 높은 것 같더군요. 듀얼 분사 스마트스트림 2.5 GDi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될 예정이고, 엔진 성능은 194마력, 최대토크 25.0kgm
내수형에는 북미형과 마찬가지로 스마트스트림 2.5 GDi, 가솔린 터보 1.6, 디젤 1.7(요즘 디젤 차량은 단종시키는 추세라 안들어갈 수도) 정도 예상합니다.
여기까지 2020 신형 쏘나타 풀체인지 DN8 예상도 및 기타 정보 포스팅이었습니다. 아직 미혼에 서른이다 보니 결혼하면 차량을 바꾸거나 추가할 생각으로 아반떼AD 디젤 모델을 3년 전에 출고했지만.. 방음이나 승차감 등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어 최소 중형으로 갈 생각인데, 그랜저가 아무리 젊은 디자인으로 나왔다고는 하나.. 가격대나 그동안 "그랜저" 라는 이미지 때문에 제 기준에서는 신형 소나타가 더 기대 됩니다.
차후에 좀 더 정확하고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는대로 정리해서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OCer 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