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파인드라이브 블랙박스 파인뷰 X3000 의 스마트 타임랩스 기능에 살펴보고자 합니다.
스마트 타임랩스 기능은 파인뷰 X30 부터 적용된 기능으로, 2~3배 영상을 압축저장하여 저장 공간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능 입니다. 현재 파인뷰 X3000 에는 전방 카메라에만 적용이 가능하고, (옵션을 통해 일반, 타임랩스 선택 가능) 주차 녹화시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소개하는 파인뷰 X3000 에는 기존 2배 저장 가능한 블랙박스에서 업그레이드 되어 2배가 아닌 3배 압축을 통해 보다 효율을 높였습니다. 일반적인 QHD 2채널 블랙박스에 64GB 메모리를 사용할 경우 서울에서 출발하여 대구에 도착하면 이미 덮어쓰기가 진행되어 서울에서 출발할 때의 영상은 사라져 버립니다. 하지만 파인뷰 3배 저장 제품인 X3000 블랙박스는 왕복을 해도 영상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것이 가능한가? 하나씩 살펴볼게요.
바로 스마트 타임 랩스 기능과 H.265 코덱의 만남으로 이루어집니다.
스마트 타임랩스 기능은 일반 주행시나, 주차 녹화시에는 1초에 6프레임으로 압축하여 저장합니다.
하지만 이벤트가 발생하면 초당 30 프레임으로 저장합니다.
이때 30프레임으로 저장하는 시간은 충격 전/후 30초씩 저장됩니다. 그럼 충격 전/후 1분이 저장되는 셈이죠?
또한 평상시 6 프레임으로 저장되는 것이 H.265(HEVC) 코덱을 통해 더 압축되어 64GB 메모리로도 서울-부산 왕복이 가능해집니다.
예전 파인뷰에서 처음 SFHD 해상도가 나왔을 때 화질은 좋은데, 녹화영상의 파일 크기가 매우 컸고, 메모리 호환성도 좋지 않았기 때문에 불만이 많았고, 이렇게 개선되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이번 X3000 에서는 그 문제들이 싹 사라졌습니다.
서울-부산 왕복이 가능하다 했는데, 가을이다 보니 저는 가을에 유명한 홍천 은행나무숲에 다녀왔습니다.
10월 한달 동안만 무료개방하는 홍천 은행나무숲은 정말 언제 가던 사람이 많은 곳 입니다. 막상 도착하니 사람 구경하러 온건지, 은행나무숲에 온건지 모를 정도인데요. 그래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풍경을 보니 2시간 넘게 달려 온 피곤함이 싹 사라졌습니다.
집에서 7시 40분쯤 출발하여 은행나무숲에 도착하니 9시 46분이었습니다. 홍천 까지는 가까운데 홍천 내촌에서 또 꼬불꼬불 길을 꽤 달려야 합니다. 그리고 간단히 점심을 먹고 12시쯤 출발하여 수타사로 갑니다. 수타사로 가니 1시 30분. 수타사에서 집으로 오니 4시가 되었네요. 대략 하루에 6시간 운행했는데 주행영상은 719개 녹화되었습니다.(타임랩스+이벤트) 그리고 모두 그대로 살아 있다는 것!
그리고 차후에도 다루겠지만 메모리 호환성도 많이 좋아져서 현재 256GB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 오류 없이 잘 녹화되고 있습니다.
이상 파인뷰 X3000 스마트 타임랩스 후기였습니다.
본 리뷰는 파인드라이브 체험단에 선정되어 OCer 의 주관으로만 작성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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