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요즘 대부분 블랙박스에서 GPS 를 장착하면 지원하고 있는 안전운전도우미 기능에 대해 소개해봅니다. 어떤 기능이 있는지, 그리고 어떤 장점이 있는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처음 소개하는 기능은 신호변경 알림(TLDS) 입니다. 신호대기 중 신호가 보이는 상태에서 신호가 녹색으로 바뀔 경우 알려주는 기능으로 신호대기시 딴짓 많이 하는 운전자들에게 뒷차 빵 소리를 안듣게 하기 위해 좋은 기능 입니다. 저의 경우 혼자 다닐 땐 바뀌자마자 출발하는 편이긴 한데, 동승자가 있을 경우 대화를 하다 보면 가끔 좀 늦을 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있으면 좋긴 하더라구요.
대부분의 ADAS PRO 기능은 GPS 를 달고, ADAS 설정에서 보정을 한 후에 진행해야 인식률이 높지만 이 신호변경 알림 기능은 보정을 굳이 거치지 않아도 인식률이 제법 높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신호등이 보이고 있는 상태라면 신호변경 알림을 지원하고, 두번째로 소개하는 이 앞차출발알림 기능은 신호등이 없이 좀 길게 늘어서 신호대기 중이라면 앞차 출발 알림을 통해 역시 멍때리고 있는 운전자에게 뒷차의 기분 나쁜 빵 소리를 안듣게 할 수 있습니다만, 인식률은 생각보다 낮습니다.
저의 경우 여러 블랙박스 테스트를 위해 전방에만 3대의 블랙박스를 설치하다 보니 정중앙에는 다른 블랙박스가 있어서 조금 설치 각도가 틀어져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써보기 위해 지하주차장에서도, 주행하다 잘 안되길래 차를 세워놓고 여러번 보정을 진행하였으나, 인식이 잘안되는 경우엔 거의 안되고 아주 우연히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 기능 중 하나가 바로 앞차출발알림이었구요.
두번째는 이 전방추돌주의 입니다. 인식만 제대로 된다면 두 기능들은 아주 우용하게 쓰일 것이고, 특히 이 전추돌주의는 시내 주행이 많은 운전자의 경우 사용하길 추천합니다.
다음은 차선이탈경보 기능인데요. 이 기능은 장거리 고속도로 주행이 많은 운전자들에게 추천합니다. 단.. 차선 변경을 자주 하는 운전자들에게는 끄길 추천합니다. 너무 자주 울리면 신경 쓰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소개한 두 기능보다는 인식률이 제법 높았습니다.
다음은 스쿨존 안내 기능입니다. 민식이법 개정된 이후로 네비게이션에서도 이 스쿨존 안내를 확실히 해주고 있는데요. GPS 만 설치하면 파인뷰 X5000 에서도 스쿨존 안내 기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끝으로 마지막으로 체험해본 기능은 과속 카메라 단속 정보 입니다. 이것 역시 보정은 필요 없으며 GPS 로 위치에 따라 안내하는데 매우 정확합니다. 하지만 예전 다른 블랙박스 리뷰에서 소개하였듯, 네비게이션이 매립된 상태라면 끄는 것이 좋습니다. 중복으로 울리기 때문에 시끄러울 수 있거든요
아래는 주행 중 체험해본 파인뷰 X5000 ADAS PRO 영상 입니다.
여기까지는 제가 체험해본 내용인데,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안전운전 도우미 3.0 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수도권의 고속화도로의 카메라 까지 안내해준다고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중소도시에는 고속화도로가 없기 때문에 체험해 볼 순 없었네요.
이상으로 "파인뷰 X5000 블랙박스 GPS 달고 ADAS PRO 체험해보기" 글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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