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2년 전 삼성과 LG 에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서로 경쟁하듯 발표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나온 것이 삼성에서는 플렉시블이 아닌 커브드, 아예 휘어진(굳어 있는) 디스플레이었고, 이를 탑재하여 출시된 스마트폰이 바로 갤럭시 라운드였고, LG 는 진짜 아주 조금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LG G플렉스가 출시 됐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조금이나마 LG 제품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라고 느껴질 수 있는 기술이었고, 삼성은 최근 공개되고 있는 신제품 TV 에는 모두 커브드(curved) 디스플레이가 탑재 되었죠. CF광고에서 홍보하길 곡면으로 인해 몰입감이 증가한다나 뭐라나. 아무튼, 초기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만 하더라도 별볼일 없다 느낄 정도의 그냥 기술 과시용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었..