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파인뷰 LXQ2000 에 탑재된 IPS 패널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사실 요즘은 상향표준화(?) 되어 거의 IPS 패널로 아주 큰 차이는 없었는데요. 그래도 이것이 어떤 내용인지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알기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IPS 패널이란 우리가 눈으로 보는 PC 모니터나, TV 등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화면이구요. 이 화면이 나오기 위해서는 뒤에 AD보드와 전원부 등이 결합되어 화면이 나옵니다. 이 디스플레이 패널은 자랑스럽게도 우리나라 기업인 LG 것을 몇년 전 까지만 해도 최고로 쳐주었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얼마 전까지는 출시 되었던 LG 스마트폰과, 그리고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해보신 분들이라면 성능에서는 LG 가 밀릴지 모르지만 디스플레이에서는 훨씬 좋은 화질을 느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무튼 PC 중소기업에서도 이 패널만 공급받아 나머지 부품들은 중국산 부품들 또는 자기네 브랜드가 개발한 부품들로 조립을 하여 판매하는데요. 중소기업 모니터도 그렇고 TV 들도 패널만 좋으면 화질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단.. AS 가 문제죠. 이렇듯 이 패널은 출력장치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치는데요. 블랙박스에도 예외는 없습니다.
이 패널에는 보통 광시야각을 지원하는 IPS, VA 등의 패널과 저가형 TN 패널을 비교하는데요. 초창기에는 PC 모니터도, 블랙박스도 이 TN 패널이 많이 들어갔었습니다. 단 TN 패널도 장점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광시야각 패널에 비해 저렴하였고, 게이밍용으로 쓴다면 응답속도가 좀 더 빨랐습니다만, 최근에는 큰 차이가 없더군요.
제가 6년 전에 내돈내산 구입하여 자가 장착한 블랙박스를 예로 들면, 모델명은 언급하기가 좀 그렇지만, 시야각이 참 아쉬웠습니다.
정면에서 볼 땐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았는데요.
신기하게 좌측만 이렇게 차이가 심해집니다.
우측도 괜찮구요.
아래측도 괜찮습니다.
참 신기하죠? 저도 PC 만진지는 28년이 되어가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 봅니다. 그럼 파인뷰 LXQ1000 와 LXQ2000 를 봐볼까요?
우선 정면 입니다. 룸미러 바로 아래 양쪽에 설치하였는데, 최대한 비슷하게 녹화되게 조절하다 보니 완전 양쪽 대칭은 아닙니다. 그래서 촛점이 우측 LXQ2000 는 잘 안잡혔구요. 화각은 좌측 파인뷰 LXQ1000 보다는 LXQ2000 가 광각이라 더 멀게 느껴지네요. 이건 렌즈 차이로 그런거라 여기까지만 얘기하구요. 그럼 시야각을 살펴보겠습니다.
좌측에서 보니 정면하고 큰 차이는 없네요.
우측에서도 아주 큰 차이는 없습니다.
위에는 룸미러가 있어서 못해보고 아래에서 해보니 폰카로 촬영한거라 노출이 변해서 좀 어두운 느낌은 있는데 실제로 눈으로 보기엔 차이가 없습니다. 차이가 있으면 IPS 패널이 아니겠죠?
끝으로 간단히 촬영해본 구형 TN패널 블랙박스와 IPS패널이 탑재된 파인뷰 LXQ1000, LXQ2000 시야각 테스트 입니다.
이상으로 이번 글도 마치겠습니다.
OCer 였지요. :)
위 리뷰는 파인뷰 카페의 체험단에 선정되어 제품 대여로 OCer 의 주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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